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네요 ㅠ ㅠ

50 English - 저자 샘박

Grammar in use intermediate
그래마 인 유즈는 어째보면 유명한 책 같고,

직장인이시니, 지극히 개인적이지만
50 English 추천 드립니다.

50문장만 외우면 기적이...!?

영어를 할때 해석을 하는것은 독 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은 걸리겠지만 해석하지 말고, boy 는 boy 로 받아들이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시길 권고합니다. 

The boy is happy. 소년은 행복하다 로 해석하지 말고 The boy is happy 라는 것이 뇌에 그대로 전달되어 뜻이 이해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닥치면 한다는 것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면 그에 대해 성과가 나와서 문제가 좀 해결된다는 얘기일텐데요. 

읽기라면 하시다 보면 늘 수 있는데요. 일의 경우 단어들도 "그때 그거"들이 보통 계속 나오기 때문에요.

말하기 듣기가 문제시라면 돈을 많이 쓰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그룹 영어회화라던가, 일대일 레슨이라던가요. 시간과 돈을 붓지 않으면 진도가 빨리 안나올 거 같습니다. 토익 650에게는 영어로 회의하고 메일 쓰는 것이 쉽지 않은 영역으로 보입니다. 저라면 쉬시는 기간동안 외국인 영어회화 그룹반, 비즈니스 라이팅 같은 걸로 하루에 선생님 바꿔서 3시간 이상 하는 걸 택해 보겠습니다.. 일 시작하시고 나서도 주말 새벽 저녁으로 계속 학원 다니시고요.

이상 코쟁이들과 부대끼며 일하면서 영어 짧은 것을 계속 절감중인 1인이었습니다. 나이 먹고 와서 몇달동안 계속 부딪히면서도 영어 별로 늘지는 않은 거 같아서 "돈" 쓰시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었어요. 있다 보니 "익숙"은 해졌는데, 익숙이 "만족도가 높아졌다"를 의미하는 것과는 좀 달라서요.

영어를 배우는데 한 가지 방법은 없다고 보고..
리스닝 라이팅 스피킹 리딩 등의 영역을 다 따로 공부하셔야 합니다

한달 남은 상태에서 영어 실력이 갑자기 늘리는 없고
앞으로 어떤 교재와 어떤 방법으로 공부하면 되는지 그 노하우를 발견하는 것만으로도 성공이라고 봅니다
걱정만 하시지 말고 당장 부딪혀보세요

저는 초등학교 5학년 부터 중학교 3학년 때까지 정말 하루도 안 까먹고 매일 저녁에 영어 공부를 했었습니다. 반강제성도 있었고 저 스스로도 좋아했고 그랬네요. 그 전, 그 이후로는 영어 공부는 따로 한 적은 없었지만 아직까지 그 때 배운 것으로 먹고 살고 있습니다. 현재는 미국 회사에서 곧 14년이 되게 근무 중이네요 (시드니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저는 완전 회화 위주로 공부한 스타일이라 솔직히 나이 44가 되도록 문법에 대한 용어 잘 모르는, 바꿔 말하면 회화를 통한 리버스(?) 엔지니어링으로 문법을 익혔다고 해야 할런지요-

아무튼 각설하고 저 같은 경우는 미국 신문에 연재 되는 4컷 혹은 6컷 만화책을 이용하였습니다 (Dilbert나 Dogbert 같은) 구체적으로는-

1. 짝궁(!)과 함께 저녁에 4컷 짜리 만화의 대사를 다 외운다. 한글 번역도 기억한다.

2. 다음 날 어제 외웠던 만화의 대사를 짝꿍이 한글로 불러주면 그대로 영어로 적는다 (영작 불허). 그리고 입으로 외운 것을 말한다 (다 적은 것을 보고 읽으셔도 됩니다).

3. 매 5일 마다 리뷰를 하고 5일 동안 했던 2를 다시 한다.

4. 짝궁이 없다면 만화의 대사만 싹 가리고 만화를 보면서 외운 것을 적고 읽는다. 

5. 한달만 매일 해본다.

현재 마주치는 상황 중에 가장 어려운 것은 사람과의 영어 대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문서를 보건 이 메일을 쓰건 그건 좀 여유가 있어 쉬운 편인데 대화는 실시간인지라 힘이 들지요. 대화는 아시다시피 들리는게 최우선입니다 (그래야 내가 아는 단어를 써서 답을 할 수도 있고 상대 문장에서 단어를 재활용을 하여 다음 대화를 연결하기 쉽구요). 그 방법 중에는 저 위에 적어 드린 방법이 퍽 쏠쏠합니다. 물론 전문 용어는 따로 공부를 하셔야겠지만 업무 중에 쓰는 단어는 어렵지 않게 익히실 것이고요. 

저렇게 계속 문장 자체를  기억하고 적다 보시면 종합적으로 많은 발전이 있으시리라 믿습니다. :) 영어도 농구만큼 참 어려운 과목입니다만 취미가 아닌, 먹고 사는 것이 달려 있다면 충분히 더 열심히 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아, 한가지 팁이라면- 한국어는 다채로운 반면 영어는 간결합니다. 이 차이를 기억하시면 더욱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힘내십시요!

문서/메일/회의 등이 모두 영어로 진행될 예정인데 왜 영어약한 님에게

업무를 맡긴 회사가 이상하네요. 무대뽀도 되는게 있고 안되는게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