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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든다=재미없다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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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3 09:58:01

작년에 결혼하고 올해에 애낳고 이직해서 바빠지고.. 개인적인 여가시간은 거의 없고.. 바쁘게 살다보니 답답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그래도 가족을 부양하고 또 경제생활을 한다 또는 먹고산다 라는게 어떤건지 느끼면서 철이 들어간다는 생각은 들지만.. 또 한편으론 자유롭게 살던 때에 재밌던 기억들이 떠오르기도 하구요.

철들면 재미없어지는걸까요?? 아니면 아직은 가정생활도 사회생활도 시작점이고 적응기여서 그런걸까요? 답이 있는 문제는 아닐 수도 있겠지만 그냥 이런저런 경험담들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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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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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3 09:59:48

저는 철든다 = 나를 안다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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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3 10:01:18

철이 든다는 건 주어진 상황에서 인생을 즐기면서, 빡빡한 상황에서 서로를 사랑하면서 살아가게 된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의 즐겁던 시절을 추억하며 우울하거나 무의미하게, 재미없게, 나를 희생한다고만 여기면서 살아간다면

 

아직 철이 덜 든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유감스럽게도 저도 아직 철이 덜 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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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3 10:02:43

그렇게 또 성장하는거죠.

1
Updated at 2019-12-03 10:06:48

이전에 아무생각없이 즐기거나 했었던것들 중에 의미없다고 생각하는게 좀 느는것 같아요 과거는 과거라서 보정되는것도 좀 있죠 현재가 젤 성숙하니까

1
2019-12-03 10:10:26

그냥 바빠서 그렇다고 생각해요
회사에서든 집에서든 막 결혼하고 애낳고 할때가 제일 빡세고 힘들죠. 20살이든 50살이든 그 상황에 놓이면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7
Updated at 2019-12-03 10:12:51

철든다 = 내가 경험이 생기며 다른사람들(부모님, 아내, 친구, 그 외 주변사람들)의 고충을 알게된다.

전 이렇게 생각하네요.

1
2019-12-03 10:28:45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신의 힘으로 지켜야할께 많아지니

어른스러운척 철든척 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래된 친구들을 만나면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죠

 

그래서 과거가 그리운게 아닐까요....

2019-12-03 10:53:59

저는 철든다는게 스스로 자제한다라는것으로 느껴요

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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