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조금씩 헬스가 재미있어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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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9 22:46:55
안녕하세요. 피티를 40회 정도 받고 저번주부터 홀로서기를 시작한 헬린이입니다.
제가 대학생이 된 이후로 제대로 다이어트 및 헬스에 성공한적이 없거든요.
헬스장 3달치 끊고 3번정도 간것만 제 기억에 3번이고
복싱은 하루 가고 힘들어서 안갔던 의지박약입니다.
아무튼 그래서 이번에도 피티를 하면서 크게 기대를 안했는데요.
삼두 운동을 하고 난 뒤에 펌핑되서 딱딱해져있는 제 팔을 만졌을 때,
처음엔 무릎대고 20개도 못하던 푸쉬업을 정자세 20개 해냈을 때,
원래 렛풀다운을 20kg에 놓고 했던 것 같은데 어느 순간 너무 가볍게 20kg 1셋을 했다는걸 깨달았을 때,
오랜만에 본 친구가 "너 원래 여성형유방증 같은거 있었는데 좀 없어진거같다?" 했을 때,
거기서 오는 희열이..
고등학생때 모의고사 등급 올라갔을 때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그런 기분을 오랜만에 다시 느꼈네요.
PT 끝나고 나서도 자의적으로 헬스장을 가서 정해진 세트를 뺑끼없이 하고 있는 제 모습이 참 대견한것같아 적어봤습니다
먹는것때문에 다이어트는 아직 갈길이 멀긴 하지만 언젠가 매니아에 근육 사진을 올릴 날이 오길..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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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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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운동후 달라진내몸을 느끼면 달성감이랄까 뿌듯함이 있죠! 저도 그맛에 열심히하는중입니다
계속 화이팅해서 같이 몸짱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