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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장염걸렸다가 수액까지 맞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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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6 13:28:15

내가 아픈게 세상에서 제일 아픈거라고...와...

여태 장염걸린것 중에 제일 아팠는데...막..손발까지 저리고..

손이 오그라들더군요...어후...병원도 겨우 아버지 부축받아서 다녀오고..

 

그와중에 정말 웃겼던게...의사선생님이 어우..아버님(딸이다니는단골병원이라)..따님에게 옮으셨어요?

아니요...장염에 옴팡지게 걸리셨네요..어휴 다리에 힘도 없으시네...수액 맞고 가세요..

 

하고 나와서 집으로 돌아왔는데...딸이 옴팡이인형안고서 아빠 괜찮항? 이러길래...

실소가 터졌습니다..옴팡지게 아프니까 옴팡이인형을 들고와?....

 

지금도 죽+이온음료로 강제 다이어트 중인데...두통이 안가셔서 참 힘드네요...

다들 연말에 무리하지 마시고 아프지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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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9-11-26 13:33:49

저도 진짜 장연 심하게 걸리기 전까지는 그냥 설사하고 마는건가했는데 진짜 재대로 걸려보니까.. 독감이랑 맞먹는 수준이더군요..


저는 그나마 수액맞고 바로 괜찮아져서 좋았는데.

수액맞고 따듯하게 누워있으니 설사가 멎어드는게 왜이리 기분이 좋던지.. 수액맞는게 왜 증독되는지 알아버렸습니다.


얼른 쾌유허시길 빌어요

WR
2019-11-26 14:11:05

맞습니다 저도 수액처음맞아봤는데..맞고 일어나니까 몸도 개운하고 손떨리고 저린것도 사라지고..

배도 따땃해지고...너무 좋았습니다..흐흐 감사합니다

1
2019-11-26 14:13:42

저도 장염걸릴때 수액한번맞아보고 나서는 무조건 맞네요

WR
2019-11-26 14:14:46

진짜 다리풀려서 부축받고 들어갔다가 제 발로 걸어나왔습니다. 수액느님!

1
2019-11-26 14:22:21

저도 며칠전 새벽에 위경련이 와서 죽다 살아났습니다. 진짜 하늘이 노랗게 보이고 하루만에 3키로가 빠졌어요. 고생하셨습니다.

WR
2019-11-26 14:26:16

어후 고생하셨네요 저도 한 4키로가까이 빠졌네요

1
2019-11-26 16:08:10

전 진통제 맞고도 아파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비명은 못지르겠고 응급실 침대 병상이 덜덜 거릴정도로 세게 잡고 있었네요.

WR
2019-11-26 17:12:38

어우 저보다 더 훨씬 아프셨네요 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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