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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브렐라 아카데미 봤습니다. (강강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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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6-03 20:34:54

뭐 볼거없나~~ 하면서 눌렀는데 생각보다 재밌어서 정주행 했네요. 떡밥을 너무 많이 날리는 느낌이 있긴 했는데.. 그래도 떡밥 회수는 잘되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리고 보다보니 궁금한 점이 몇개 생기더군요...

1) 아버지의 정체?
10화였나... 아버지가 아내 or 연인에게 인사한 후 병을 열고 반짝이는 뭔가를 날려보내는 장면이 있었고, 그 배경엔 들판에서 발사되는 로켓들이 있었죠. 이건 도대체... 뭔지... 지구인인 건 맞을까요?;;

2) 벤의 능력
클라우스가 각성(?)하자 벤이 실체화되었죠... 이거 사실 무적 치트키 아닌가요?;; 벤은 이미 죽었으니 또 죽진 않을텐데 말이죠. 클라우스의 막장 캐릭터로 너프 시키려는 건가...

3) 시즌2 주인공은 아이들? 어른들?
시즌1 마지막 장면에 타임워프하기 직전에 주인공들이 모두 어린 모습이 됩니다.시즌2는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걸까요? 그러기엔 어른 배우들이 1회성이 돼버리는데...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하군요.

4) 커미션은 언제 어디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어떻게 알까요?
특별한 장치 같은건 안 보였는데 말이죠.

5) 의안의 의미?
의안이 엄청난 떡밥일 것처럼 한참 끌고 가더니 피보디(해럴드 잰킨스) 사망하고 바로 끝...?

6) 아버지는 종말이 일어날 것을 어떻게 알았는가?
작중 설명은 없었는데 말이죠.

7) 아버지가 자살한 이유? 정말 자살한 건 맞을까?
아버지는 본인 자살로 형제들을 모두 모아 지구종말을 막으려 했다는데... 결과적으론 실패했죠. 근데 생각해보면...
아버지가 자살함 -> 클라우스가 집으로 옴 -> 클라우스가 상자만 챙기고 책 버림 -> 책을 피보디가 챙김
이렇게 보면 오히려 아버지가 자살한 게 모든 일의 시작이 아니었나 싶기도 하네요.

8) 바냐의 능력은?
바냐의 능력은... 쉽게 말해 본인이 듣는 모든 소리를 에너지로 방출하는 능력인거죠? 마지막 장면을 보면 그걸 모았다가 한 방에 쏠 수도 있어 보이고요.
그럼 바이올린 연주로 지휘자를 현혹시킨건 어떤 스킬일까요? 처음엔 듣는둥 마는둥 하던 지휘자가 바냐의 에너지(?)를 받고는 갑자기 집중하죠. 뒤에 있던 몇명과 함께. 이때 바냐가 쓴 스킬은 뭘까요? 본인 연주가 귀에 꽂히게 하는 능력?
바냐의 능력이 정확히 어떤건지 정의하기 어렵네요. 감정과도 연관이 있는 것 같고요.

몇 가지 더 있었던 것 같은데... 일단 기억나는 것만 적어봤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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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9-06-03 22:05:31

이게 원작이 만화책이죠. 작가가 밴드 마이 캐미컬 로멘스 보컬일겁니다. 책도 보고 드라마도 봤는데 책을 보시면 어느정도 의문이 풀리시긴 할것 같습니다만 원작 내용을 적절히 잘 믹스하고 만들어놓은거라서 일단 시즌2 시작 전까지는 의문을 남겨놓고 가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저도 간단하게 감상평 적자면,
드라마보니 영상도 나름 잘 뽑았고 일단 원작자가 뮤지션이라 그런가 팝음악을 굉장히 매력적으로 잘 배치한 것 같아요. 배경음악으로 분위기의 반이상을 잡아주는 느낌입니다. 시즌1이 거의 떡밥 풀고 배경 설명, 분위기 설명하는데 다 지나간 것 같아서 약간 아쉽지만 근래 재밌게 본 드라마 중 하나였습니다. 시즌2 빨리 나오면 좋겠어요

WR
2019-06-04 01:43:57

결론은 시즌2를 기다려라! 군요.
답변 고맙습니당.
책도 찾아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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