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Free-Talk

만약 주부로 살 수 있다면 사시겠습니까?

 
1
  3413
Updated at 2019-10-24 00:28:49

 조건은 이렇습니다. 

1. 남자가 주부해도 전혀 사회적으로 손가락질 받지 않습니다

2. 경제적으로 풍족하진 않지만 맞벌이를 안 해도 될 정도입니다

3. 남편과 아내 중 한명만 일을 할 수 있고, 누가 일하든 벌어오는 소득은 동일합니다.

 

이런 상황이면 여러분은 밖에 나가서 일을 하고 싶으세요

아니면 주부하고 싶으세요 

 

조건을 하나 추가하겠습니다

4. 아이는 3년차이로 두 명의 아이를 낳는다

25
Comments
2019-10-24 00:12:20

아내 고생시키고 싶지 않으니 제가 일하러 가겠습니다,

4
2019-10-24 00:14:08

그래도 남자가 일하러 가야지 문구가 마음에 안드네요.

와이프 고생시킬 바에는 내가 해야지 이렇게 생각하지 않을까요? 

WR
2019-10-24 00:15:00

음 집에서 주부하는 것도 충분히 고생이라고 생각해서요..

Updated at 2019-10-24 00:16:32

아이가 없으면 집안일 하는게 편하지 바깥 일만 하겠습니까..

2019-10-24 00:14:11

 아내 고생시키고 싶지 않으니 제가 살림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2
2019-10-24 00:18:55

아내 고생 시키고 싶지 않아 비혼입니다

2019-10-24 00:20:03

아니 이런 신박한 논리가

5
Updated at 2019-10-24 00:20:34

그래도 남자가 일하러 가는지...라는 선지는
뭔가 질문의 의도랑 좀 많이 어긋나보입니다....
육아보다 직장일이 덜 힘들것 같다, 나에겐 육아보다 직장일이 적성상 맞을것 같다, 요런게 나을거 같은데요...

Updated at 2019-10-24 00:23:27

이직할때 1달정도 쉬면서 집안일하고 애본적이 있는데.

편하고 힘들고 그런건 전혀 상관없고 생산성이 떨어지니까 사는것 같지가 않더라구요. 

자기만족이 안되더라구요.집안일만 갖고서는.. 

2019-10-24 00:22:31

건물주가 제 1 장래희망으로 꼽히는 나라에서 이 질문의 결과는 이미 정해져 있는거죠.

  • 단어장에 추가
     
    • 다음에 대한 단어 목록이 없습니다한국어 -> 한국어...
       
    • 새로운 단어 목록 생성...
  • 복사
2
Updated at 2020-04-09 08:28:13


2019-10-24 00:26:59

NBA 틀어놓고 집안일 해야죠 ~

2019-10-24 00:57:46

조건이 사회적 시선과 재정적 풍요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데 중요한 요소이긴 합니다만 일을 하는 이유가 이렇게 한정되는 건 바람직하지 않아 보이네요.

살기 너무 힘들다 보니 초점이 이런 것들에만 맞춰지는 느낌이라 현실이 이렇다는게 참 아쉬울 뿐입니다.

저는 주부로 살고 싶지는 않네요. 일을 하고 싶으니까요. 재정적 문제와 사회적 시선이 해결되는 것과 별개로 말입니다. 헌데 아내도 일하고 싶어 하고 둘 중 하나만 일해야 한다면 서로 상의하고 고민해 봐야겠지요.

1
Updated at 2019-10-24 01:43:29

취미생활 끝장나게 할 수 있겠네요. 설거지하고 책 좀 읽으니 점심, nba 틀어놓고 청소 한 다음 운동 갔다와서 저녁준비, 설거지하고 와이프 힘든 일 들어주다 잠들면 게임 몇판. 아 중간중간 고양이도 놀아주고요. 치열한 경쟁과 복잡한 인간관계를 싫어하는 저에게 최고의 직업입니다.
이루고자 하는 무언가가 있는 분들은 일을 택하시겠지만요.

