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수영장으로 간 남자들 보고 왔습니다
3
1513
2019-07-22 13:57:07
국내에 정식 개봉하는 프랑스 영화는 왠만하면 찾아 봅니다..
가끔 너무 탐미적이고 예술영화를 지향하는 작품들을 만나지만
코미디는 좋더군요...우리랑 개그 코드가 안맞나서 좋습니다..
아..이게 웃음 포인트구나 라는 재미가 있어요
보통 이런 스포츠 영화는 클리셰 덩어리죠..
이 작품 역시 그러합니다..
불친절한 전개도 있고..등장인물들은 누가 더 불행한가로 경쟁합니다..
그럼에도..상영관을 나오면서 제 입가에 걸린 미소가 떠나질 않네요...
꼭 극장에서 볼 필요는 없지만..한번 쯤은 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는 맛이 괴롭고..뻔한 감동이 또 오래 가죠
8
Comments
1
2019-07-22 14:57:37
프랑스 영화하면 택시,증오,언터처블 등이 떠오르는데 알려지지 않은 괜찮은 영화가 많은가봐요.
2019-07-22 15:20:55
친구가 이걸 줄여서 수간남이라고 부르기 시작해서 왜인지 못보겠더라는... |
글쓰기 |
아 프랑스영화가 괜찮은게 많더라고요
보고싶은데 상영관이 너무 적은게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