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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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4 18:02:01
우선 개인적으로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몇 장면에서는 과거 오마주가 스쳐가 눈물이 나기도 했습니다
사십대 초반... 감수성 풍부한 나이임은 안비밀입니다
좋은점과 나쁜점
ㅡ주지사와 카메론 전부인의 등장
ㅡ그러나 나이 먹어서인지 근접액션은 불가
ㅡ시리즈 구성상 2편 다음의 세계
ㅡ그러나 존 코너를 죽이고 시작... 에드워드 펄롱 개객기 니가 망가지지만 않았어도 이 시리즈는 이렇게 안갔다
ㅡ여주캐의 신선한 도입
ㅡ은 무슨... 갑자기 늘어난 헐리우드 여주 바람의 연장선상... 여차하면 페미니즘과 연결
ㅡ그레이스 역할 맡은 배우 액션 연기가 일품
ㅡ근데 목은 소현 누님처럼 원래 긴 사람이었나?
ㅡ기계에 감정을 넣으려는 노력은 가상했으나
ㅡ그럴바엔 마지막 장면에 뻔히 보이는 그거 말고 다른 단어를 이야기하게 하던가... 쏘리라던가...
사라 코너가 1편에서 받은 정신적 충격과 2편에서의 여전사로의 변신
이걸 한번에 몰아넣다보니 여주의 캐릭터가 발전하는데 필요한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다만 존 코너 사후의 새로운 기계세상과 새로운 구원자 ㅡ 늘 기독교적 요소를 집어넣는 카메론 특유의 집요함
그리고 추격자의 절룬한 액션신, 호쾌한 장면 등은
나름 오락거리로는 볼만한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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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되게 재밌게 봤는데 상영시간 되게 길었는데 한순간도 지루하다고 안 느껴졌던 근데 사람들 노잼이라고 많이 그래서 의아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