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작곡가 40. 유희열 (하)
https://m.youtube.com/watch?v=nrS1zR0pwUA
수많은 유희열의 남자노래를 들을 때마다
아름다운 여자가 부르는 것을 생각했어요.
박정현의 절창과 함춘호의 기타.
https://m.youtube.com/watch?v=sjFNeQyUfQg
국어논술 방과 후 수업을 하다 보면
7-8세 아이와 책읽기를 연습할 때가 있어요.
때로는 문장부호 읽는 것을 연습하는데
마침표는 자연스럽게 내려 읽어요.
'그랬나 봐(보다)' 다음엔 줄임표를 쓸 수도 있음.
물론 이 노래는 마침표를 찍었군요.
https://m.youtube.com/watch?v=ZR2Cz75vQFE
생활관 티비 아래 수많은 테이프가 쌓여 있었는데
나중에서야 그 뒷쪽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낯선 이름과 함께 적힌 싸인펜 글씨 '02년 4월 ㅇㅇㅇ 말년휴가'.
저와는 접점이 없는 큰 형님의 유산인데
덕분에 이 노래 외에 다른 만남이 있었어요.
https://m.youtube.com/watch?v=wxw2tFXU1zk
이 앨범이 땡큐, 인 건
제가 감사하기 때문입니다.
점점 즐거워지던 상병장 시절 군생활을
가끔 슬프게 해줘서 고마운 노래들.
https://m.youtube.com/watch?v=0DvVPrIKe8o
밝은 노래 중에
가장 슬픈 노래 아닐까요.
https://m.youtube.com/watch?v=vcdprwhL1y0
슬픔을 가장 잘 표현해내는 가수
저는 이장우를 먼저 떠올릴 거예요.
토크박스에서 보여준
장호일의 깨알 같은 웃음과
이장우의 빙구미소가 문득 떠오르네요.
https://m.youtube.com/watch?v=4Q5dSvSrAnA
이문세의 신세계.
코러스 조규찬.
피쳐링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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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잘 보고 있었는데, 특히 이번 편은 집중해서 공감하면서 봤네요. 고등학교, 대학교 때 침대에서 뒹굴거리면서 토이 음반 CD로 몇 시간씩 들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