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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현재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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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3 14:11:28




https://youtu.be/E7150NfmddM

무기도 없는 여성에게 테이저건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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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6-13 14:14:03

사실확인이 필요한 부분이겠지만, 정말 사실이라면 무섭군요... 부디 극단적인 인명피해가 없길... 

2019-06-13 14:18:18

홍콩이 엄청 심각하군요.. 인명피해가 없기를

Updated at 2019-06-13 14:21:26

저번 우산 시위도 그렇고 중국이 이렇게 홍콩을 억압하는 이유가 뭔가요?

저번엔 행정권, 이번엔 사법권...

그냥 일국양제 보장해주고 홍콩 하고싶은대로 놔두면 중국입장에서 치명적인게 무엇일까 궁금합니다

정보화 시대에 정보가 빨라지면서 홍콩의 자유주의 사상이 본토로 흘러들어오는걸 두려워하는건가요?

2019-06-13 14:22:04

그렇게되면 중국 내 많은 소수민족들도 홍콩과 같은 대우를 요구하고 그것이 지속되다보면 하나의 중국이라는 그들만의 꿈에서 멀어지게 될 것이란 계산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2019-06-13 14:25:02

홍콩은 영국이 넘겨줄때부터 일국양제를 보장해주기로한거고

다른 지역이랑은 사례가 완전 다른것 같아서 잘 모르겠어요..

티벳 위구르 이쪽 운동가들이 홍콩에 와서 숨어있고 이런 사람이 많을걸까요?

2019-06-13 14:22:32

차후 독립요구가 자명할 것으로 추측되어 그런것 아닐까요? 그런 사례가 있게되면 중국 소수민족이 쪼개지는 발단이 될 수 있으니...

2019-06-13 14:24:59

일단 일국양제가 50년 기한인것.
소수민족을 비롯한 자치권 관련해서 현재 가장 뜨거운 지점인것 두가지 정도로 볼 수 있을거 같아요. 독립 내지 자치를 허용하는 순간 여기저기서 터질테니까요.

Updated at 2019-06-13 14:42:44

50년동안 유지하는건 현 홍콩 체제이고 일국양제는 다른 얘기 아닌가요?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홍콩 기본법 서언에 일국양제에 대해 언급하고 있고

총칙에 현 체제에 대해 50년 보장을 언급하고 있는데 

일국양제는 보장하되 현체제가 50년인지 일국양제 자체가 50년인지 정확히 모르겠네요

2019-06-13 14:49:53

저도 뭐 정확하게는 모르긴 하는데, 그 50년 후가 지나면 분명 새로운 체제를 도입해야할거고, 그 상황에서 중국은 중국의 입장을 제시하겠죠. 현재 홍콩에서 투표도 친중파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한 방향으로 끌고가는 상황에서 중국이 현 체제 종료 후 상황에 대해서도 취할 자세도 꽤 명확해 보이거든요.

Updated at 2019-06-13 15:00:31

지금도 개입하려고 저 난리를 치는데 분위기로 봐서는 2047년에는 확실히 사회주의 체제만 도입안했다 뿐이지 홍콩의 자치권은 사실상 빈껍떼기가 될확률이 높겠네요

2019-06-13 15:13:51

간단히 꺼무위키 통해서만 살펴보니 반환 협상 당시 내건게 현 체제 50년 인정이었던거 같네요. 중국 내부에 다른 체제를 인정하는 조건으로 반환..

2019-06-13 14:26:49

저도 잘은 모르지만, 중국은 one china라는 확고한 신념이 있는 것 같아요. 옛날부터 봐도 여러갈라진 나라들을 하나로 통합하려고 전쟁하고 지지고 볶고 난리였잖아요. 지금도 똑같은 상황인 것 같습니다. 다만 세상이 점점더 세계화 되고, 미국이 패권국인 상황에서 옛날처럼 중국이 홍콩을 전쟁 또는 무력을 제압하는건 어려우니, 이런 식으로 지배권을 가지려고 하는 것 같은데 그냥 제발 평화롭게 좀 살게 내버려 두면 안되나란 생각도 드네요.  

2019-06-13 17:55:07

위협이 되니까요

저런 시위 한 두번 용인하고 흔들리게되면

중국이 누르고있는 여러문제가 한번에 터질테니까요

그럼 현 정권에 위협이 되고 분열 혹은 정권교체까지도 바라볼수있으니

미리미리 싹을 잘라놓는것, 그리고 길들이는거죠

니들은 해도 안돼라는 인식을 심어주는것도 하나일테지요

 

Updated at 2019-06-13 14:20:59

진짜 중국은 무섭네요.
전에 다녀온 홍콩은 정말 좋았는데요....
꽃이 지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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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3 14:31:57

하나의 중국을 막으면 중국은 무너지겠군요. 이렇게 무리하게 진압한다는 건...본인들의 최대 약점을 스스로 노출하는 겁니다.

