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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길거리에서 싸움 났습니다 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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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1-18 22:33:41

집 근처에 나름 방송 많이 타는 맛집이 있는데 오늘도 어김없이 지상파 모 방송사 촬영이 있더군요. 원래 그 앞 항상 붐벼서 돌아가는 길이 있는데 하필 공사 중이라... 그 쪽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스탶 한명이 촬영 동선 안나와서 악다구니를 쓰더군요. "거기 아줌마 비켜요!!" "야 뭐뭐 장비 빨리 가지고 오라고!!!!" 뭔 저런 싸가지가 있나 하고 그냥 지나가는데

갑자기 뒤에서 '빡' 소리가 나더군요.
저도 모르게 뒤돌아봤는데 그 스탶이 땅바닥에서 얼굴 감싸고 나뒹굴고 있더군요. 누가봐도 달건이 포스 나는 아저씨가 "또 욕 지껄여봐 ㅇㅇㅇㅇ야" 이러고 주변 다른 스탶이 뜯어말리고 있더군요.

그 아저씨는 이어서 "전세냈나 방송국 이 ㅇㅇㅇ놈들이"라면서 뒤집어 엎을 기세로 열불을 내시더군요. 솔직히 공공장소에서 촬영 때문에 저러는 걸 한두번 본게 아니고 불쾌했는데... 뭐.. 폭력을 행사한건 물론 잘못된거지만 저 아저씨한테 뭔 말을 했길래..라는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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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9-11-18 22:28:51

 어딘지 정보 좀 얻을 수 있을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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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8 22:30:51

근데 저도 궁금하긴한데 길 막아놓고 방송촬영하고 있으면 시민들은 당연히 돌아가야하는게 맞는건가요? 시에서 허가를 내줬으니 시민들은 불편을 감수하는건가요? 아니면 그냥 촬영을 배려해주는건지..

8
2019-11-18 22:37:35

시에서 허가를 줬다고해서 시민들의 통행을 금지하거나 그럴 권리는 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제가 잘못 알고있는걸수도 있는데 시민들이 배려해주는 개념으로 저는 알고있습니다.

5
2019-11-18 22:38:48

법적으로 문제있으면 경찰, 구청, 주민센터 등에 신고 가능합니다. 인도 무단 점거는 당연히 신고대상이고, 공사현장도 허가 받지 않은 건 당연히 신고하면 처리 됩니다.

16
2019-11-18 22:40:30

당연히 지자체 허가 상관없이 시민들에게 협조를 부탁하는 입장이어야죠. 스탭이 아니라 경찰이라도 지나가는 시민한테 함부로 소리지르면 안되는거 아닐까요.

6
2019-11-18 22:47:27

정답은 모른다 입니다. 도로점용허가 내용이 촬영목적 몇시부터몇시까지 배타적사용수익할 수 있다라면 일반 시민들은 돌아가야되고 배타적 사용수익권이 부여되지 않은 경우에도 성질상 일반 사용과 특별 사용이 양립 불가하면 점용허가 받은 사람이 우선입니다.(예를들어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 당시 광화문광장 전체 점용허가 났는데 거기에서 배타적 사용수익권 없다고 출입통제 뚫고 자동차 타고 들어가면 손해배상 소송 당할 수도 있습니다) 기타의 경우에는 배려차원에서 협조하는 거입니다.

1
Updated at 2019-11-18 22:37:01

어떤이유든 폭력은 별로네요
꼭 처벌받고 후회하길

19
2019-11-18 22:37:51

그렇다고 때린건 잘못한거지만

촬영하는거보면 방송국놈들 소리가 절로나오죠

3
2019-11-18 22:43:02

방송사에서도 의뢰가 들어와서 촬영하러 간건데 안팎으로 공간 없고 대기손님 아우성이고 길 막힌다고 쌍욕 듣다보면 멘탈 터집니다 최대한 빠르게 세팅하고 접고 돌아가기 위해 노력들을 하는데 그만큼 서로 예민하지 않게 조심해야 하죠 이건 스태프분 잘못이 커보입니다..

16
Updated at 2019-11-18 22:46:57

아니 일반인한테 욕을 한건가요...?  그 스태프란 사람은 무슨 방송계에 선민의식이 있는것도 아니고... 일반인에게 자기 촬영때문에 욕을하다니 뭐하는 사람인가 싶네요. 

15
2019-11-18 22:52:51

폭력은 잘못된거지만, 현장스탭들 일반인 상대로 화풀이하는거 생각하면 후련하긴 하네요.

8
2019-11-18 22:53:58

이이제이. 속시원하네요.

2
2019-11-18 22:54:56

근데 보통 광화문 홍대 대학로 한가운데처럼
인파많은 곳 한가운데서 대낮에 통제하고 찍는거 아니면
신고안하고 그냥 후딱촬영하고 치고빠지조,..
절차따르다가 지들 스케쥴못맞춘단 이유로요

14
2019-11-18 22:56:22

 솔직히 저는 사이다입니다. 

3
2019-11-18 23:22:13

조금만 참으셨으면..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야외촬영 스탭들의 행패를 직접 본 적도 있고 들은 적도 있는 입장으로서 속이 후련합니다.

17
2019-11-18 23:22:47

 저거는 진짜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죠.

내 집 들어가는데 집 입구가 화면에 걸린다고 들어가지 말란 말을 들으면 얼탱이가 나갑니다.

2019-11-19 05:35:52

혹시 그런상황에서 'x까, 내가 내집 들어가겠다는데 니들이 어쩔건데?'라는 마인드로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면 어떻게 되나요?

1
2019-11-19 14:17:45

제가 그랬는데 별 말 못하던데요
아 씨 여기 우리집이라고!!! 이랬더니 비켜주긴 했어요

2019-11-19 14:36:04
10
2019-11-18 23:48:31

토론토입니다. 영화든 뭐든 촬영하는 것 같은데 갑자기 지나가는 저한테 조용히 하라고 윽박지르길래 거기 벗어날때까지 사자후 지르면서 온 기억이 나는군요. 그 돈과 시간 손해 보기 싫었으면 애초에 좀 예의 바르게 요청하든가.

8
2019-11-19 00:01:34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이 고운 겁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시원하네요. 

3
2019-11-19 07:46:43

십오년정도 전에 청소년 드라마? 그런거 찍는 팀이 제가 가는 길목을 막고 있어서 좀 비집고 지나갈려고 하니까 현재도 유명한 모 여배우가 승질내면서 "저것들" 은 뭐냐 라고 해서 어이가 없던 기억이 아직도 나네요.

2019-11-19 10:51:08

반만 올리는 드라마인가요?

2019-11-19 14:21:09

제가 그런일 겪으면 십오년후에 인터넷에 그냥 실명 밝힐텐데, 대인배십니다

1
2019-11-19 09:22:52

촬영이 무슨 벼슬이라도 되는지 시건방진 스태프들많죠
때린거야 좀 오바한거지만

2
2019-11-19 10:31:07

 저도 아파트단지에서 촬영하고있길래 별 관심없이 자전거타고 지나가는데 멈추라고.... 촬영중인거안보이냐며 ㅡㅡ.... 그래서 돌아갔던기억이있네요

2019-11-19 15:48:34

그쪽분야에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 무척이나 예민하죠, 수직적인게 몸에 베어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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