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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대체 우리나라가 치안이 안좋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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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8 15:10:25

그들이 얘기하는 치안이 좋은 나라는 대체 어디인가요?

여자가 혼자 밤거리를 걷는데 공포를 느껴야하는 개한민국 뭐 이런식인데

대체 그래서 어느나라가 그리 치안이 좋은건지...

 

일단 미국보다는 확실히 200% 우리나라 치안이 좋다고 보고

유럽? 유럽에서 여자 혼자 밤거리를 우리나라처럼 다닐수 있는 나라가

몇이나 될까요? 아예 나갈 엄두조차 안나는 나라가 대부분일거 같은데..

아님 뭐 일본정도 되려나요? 여성에 대한 치안은 우리나라가 일본보다는

훨씬 좋을거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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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2-08 15:14:13

일본 정도면 한국보다 약간 좋은 정도겠죠. 정확한 통계는 귀차니즘으로(...) 생략하겠습니다만 여성에 대한 범죄도 한국보다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다만 그 외 국가라면...영미권은 아니겠고 독일 등도 요새 좀 시끌시끌하고 싱가포르 정도면 확실히 치안은 좋죠.

5
2019-02-08 15:16:03

미국이나 중국이 우리나라나 일본정도로 치안 관리가 불가능한 것처럼 우리나라가 싱가폴 정도로 치안관리는 불가능합니다.

2019-02-08 15:17:16

싱가포르는 치안이 좋다못해 좀 과하니까요

땅덩이가 거의 도시국가 수준이니 당연히 그렇게는 못할겁니다.

2019-02-08 15:17:45

싱가폴 치안은 어느정도인가요??

2
2019-02-08 15:22:13

싱가포르의 범죄율은 이미 세계 최저 수준이다. 싱가포르는 영국 이코노미스트 산하 정보 분석 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이 지난해 10월 발표한 '안전한 도시 지수 2017'에서 일본 도쿄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했다. 싱가포르 경찰에 따르면 2016년 강력범죄와 주거침입·절도·날치기·소매치기의 발생은 30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연중 135일은 소매치기와 주거침입, 강도 사건이 단 한 건도 없었다. 미국 CNBC방송이 최근 싱가포르 중심가 래플스플레이스에서 실시한 실험에서는 기자가 카페에 노트북 PC와 스마트폰, 지갑을 두고 2시간 넘게 자리를 비웠지만 물건에 손을 대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

지난해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2019-02-08 15:25:32

친절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ㅎㅎ

5
Updated at 2019-02-08 15:26:08

그런데 저게 다 좋으냐 하면 일장일단은 있다고 봐야합니다.

싱가포르의 세계 최저수준 범죄율을 지탱하는 것은 태형을 비롯한 가혹한 형벌과 과도한 형량, 그리고 거의 전 국민을 커버하는 감시시스템이니까요.

개인적으로는 저는 아무리 치안이 좋아도 저러면 숨막혀서 살기 힘들 것 같습니다.

2019-02-08 15:16:01

사설로는 우리나라가 밤에도 치안이 좋은 것이 근로시간도 길뿐더러 교대근무 종사자도 많으니까 자연스럽게(?) 치안이 좋아질 수 밖에 없다는 소리가 있죠.

일본에 가봤는데 일본은 의외로 밤이 되면 거리에 사람들이 없습니다. 저녁때는 다 집에서 편히 쉬자는 마인드라구요.

유럽을 가보신분 말로는 유럽은 야밤에는 가로등 불빛하나 찾기 힘들어서 밤에 함부로 못돌아다닌다고 합니다. 특히 교외쪽으론요.

WR
1
2019-02-08 15:18:26

유럽은 그냥 여자 혼자 밤에 다니는건 자살하고 싶다 정도라고 봅니다.

교외 지역은 남자인 저도 혼자서는 못갈거 같은데요.

2019-02-08 22:26:54

일본도 밤새 흥청망청 놀고먹고 마시는 곳들은 꽤 있습니다.

다만, 그런 곳들은 딱딱 정해져 있습니다. 롯퐁기, 신주쿠 유흥가, 시부야 유흥가, 외곽 터미널역중 아카바네나 킨시쵸처럼 서민층, 중장년 이상층들을 위한 술집 밀집지역 이런 곳들이죠.

이런 정해진 곳들 말고는 확 썰물처럼 빠지고 조용해지긴 하죠.  

2
2019-02-08 15:18:57

사실상 그들만의 세상과 환상이지요

5
2019-02-08 15:19:36

한국처럼 밤새놀고 밤새돌아다니고 하는정도에 좋은 치안은 본적이없어요...

3
2019-02-08 15:20:00

대부분이 우리나라에서만 살아봤으니 모르겠죠. 여행 몇 번 가보고 그게 다인줄 아는 사람도 많고요.

WR
2019-02-08 15:21:53

그러게요 관광지만 돌아다녀서 환상이 생긴건지..

그 지옥불 상태인 멕시코도 관광지는 안전하죠.

2019-02-08 15:24:58

아닙니다 ... 한국처럼 그정도 인구수가 저녁에돌아다니고 새벽에돌아다니는거 한국보다 위험해요... 관광이니 남자동행을하고다녀서그렇지.. 여자들끼리 나간다고 중심가에관광지라고해도 한국보다 위험해요..