2019-06-13 14:35:51

얼마전 중국의 통치제도에 대해
긍정적으로 말씀하시는 분들 꽤 계시든데
이번 사태에 대한 의견 들어보고 싶습니다

2019-06-13 14:54:01

저런것도 체제유지를 위해 엄청난 무리를 하는거겠죠...

2019-06-13 15:05:08

요즘 세상에 저러면 안됩니다. 정말요.  

WR
1
2019-06-13 15:08:58

언제 중국이 그런거 따졌었나요.....

Updated at 2019-06-13 15:20:11

간단하게 중국 공산당이 욕심을 버리고 다당제와 선거를 통해 행정부를 구성하면 깔끔 할텐데요. 이미 경제는 시장 경제 체제이고 제조업 경쟁력도 강한데 시장까지 개방하면 미국을 따라 잡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하와이나 알래스카도 독립요구는 하지는 않아 보입니다. 티벳이나 위구르의 인구는 지역내에서도 소수 입니다. 대부분이 한족인데 독립이나 자치권을 주기는 어렵죠. 중국의 모든 문제의 중심은 욕심 많은 공산당이라고 생각 됩니다.

2019-06-13 15:37:31

중국은 다당제가 불가능합니다.

중국은 크게 당, 군, 국가로 나눌수있는데, 당이 군 위에 있고, 군이 국가 위에 있는 체제입니다. 국가가 공산당 하부조직인데, 다당제는 말이 안되는 구조죠.

2019-06-13 15:42:23

그래서 공산당이 욕심을 버리면 쉽게 해결 되는 구조죠. 당이 모든걸 장악하고 있으니까요. 실제로는 불가능한 일이기도 하고요.

2019-06-13 15:47:42

중국 헌법에, 중국은 중국 공산당 영도한다.이런 구절이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국가 위에 당이 있는데 다른 당을 허용한다는 개념은 좀 이상합니다. 국가는 중국 공산당 산하기관일뿐이죠.

2019-06-13 15:52:40

제 생각은 좀 다른데요. 지금 중국이 이만큼이나 되는 건 그나마 시진핑이 권위주의적, 중화민족주의적 일당독재체제를 그 한계까지 강화했기 때문이라고 봐요. 다당제에 기초하면 행정부의 의사결정에서 효율성이 떨어지기 마련이고, 가뜩이나 티베트나 위구르가 세게 나오는데 풀어주면 댐에 구멍 뚫어준 격으로 후폭풍이 엄청날 거예요. 그리고 이 지역들은 자원매장량이 엄청나거든요. 홍콩도 무역지대로서 가치가 엄청나고요.
개인적으로는 중국이 중뽕을 과다주입하면서 발악하는 중이라 시진핑이 죽거나 2030년 되기 전이라도 경제가 가라앉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때면 자연스럽게 중뽕도 사라지고 자유주의도 성장하겠죠.

2019-06-13 16:08:43

제가 중국에 대한의견 중 가장 반대하는 의견입니다. 중국인이 뭐가 부족해서 권위주의적 정부나 독재가 아니면 분리되고 무너질거라고 보는지 모르겠습니다. 중국 본토인 중국 정부 중국 전문가들이 다 비슷하게 주장하는데 기본적으로 중국인들을 무시하는 주장 인듯 합니다. 중국은 오랜기간동안 세계문화의 중심이었고 공산당만 아니였다면 지금쯤 이미 세계 최고의 경제 대국 이었을 거라고 생각 합니다. 지금의 중국도 공산당이 일당 독재 체제를 포기하고 국가를 당위에 세워서 하나의 정당 정도로 권력을 경쟁하는 체제로 바뀐다면 중국을 크게 발전 시킬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현대 중국의 모든 문제의 중심에는 공산당이 있다고 봅니다. 공산당이 지배하지 않는 중국계 국가들은 모두 경제적으로 성공 하였다는 것이 그 증거 일 수 있죠. 제 생각에는 권위주의적인 독재 정부만 거둬 낸다면 훨씬 밝은 미래가 있다고 봅니다.
다시 말해서 욕심 덩어리의 공산당 정권이 앞으로도 쭉 지배할 중국의 미래는 밝지 안다는 겁니다.

