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이 세후 연봉이 2억 정도이면 어떤 삶을 사시겠어요?

저는 하고싶은거 다하고도 남을수있는 돈인것같습니다.

물론 사람의 욕심은 끝이없겠지만

제 취미와 취향, 현재 상태에 맞춰보면 경제적으로 행복한 삶을 충분히 누리면서 살수있을것같습니다.

세후 2억이 10년 이상 보장된다면 펑펑 쓰고... 아니면 지금이랑 크게 다르지는 않을거 같네요. 차나 조금 더 좋은 거 타는정도.
세후 2억은 받아야 강남에 내 집 마련 가능한 세상이 와버려서..

얼마나 일하고 내 여가 시간이 얼마나 있냐에 따라 달라 질 것 같긴합니다. 아무튼 연 2억이면 그냥 지금 사는 것에서 차도 좀 괜찮은 거 뽑고 취미 생활하는 데 조금 더 돈을 쓰고 가끔씩 해외여행도 다니고 그럴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남는 돈은 일부는 부동산, 일부는 주식 우량주에 묶어 둘 것 같습니다.

은퇴 시점에 수당 합치면 1억 조금 넘을 듯 한데 꿈만 같아서 형언할 말이 없네요. 그저 이룰 수 없고 부러운 것?

요플레 뚜껑 그냥 버릴 정도는 되겠네요 

연봉은 아니지만 대략 비슷한 수입인데
그냥 남들보다 좀더 좋은 차를 타고 좀도 좋은집에 살수있습니다
그리고 백만원대 이하의 지출은 크게 신경 안써도 되는정도?
하지만 가장 좋은건 부모님한테 해드릴수있는게 굉장히 많아져요
예를들면 전화기같은걸 해드릴때도 가성비 은따지고 가장좋은 모델로 해드릴수있죠
근데 결혼한다면 많이 바뀌긴 하겠네요

직업과 좋아하는 일이 같아서 

지금 하는 일로 그정도 수입이 된다면 작업실도 구하고 해외에 전시도 보고

작업환경을 더 향상시킬 것 같습니다.

덤으로 휴식을 할때도 좀 더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질 것 같아요.

FM이나 ootp를 할 것 같습니다.

어떻게든 돈을 불릴 생각할거 같네요. 적당히 모이면 은퇴하고 개인연구하면서 사업생각할 거 같습니다.

10년 벌면 20억이니까
10년은 지나야 대출없이
좋은 차 좋은 집 가질 수 있을 것 같고
거기서 10년만 더 벌어서
자식까지 편하게 먹고살게 만들고
은퇴할 것 같네요

연봉으로 보면 커보이지만
확실히 그렇게 큰 돈은 아니긴 합니다
자영업자들 같은 경우는
얼마나 안정적인지에 따라 또 다르겠지만
일년에 2억 버는 사람들 제법 있을겁니다

돈의 노예라고.. 저렇게 벌면 더 벌고 싶을꺼 같은데요. 만족을 못하거 더 많이 더 많이 ... 물론 저렇게 벌어보지 못해서 모르겠네요.

 와이프가 좀 많이 빚을 혐오하는 스타일인지라 수입의 거의 대부분을 빚 (집+차) 갚는데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의외로 생활은 예전에 비해서 크게 달라지진 않구요. 거의 다 저축하게 되네요 ㅜㅜ.

식비라 해봐야 고작 한달에 40~60만원
집이라 해봐야 혼자사니 10평~15평에 원룸 혹은 방하나 거실하나면 충분하고.. 월세 60만원..인데 회사에서 지원나오니까 무료.
쇼핑은 한달에 평균 10~20만원 내..
고정 관리비 및 생활용품 지출이 15만원..
고정적으로 나가는 돈은 다 합쳐봐야 70~80만원인데, 연봉 2억이면 월 1666만원..

술 싫어하고 집에서 휴식을 최우선으로 하니 뭐 어디다가 써야할지 모르겠네요.
아, 한 가지 꼽자면 농구용품은 좋은것들로 구매해보고 싶네요.

식비를 좀 더 늘려서 주변 사람들 맛있는거 사주고, 남는 돈은 상황에 맞게 저축하던지 가족들 지원해주고 싶네요.

맞벌이를 그만두고 와이프 집에서 쉬게 할려고요. 맞벌이하면서 애보는건 너무 힘들어요..

결혼해서 애낳고 살겠습니다.

2억이 안 큰돈이라고 하시는 위에 분들이 대단하네요. 제가 그 돈 있으면 바로 재투자 할겁니다. 소비의 관점이 아니라 투자의 관점으로 보면 많은걸 할 수 있는 돈이죠.

세후 연봉이 2억이라면 저도 적극적으로 결혼 생각을 해봐야겟네요

결혼할생각은 들겠네요 여유가 되니까

저도 저정도 금전적 여유가 보장된다면 어느정도는 투자쪽에 손을 댈 것 같습니다.

그외에는 돈이 더 많아진다고 안하던걸 손댈거 같진 않고 여행에 더 돈을 많이 쓰고 주변인들에게 자주 쏠거 같네요. 그게 금전적여유있는 자의 멋이라고 생각해서요.

2억이면 엄청 큰돈이죠.

집과 차부터 마련할것이고.
해외여행다니면서 살겠습니다

저한테 잘해줬던 사람들
경조사 때 더 내고 그들이 갖고
싶어하는 물건중 큰액수
아니면 사주고 아프면
보약 이라도 해줄수 있는
인생 살고 싶습니다

지금은 해줘도 액수가
크지 않고 받은만큼
못해주는거 같아
마음의 짐 안고 살아가고 있어서
제 만족을 위해 그러고 싶네요

실수령액이 이억이면 한달에 천씩 저축 가능하고 1년에 1.2억, 20년 모으면 24억...
열심히 모아서 제가 살면서 월세 충분히 나오는 건물 하나 살 수 있겠네요.
생활은 지금보다 조금 더 여유롭게 하면서 저축할 것 같습니다. 몇살까지 살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은퇴 후 돈걱정 없이 살 고 싶네요.

