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심장한 꿈을 꿔본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평소 잠을 잘 때면 항상 꿈을 꾸고 어렴풋이 기억을 하곤 해요.
그동안 여러 꿈을 많이 꿨지만 어렸을 때부터 30대가 넘은 지금까지 반복적인 꿈을 꾸는 게 있는데요.
첫 번째는 제가 사는 집 근처(현재일수도 어렸을 때 살았던 집 근처 일수도 있어요)에 있는 하수구 구멍으로 들어가 제가 들어가기에도 비좁은 길을 헤쳐나가며 다른 통로로 나가는 거예요. 꿈에서는 이곳이 아니면 다른 길이 없다는 생각에 위험을 무릅쓰고 나가는데 그동안 여러차례 같은 꿈을 꿨어요.
두 번째는 집 근처(이것 또한 지금 사는 곳 혹은 예전에 살았던 곳)에 조용한 호숫가를 놀러가는 상황이에요. 제가 모르는 얼굴이 보이지 않는 이성친구와 함께 그 호수를 같이 가곤 하는데 며칠 전에도 같은 꿈을 꿨었어요. 신기한 건 그 상황이 꿈이라는 걸 알면서도 새벽에 꿈에서 깨면 집 근처니깐 저길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다시 현실로 돌아와서 "아 꿈이었구나"는 생각으로 전환이 됩니다.
세 번째는 어느 산을 바라보는 건데 그냥 바라보는 게 아니라 어렸을 적 가지고 놀았던 자그만한 투명구슬로 그 산을 바라봐요. 그렇게 본 산은 실제라기보다 그림을 감상하는 듯한 느낌으로 대체 저 산이 무엇인지 지금까지도 모르겠네요.
마지막 네 번째는 위 꿈처럼 무엇을 탐방하거나 바라보는 게 아니라 평소에 생각지도 않았던 오래된 인연 혹은 친구가 갑자기 꿈에서 나타나요. 놀라운 점은 평소 생각지도 않았던 사람이 꿈에서 나타나면 그날 당일에 밖에서 돌아다니다가 그 사람을 만나게 되거나, 집이나 회사만 돌아다닐 때는 카톡이나 sns로 연락이 와요.
한 두 번 그런 게 아니라 이제껏 여러 번 경험해서 무척 신기했는데 매니아 님들도 저와 같은 꿈을 꿔본 적이 있으신가요?
글쓰기 |
어제 자다가 북한에서 공습해서 군대로 징집되는 꿈꿨습니다 깨고나서 가장 소름돋는 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