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Free-Talk

최근 구매만족도가 높았던 제품들

 
22
  4699
Updated at 2020-09-20 21:56:26

최근에 써본 몇 가지 물품들이 있는데요, 만족도가 높았던 것들로 한 번 추천을 드려보려고 합니다.

 

커피 코카콜라

 

처음에 이 제품 광고를 보고 와 뭐지? 커피 코카콜라 이거 망작 아닐까? 했는데요, 생각보다 이거 너무 제 취향입니다. 살짝 커피향이 나면서 콜라의 탄산도 느껴지면서 너무 달지도, 씁쓸하지도 않은 가볍게 즐기기 좋은 맛입니다. 보통 콜라하면 당분이나 칼로리 이런 것들 걱정을 많이 하기도 하는데요, 영양정보 상으로는 0kcal로 나옵니다. 나트륨 8mg함량이고 나머지는 0%라고 나오네요. 그냥 맛 자체가 좋았습니다. 커피도 마시고 싶고, 콜라도 마시고 싶을 때 자주 찾게 되네요. 이번 여름에 저는 자주 마시게 될 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생각보다 집 앞에 중규모의 마트에 커피 코카콜라가 품절된 일이 종종 보이던데 대중적으로 인기도 괜찮은 듯 합니다. 커피 좋아하시고 콜라 좋아하시면 한 번 정돈 마셔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그린 캐모마일향

 

구강청결제를 어느 순간부터 많이 쓰고 있습니다. 잇몸 때문에 치료를 오래 받고 하면서 그때부터 괜히 잇몸케어에 좋은 제품들 써보자 해서 쓰다가 지금은 그냥 일반 기능으로 쓰고 있습니다. 가그린 말고 리스테린을 쭉 써왔는데요, 이상하게 리스테린은 쓰면 너무 맵기도 하고, 입안에 허물이 벗어지는 듯한 증상이 생겨서 가그린으로 바꿔봤습니다. 가그린은 색소도 없고 그런 면에서 좋았는데요, 최근에 캐모마일향 이게 나와서 한 번 써봤는데, 만족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너무 매운 맛은 아니고 정말 향긋합니다. 맛있어서 삼키고 싶은 맛이어서 평소에 캐모마일 차를 자주 마시는 저한테는 너무 좋았습니다. 단, 리스테린의 강렬함, 가그린 일반향에서 느끼는 강한 향을 원하시는 분들께는 조금 심심하게 느껴져서 입안이 개운한 느낌은 살짝 덜 받으실 수도 있을 듯 합니다.

 

 

나이키 ACG 테라 고비 


 

최근에 트래킹을 시작했다는 글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요, 평탄한 코스만 가다가 엄청 높진 않지만 126m 가량 되는 산을 즉흥적으로 한 번 올랐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등산을 하게 될 것이란 계획은 없어서 대충 나이키 런닝화 루나론 들어간 것을 신고 갔었는데요, 내려오다가 정말 크게 넘어질 뻔 했었습니다. 그때 이후에 트래킹 할 때 신을 수 있는 등산화를 알아봤습니다.

K2에서 나온 플라이워크도 이 쪽 방면에서 유명하고 한데요, 이상하게 저는 뭐랄까요. 너무 등산화처럼 생긴 것은 사고 싶지 않았습니다. 등산화 같진 않으면서 등산화의 기능을 가진, 디자인도 세련되고, 발은 편안한 신발을 찾다가 우연히 나이키 ACG라인에서 나온 테라 고비 제품을 보게 됐는데요, 보자마자 그래 이거다 싶어서 구매한 신발입니다. 이 신발은 위에서 이야기 한 조건을 다 갖췄습니다.