잘 모으고, 잘 투자해야죠.
자기계발에 쓰는 돈은 좀 늘겠죠. 대학교 다시가서 공부하고 싶네요.

2억을 위해 투입되는 시간을 생각하면
개인 시간 자체는 거의 없다고 봐야죠.
저축해서 부동산 산 다음 빠른 은퇴를 기대하며 살겠습니다

세후 2억이면 세전 3.7억 정도 될것 같군요.
아마 엄청 바쁜 업무구조일텐데 제 일을 위임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최대한 결정만 하게끔 하겠습니다. 우선 시간을 최대한 만들어서 다른 일을 해서 돈을 더 벌수 있는 방법을 찾겠습니다.

사채등의 지하경제에 투자하고 싶습니다.

세후 2억이면 성공한 자산가/사업가가 아닌이상 엄청난 큰 돈은 맞는데

같은 2억이라도 30대냐 50대냐에 따라 많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만약 30대의 세후 2억이면 정말 여유있게 하고 싶은 거 거의 다 하면서 살 수 있지만

아이 둘 키우는 40대후반 이후라면 아주 여유있게는 못살듯 하네요.

왜냐하면 그 정도 되면 와이프가 고액 과외니 뭐니 하면서 사교육비에 어마어마하게

쓸 것이 분명하거든요~

너를 잡을 수 있었을까?

뭘로 버냐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연봉으로 2억 받으려면 아마 와이프 얼굴도 까먹을 정도로 일할 가능성이 높죠.

원래 돈쓸줄을 몰라서 쓸 만큼 쓰고 노후대비해도 엄청 남을테니 기부로 도움이 필요한 곳 돌볼 듯

페이닥 연봉 정도 되겠네요. 의사 친구들 삶을 보면 33평대 아파트 소유에 독일 차 끌고 다니면서 플스나 농구 간간히 즐기면서 와이프한테 잡혀 살면서 육아에 힘들어하고 사네요...

경제적인 이유로 결혼을 안하고 계신 분들이 많군요.
반가워해야 되나

저도 결혼부터 할거 같습니다.
부모님께 용돈도 두둑히 드리며 아버지에게 이제 그만 은퇴하시라고 할거 같습니다.

엄청 큰돈으로 느껴지는데 매니아에는 큰돈으로
느끼지 않는 분들이 계셔서 부럽기도 합니다.

돈 최대한 많이 저축하면서 기부하고, 빠른 은퇴를 통한 제 개인적인 목적을 이루겠습니다.(불교수행)

지금사는 집, 지금타는 차, 지금입는 옷이 확연히 달라질꺼 같긴 하네요.

하지만 월요일에 출근하기 싫은건 똑같을듯

세후 2억이면 외벌이하고 아이를 가지겠네요

궁금한게 노동강도가 현재 본인 일 그대로인가요? 제가 하는 일에서 세후 2억이려면 돈이 많다고 딱히 즐기기 위해 쓸 시간이 엄청 많아지는 건 아니라서... 그냥 해외여행 1년에 한 번씩 가면서 호텔 잡을 때 돈 안 따지고 잡을 수는 있겠네요..
집이나 차에 우선적으로 돈 쓰고, 그 다음부터 자산 늘어나는 정도에 따라 투자처를 알아보겠네요.

역시 다양한 삶의 방식이 있고

가치관도 다 다르구나 하는걸 느낍니다. 재밌고 유익하네요^^

저 같으면... 2억을 벌면 몇년 좀 열심히 모은후에(아마 2억이면 노동강도가 엄청 셀거 같아서)

그보다 좀 더 낮은 강도에 + 여유시간 많은 일을 찾아보겠습니다.

돈이 다가 아니니까요. 어느정도 기초 생활하는데 필요한 차 집 여윳돈 있으면

1억..(이것도 많긴많네요^^;;)만 벌어도 그래도 1/2니까. 괜찮을거 같아요.

오히려 시간이 자산이라고 생각해요. 운동도 더 하고 게임도 더 하고 느바도 더 보고

나중에 애기들 가족들과도 추억도 더 만들고 해외여행도 더 다니구요^^

1-2백만원 정도는 고민 안 하고 지를 수 있고 여유있는 삶보다는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쏟게 됩니다.

세후 2억이면 월급으로 따지면 세후 1700정도 되겠네요. 이정도면.. 대기업 과장 3명분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사실 젤 중요한건 노동시간이 어느정도 되냐겠죠. 지금과 같은 노동시간에 2억을 받는다면 완전히 다른 삶을 살 수 있을것 같습니다만.. 사실 생각해보니 크게 의미가 있는 가정은 아니네요

근무시간이나 직장의 안정성에 대한 구체적인 조건이 따라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현재 가지고 있는 재산도 가정해야 뭔가 글쓴분이 원하시는 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만 38세 3인가족 세후 1.6억인데, 여러 사정으로 자산이 별로 없이 빈손이고 실적에 따라 고용 안정성이 없다시피하여 여전히 앞날에 대한 걱정이 있습니다. 사회적 신분에 따라 나가는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옷은 유니클로 갭 리바이스 즐겨입고요. 자동차 집 없이 유목민 생활입니다. 5년전보다 소득이 3배 정도가 됐는데 돈때문에 딱히 더 행복하진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2억을 번다고 달라질것이 있을까 싶네요. 늦게얻은 돌쟁이 아기가 아빠를 낮설어할때 제일 인생에 회의가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