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후반 옷 구입

갓 40줄인데 그냥 입던 식으로 입습니다.

좀 어르신옷을 사놔도 결국은 맘에 안들어서 안 입게 되더라구요.

170대 꼬꼬마는 하늘을 보며 모사재인, 성사재천을 외치며 눈물을 훔치고 갑니다.

제가 평균을 다 깍는군요... 쇼핑물은 모르겠지만 전 나이가 들어도 입던 습관이 있어서 그런건지 그대로 입네요 쇼핑 및 직접 아울랫에 가서 사 입네요...

무신사가 무난무난 하죠 좀 스트릿 느낌이긴 하지만

정장을 제외하고 아저씨(?) 느낌과 너무 어린 애들(?)느낌의 중간 정도의 느낌을 찾으시는듯 한데 맞나요?

특정 쇼핑몰보다 브랜드 추천이 필요하신듯

직구도 괜찮으시면

arket
cos
massimo dutti
위 브랜드들은 자라,H&M에서 전개하는 고급 상위라인업입니다. 기존 SPA브랜드가 좀 나이대에 맞지 않는 느낌이나 소재에서 저렴한티가 나서 꺼려진다면 추천할만 합니다.


오프라인 매장을 중시한다면
시리즈 추천합니다. 코오롱에서 전개하는 브랜드인데 해외브랜드도 수입한 옷들이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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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드 옴므 타임 옴므 시스템 옴므 아울렛가서 삽니다 30 40대가 입기에 가장 이쁜 브랜드들인거같아요

저도 갓 마흔인데

패션에 워낙 관심이 많아서 아직도 옷질을 엄청합니다.

개인적으로 30대 중반정도이고 큰 돈 쓰고 싶지 않다 = 폴로 랄프로렌 직구가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같이 최대 70%에 추가 40% 할때는 카라티 30불, 셔츠 40불, 치노 40불정도에 구매가 가능하고

여기에 로퍼정도만 신어줘도 깔끔하거든요

브룩스는 조금 더 내공 쌓이면 가시고 덩치가 있으시면 아예 클래식으로 넘어가셔도 되구요

상의 라르디니나 볼리올리, 하의 PT01이나 인코텍스 정도면 멋쟁이 소리 듣습니다.

상기 브랜드들은 패턴이나, 원단이 검증된 브랜드들입니다.

그럼 즐거운 옷질하세요~

브룩스 브라더스, 랄프 로렌 강추입니다. 좋은 옷 오래 입고 싶으시다면 랄프 로렌 퍼플라벨 도전도 나쁘지 않습니다.

평일에는 출근때문에 비지니스 캐쥬얼을 입게 되니 전 어쩔수없이 h&m으로 가게 되더라구요~ 무난무난 합니다~

폴로가 정말 최고입니다.

세일하면 말도 안되는 가격에, 나름 괜찮은 품질, 디자인 옷을 살 수 있으니까요.

브룩스 브라더스는 좀 노티나는 이미지라서..

저도 패션에 관심이 제법 있는 30대입니다.

윗 댓글들 보시고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천차 만별 입니다.

간단하게 여기서 추천받은
브랜드 랄프로렌
사이트 무신사

두가지 보시면 바로 느끼실테지만
갭이 상당합니다.

무신사는 현재 10대20대 사람들의
패션 유행을 알수있는 트랜디한 사이트
입니다.

반면 랄프로렌 하다못해 자라 상위라인업등을 보면 딱 우리네 아버지 삼촌 그리고 30대 회사원의 단정한 룩들입니다.

딱 잘라말해서 스트릿패션에 민감한 20대들이 윗분들이 추천하는 랄프로렌에 로퍼를 보면 올드한 노땅이라 그러고

이런 스트릿 패션들을 보는 우리 기성새대는 옷 꼴이 저게 뭐야 라고 합니다.

30대 어느정도 이신지 모르겠지만
어릴때 힙합바지 기억나시죠?
당시 어머니가 보던 힙합바지가
지금 글쓴이분이 스트릿패션을 보면서
느낄 감정일겁니다.

어떤쪽이 좋은것이다라고 할순없습니다만
내가 폴로 스타일 룩만 당긴다고하면
이미 아재로 접어드신겁니다.

내가 스트릿 패션룩만 당긴다고하면
철없어 보이는 어른일겁니다.


개인적으로는
무신사쪽 철없는 스타일
폴로쪽 아재 스타일
둘다 두루 입으시면
옷잘입다는 말은 못들어도
적어도 패션무능아 라는 말은 안들거라
생각해요

나이 마흔을 몇 달둔 아재가 솔직히 말해보자면 옷차림이 아재 같은건 제품이 문제가 아니라 스타일의 문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나이 먹으니 배나오고 머리숱이 적어지니 뭘 입어도 아재력이 감춰지질 않더군요...

모두 화이팅 해보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