Updated at 2019-06-13 16:32:49

중국 내의 경제자유구역은 철저하게 소수로 구성된 공산당 지도층의 계획에 따라 움직이죠. 엄밀하게 따지면 완전한 자유가 보장된 것은 아니고, 업종과 거래방식부터 회계까지 광범위한 제약이 가해집니다. 이런 극단적인 혼합자본주의는 일당독재이기 때문에 할 수 있어요. 그리고 몇몇 경제구역에 투자되는 자원과 돈은 바로 중국 영토의 나머지 부분으로부터 옵니다. 타국가와 거래하기도 하지만요. 중국 경제의 핵심은 거대한 내수시장인 만큼, 전체 영토를 확정해놓고 철저한 계획경제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다당제 사회주의를 채택하고 중화민족주의를 포기하며 정치에서 자유주의를 허용한다? 시진핑을 비롯한 지도부는 자살행위일 거라고 생각할 것 같아요. 중국만큼 경제에 있어서 거시적인 정책의 비중이 큰 국가는 드물겁니다. 이런 기형적인 구조 때문에 그나마 몇몇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고 말씀드리는 거예요.
물론 말씀하신 부분이 충분히 공감가고 저 또한 중국 지도부의 패권을 향한 과도한 욕심이 일을 생각보다 나쁘게 만들었다고 봅니다. 하지만 중국 정부는 지금 현 상태를 긍정하고 한계까지 밀어붙일 것 같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2019-06-13 16:20:25

시진핑이 지금 자리에서 날려버린 사람이 한둘이 아니라서 지금 권력 뺏기면 자기 목숨이 간당간당할겁니다.

그리고 중국이 두려워하는게 농민공들의 반란, 하나의 중국 원칙, 권력의 집중이 깨지는 것인데

홍콩에는 현재 권력 체제를 반대하는 인사들이 많이 있으니까요.


Updated at 2019-06-13 16:38:28

 공산당이 단순히 욕심을 버린다고 쉽게 될 일이면 진작 되고도 남았겠죠.

욕심이 아니라 목숨을 버려도 될까 말까 합니다.

중국처럼 거대한 국가가 사회주의를 버리고 민주주의로 갈아탄다?

소련이 80년대에 경험했던 페레스트로이카의 충격 혹은 그 이상의 어마어마한 변화입니다.

페레스트로이카의 결과로 연방은 해체됐고 경제력은 추락했으며 러시아에 민주주의도 30년이 지난 현재까지 그닥 성공적으로 자리잡지 못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관료와 기득권층의 엄청난 반발에 부딪혔구요.

혁명에 가까운 민중봉기가 있지 않은 이상 될 리가 없죠. 더군다나 현재의 중국인들은 민주화보다 '하나의 중국'을 위한 더 강한 통치를 원하는 것 처럼 보이기도 하구요.

2019-06-13 15:53:32

근데 중국이 홍콩에 총질하고 탱크로 밀고가도 제재할수 있는 수위는 크림반도침고한 러시아한테 한게 최고라던데 문제는 러시아한테 한 방식이 중국한테는 안통할거라는게 문제라고 하더군요

2019-06-13 16:12:34

친동생이 홍콩에 10년째 거주중인데
장난 아니라네요~
최루탄을 사람을 향해 직격으로 발사하는
수준이랍니다
중고생들까지 시위에 참여하고 있고
반중국 기업들은 아예 회사 휴무하고
직원들에게 시위참여를 독려하고 있다는군요

2019-06-13 16:24:02

중국이 확실히 쇼케이스를 하네요.

독재자들 국가는 환영할거 같고, 미국측 국가들에게는 중국이 세지면 안된다는걸 확실히 보여주네요.

다시 냉전시대가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2019-06-13 16:27:57

미, 중 경제패권 싸움이 수면 위로 부상 한 시점부터 이미 신 냉전이 시작된거라고 봐야겠죠.
문제는 제일 피 볼 나라가 우리라는게....

2019-06-13 16:34:58

사실 그렇죠.

우리나라 위치가 제일 피 볼 위치이기도 하고, 그만큼 중요한 위치이기도 하죠.

정권을 떠나서 외교하기 참 어려운 나라라는 생각이 듭니다.

2019-06-13 16:39:23

공감합니다. 실리를 추구하면 다른 쪽한테 볼멘소리 듣고, 이상을 추구하면 그것대로 욕 먹고... 괜히 우리나라 대통령이 극한직업 1위로 평가받은 게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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