2019-10-24 06:55:00

사회적 인정욕구때문에 주부하면 1년이상 못버틸듯하네요.. 집에서 맨날 빨래하고 설거지하고 누워 있으면 인터넷에 뻘글이나 싸지르고 우울하게 살거같아요.

2019-10-24 07:23:20

와이프가 원하는대로 해줄겁니다..
제가 3살 터울로 애기 둘 키우는데 육아며 집안일 해보니까 밖에서 돈 버는것보단 편하더군요..

2019-10-24 08:05:46

별로 어렵지 않아 보인다

상당히 편해 보인다

직접 해보기 전엔 뭐든 다 쉬워 보이는 법이죠

 

보험회사에서 계약인수를 할 때 직업을 명시하라고 되어 있잖아요

거기서 남자 전업주부는 오지탐험가와 같은 등급의 위험직군으로 분류되어 있다 하더라구요

 

사회생활을 하면서 생기는 각종 스트레스들보다

교류가 상당히 단절되어 생기는 스트레스들이 남자들에겐 훨씬 치명적으로 작용한다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퇴직하신 어른들이 급격히 쇠약해지는 것도 같은 맥락인듯 하구요

2019-10-24 08:40:18

비슷한 댓글을 어제도 적었는데,,,
막상 애를 키우다 보니 예전에 선배들이 할일도 없으면서 주말에 왜 그렇게 자꾸 출근을 했었는지 알거 같습니다. 잠깐 애보고 집안일 도와주는것도 이리 힘든데 전업 주부라니,,,휴우,,,,,,

2019-10-24 09:13:04

전 집돌이라서 당연히 1번!

2019-10-24 09:17:21

주부가 땡기긴 하는데요.

이게 정말로 성별이 남자일 뿐이지 엄마의 역할을 해야 한다면 

하고자 해도 할수가 없는 문제네요.

단순하게 가사노동하고 아이들 밥챙기고 하는건 남자도 할수 있지만

자라면서 느꼈던 엄마의 역할은 하고싶어도 할수가 없을꺼 같네요.

재미있는 가정이었습니다. ㅎㅎ

2019-10-24 09:38:45

단순 시간대비 노동량으로 생각하기보다는
주위 아이엄마들과의 관계나
아이를 위한 정보수집, 멘탈관리 등
결혼하고 애 낳아보니
전업주부도 힘들긴 진짜 힘들어보입니다.

그것과 별개로 저는 청소 정리 좋아해서
힘들겠지만 제가 한번 해보고 싶기도 하네요.

2019-10-24 10:03:22

와이프에겐 미안하지만 육아, 집안일 너무 편해요. 운동에 취미활동 끝내주게 할 겁니다.

2019-10-24 10:18:58

성향차이죠
집돌이냐 밖돌이냐
내향적이냐 외향적이냐
술 호불호 여부
친구 깊이 많음 여부
혼자서도 알차게 잘 놀고 시간 보내는 분들도 많습니다 ㅎㅎ

2019-10-24 10:28:21

셔터맨이 꿈인 사람들 옛날부터 많았죠

2019-10-24 18:29:55

 얼마전에 와이프 학원 오픈해주면서 벌이가 많아지면 나 집에서 살림 하면 안되냐고 좀 진지하게 물어봤는데

안된다네요..... 이런건 와이프한테 물어봐야되는거 아닌가요? 남자가 하고싶다고 할수있는게

아닌거 같네요...(전 참고로 상당히 외향적인 성향이고 밖으로 도는거 좋아하는데 집안일 밀리는거 보면 그게더 스트레스라 그냥 제가 전담하고 싶은 맘이 있네요. 지금도 반이상 하구요. 나쁘지 않을거 같네요. 물론 세 아이가 다들 어느정도 커서 그런것도 있겠지만요.)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