 

1) 일반 등산화나 워킹화와 같은 디자인이 아닌 패션화로 신어도 무방할 정도의 디자인

2) 이미 농구화, 런닝화로 검증된 리액트폼 기반의 밑창이 주는 편안함

 

신발이 배송온 다음 날 바로 전에 크게 넘어졌던 코스로 다시 가봤습니다. 같은 코스임에도 미끌어짐이 없었고, 발이나 무릎에도 무리가 훨씬 덜 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이후에는 산은 아니고 평탄한 코스를 오랫동안 한 17km를 걸어봤는데요, 제가 배가 고파서, 에너지가 더이상 없어서 못걷겠단 생각은 들어도 발이 아파서 못걷겠단 생각이 들지 않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신발은 매우 험준한 코스용은 아닌 것 같고 저처럼 가벼운 트래킹 도심과 자연의 경계에서 왔다갔다 하면서 걸어다닐 때 신기에는 매우 적합해보였습니다. 

 

기존 등산화는 너무 아재 같지 않을까 하는 마음을 갖고 계신 분, 등산화로도 조금의 멋을 내고 싶으신 분, 가파른 등산길 보다 가벼운 트래킹을 즐기시는 분들께는 매우 적합한 신발입니다.

 

이자녹스 김희선 착붙 선크림

 

정식 제품명은 잘 모르겠는데요, 이자녹스 제품 취급하는 화장품 집에가셔서 김희선 착붙 선크림 주세요 하면 바로 알아들으시고 이 제품을 주셨습니다. 저도 우연히 이 제품을 어머니께서 샘플 얻어오신 것을 트래킹 갈 때 써봤는데요, 제가 지금까지 써온 선크림들은 뭐시기 자외선 차단을 이야기 하는 수치가 50이던 30이던 뭐든 간에 바르기만 하면 아래와 같은 모습이 되기 십상이었습니다.

 

 

그래서 사실 조금 바르기가 꺼려지고 그랬습니다. 남자들도 피부 관리해야한다 이러는데도 이상하게 너무 선크림을 바른 것 같이 보이면 아직까진 좀 부끄럽고 그런데요, 제가 써본 이 제품의 경우에는 정말 피부에 착붙습니다. 그렇게 이질감이 들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보고, 많이 끈적거리거나 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근데 이게 얼만큼 자외선 차단이 잘 될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마음은 좀 덜 티가 나고, 발랐을 때 느낌 또한 쾌적하니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여름에 야외에서 농구할 때 떡칠(?)하여 바르기엔 좀 아깝긴 하지만, 그냥 외출할 때 남자들도 자연스레 촥 바르고 가기에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9
Comments
2
2019-05-30 21:45:51

전 코드제로

2
2019-05-30 21:48:23

가그린은 그냥 방향제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맹물로 입 헹구는거보다 딱히 나을게 없습니다.

2019-05-30 22:19:25

가그린 제품을 말씀하시는건가요? 아니면 가글이란 행위 자체가 물로하나 다른걸로하나 같다는건지?

2019-06-02 21:18:15

가그린 제품을 말씀드린겁니다. 가글이란 행위 자체가 나쁠껀 없지만, 가그린이라는 제품이 물에 방향제 넣은거랑 큰 차이가 없다는 뜻입니다.

가그린 부분에 잇몸치료 받은 후에 쓰신다고 언급하셨길래, 가그린이 딱히 차이 없다는걸 알려드리고 싶어서 단 댓글입니다.

2019-05-30 21:50:53

커피코카콜라.. 저도 편의점에서 사와봤는데 코카콜라 광인 우리 신랑이 먹어보더니 이런걸 왜 만들었는지 모르겠다고 하더라구요
저한텐 약간 ... 맥콜? 같은 느낌이랄까.. 콜라쮸쮸바같은 느낌이랄까 그랬습니다

2019-05-30 22:36:41

나이키 테라 코비로 봤네요 흑

2019-05-30 22:42:08

사진 보니 예상대로 역시 아름다우시군요.

2019-05-30 23:51:50

아니 패왕별희사진 보고 혼자 현웃 터졌습니다

2019-05-31 00:13:55

고비를 넘게 해주는 신발이군요

 

18:00
2
197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