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시즌 11 나오나?” 6인방 재결합 사진 공개한 제니퍼 애니스톤

데이빗 쉼머는 좀 부정적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그래도 같이 뭉치기로 했나보네요. 잘 조율해서 꼭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프렌즈 몇번 안본 입장에서 배우들 면면을 보면

몸값을 낮춰서라도 프렌즈 11을 찍겠다고 할 것 같은데

본토에선 이래저래 다들 잘 나가나보군요.

프리즌 브레이크, 히어로즈 등은 그냥 사라졌지만 이건 반반이네요. 넷플릭스 또는 디즈니에서 독점 계약 시 계산기 두드릴듯

제방송으로 200억이라니....

리사 쿠드로우 (피비를 연기한 배우)가, 무슨 타블로이드에서 "프렌즈 출연배우 5명이 후속작 출연에 동의했다"라는 기사를 보고 엄청 생각이 많았다고 인터뷰한 적이 있습니다.

"왜 나한테는 연락도 안 왔지? 나는 폴 러드랑 결혼해서 떠나는 스토리인가? 왜 나만 빠졌지? 쟤네들이 나랑 같이 일하기 싫다고 했나? 프로듀서가 나한테 뭐 앙금이 남았나?"

알고보니 그냥 찌라시 기사였고, 출연진 6명에 제작진들까지 다 똑같은 생각 하고 있었다고....

일주일전 쯤 제니퍼 애니스톤이 토크쇼에도 나와서 저 사진 얘기한 적이 있지만 프렌즈 시즌 11은 언급조차 안되었고, 구글과 유튜브 찾아봐도 그런 기사가 없습니다...저게 사실이면 지금쯤 난리가 났을텐데요
https://m.youtube.com/watch?v=ADua9AenP1Y&t=108s
(영상의 주제가 애니스톤이 드디어 인스타그램을 했다고 저 사진이 잠깐 등장할 뿐이며, 유튜브 댓글에서조차 언급이 없습니다)

사진이 화제가 된 이유는 6명이 정말정말 오랜만에 함께 찍은 것도 있지만(제가 보기엔 이것도 정말 놀라운 일) 제니퍼 애니스톤이 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는데..최단시간에 백만 팔로우를 달성해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50살 생일을 맞이한 애니스톤을 비롯한 전 출연진의 나이와 너무나 달라진 외모(챈들러 역할의 매튜페리는 목소리마저 크게 바뀌었죠) 그리고 너무나 커져버린 그들의 경력차이와 가치관, 50세의 나이에 다시 예전의 그런 스토리를 찍기는 불가능하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실현 불가능한 미션같습니다

안하는게 좋죠~ 엑스파일 다시 새 시즌 만든건 못보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