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얘기듣는건 흥미없고 자기 얘기하는걸 좋아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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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8 10:54:31
이런 사람을 오랜기간 겪다보니
진짜 피곤한거 같습니다.
대화라는게 주고 받아야 대화인데
한쪽에서 이야기를 이어가다가 잠시 텀이 생기면 반대쪽에서
그 얘기에 따른 감정을 설명해야 되는데
그럴 틈도 없이 또 이어가니 상대방은 대화가 아닌 그저 내 얘기를 듣고만 있어주기를 바라는건가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 글자그대로 '듣고만' 있으면 상대방쪽에서 날아오는 얘기는
"어? 내 얘기 듣고있지?"
글자그대로 듣고만 있기그래서 견해를 얘기하려면 다시 얘기끊고 본인 얘기 블라블라...
뭔가 사람이 못되고, 성격이 독한건 아닌데 이런 사람들은 본인이 그런 성향이
있는줄도 잘 모르는거 같더군요.
아마 본인이 얘기를 재밌게 잘하는
달변가라고 오해하지 않을까 싶어요.
피곤한스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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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찬호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