2019-02-08 15:29:32

새벽 2시에 술먹고 혼자 집에 온전히 갈 수 있는 곳을 쉽게 찾을 수 없을텐데요....

1
2019-02-08 15:38:54

그들의 말을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을지. 같은 여성들에게도 공감을 얻지 못하는데요.

WR
2
2019-02-08 15:45:57

글쎄요..생각하시는거보다 훨씬 많은 여성이 그들의 말에 귀 기울이고 있다는 점 알려드리고 싶네요.

주변에서 찾기 힘드실순 있습니다.

1
2019-02-08 15:57:26

그것또한 추상적인 예측이죠. 남녀간 갈등프레임에 너무 깊게 빠져들지 않았으면 합니다. 다수라고 생각하는건 적극적으로 나서는 그 일부들의 활동이 왕성하기 때문입니다.

WR
1
2019-02-08 16:20:30

여야 막론한 정치인들의 움직임만 봐도 이건 답이 나오는 문제인데 단순 남녀프레임에

소수라고 생각하신다니 아쉽군요. 정치관련된 토론은 금지되어 잇으니 여기까지만

하시는걸로..


 

2019-02-08 15:55:59

거의 대다수의 도시국가나 그에 버금 가는 작은 체급의 국가들은 우리나라에 비하면 당연히 치안이 좋을 수 밖에 없죠. 다만 이런 곳과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2019-02-08 16:09:10

 개인적으로 언론과 TV(그중 특히나 TV)에서 조장되어지는 공포심이 가장 큰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4
2019-02-08 16:13:40

솔직히 우리나라 치안은 전세계적으로도 탑레벨이고 인구수 생각하면 진짜 탑오브 탑이라 생각합니다. 통계상으로도 그렇고 체감으로도 그렇고요. 여성우월주의를 주장하는 그분들은 완력이 약한 여성들이 느낄 수 있는 공포를 극대화해서 자신들이 원하는 바를 쟁취하고자 하기 때문에 과장된 공포를 유발하려고 하는 것일 뿐이죠. 저런 행동의 문제는 그 자체로도 선동적 행위라는 점에서 바람직 하지 않지만 행정력이나 비용낭비를 초래한다는 점에서도 바람직 하지않죠.

2019-02-08 16:24:20

저도 우리나라 치안은 전세계 탑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정도면 다른나라와 비교해봤을때 사회적으로 충분히 안전하다고 느낄정도의 여건은 지원하는게 아닐까요.

4
2019-02-08 16:53:36

한국은 최고입니다. 정말 최고입니다. 밤 늦게까지 술먹고 한국처럼 걱정없이 귀가할 수 있는 나라는 전세계 어딜 봐도 찾아보기 힘듭니다. 우리나라 리그에서 뛰던 용병 선수가 초등학생이 본인 알아서 학교 갔다가 집에 가는거에 놀랐다는건 이미 유명한 사례죠. 많은 나라를 돌아다녀봤지만 한국처럼 시스템이 잘되어있는 나라 찾기가 힘듭니다.

2019-02-08 17:12:54

그들이 말하는건 한국남자들을 잠정적 범죄자로 생각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2019-02-08 17:38:21

저 92년생인데 학교 슬리퍼주머니 차면서 30분동안 통학했어요.. 30분 고 30분백 어렷을때도그런데... 지금날씨되니... 황금 잉어빵 아주머니가 오뎅국물만먹구가라고하시던게기억나네요 춥다고 하도넣어주시고 세월이가네요 ..

2019-02-08 17:42:04

우리나라는 치안이 최고라고 생각해요.
술먹고 길거리에 뻗어서 자는 사람을 보고 파출소에 신고해주는 나라라니....그리고 핸드폰을 손이 쥐고 다녀도 불안하지 않고....명소에서는 사진도 부탁하면 찍어주고...이런나라의 치안이 불안정하다뇨....언론에 나오는 몇몇 불안정한 사례들을 너무 과대해석한거 같습니다...어느나라나 그런 범죄는 존재할텐데요...정확히 치안이 안좋다는 팩트를 가져오려면 그런 범죄율이 다른나라에 비해 인구수대비 높냐 낮냐로 따져야 맞는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ps. 근데 범죄에 대한 형벌은 너무 약한거 같아요....

2019-02-08 19:05:58

북유럽이 우리나라 보다 조금더 좋은거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세계 5%안에는 들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 봅니다.

3
2019-02-08 21:11:32

  운동하는 사람들은 어떻게든 더 나은 방향으로의 변화를 추구합니다. 문제는 그렇다보니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의 변화를 정당화시키기 위해 현실을 왜곡하는 경향도 생기죠. 노동운동 하는 사람들이 한국의 노동상황을 필요이상으로 지옥으로 묘사하는 경향, 민주화 운동을 하던 80년대 운동권 학생들이 독재정권하의 우리나라를 꿈도 희망도 없는 사회처럼 묘사하는 것 등 이런 경향은 굉장히 많습니다.

 

  여성운동가들이야 사실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더 안전한 사회"겠죠. 그런 희망과 변화를 더 강력하게 주장하려다보니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도 치안이 안 좋은 것처럼 이야기할 수 밖에 없구요. 우리나라 치안 짱 좋다라고 해버리면 더이상 좋아져야할 부분이 없어지는 것이니까요. 

 

  제가 그래서 개인적으로 운동하는 사람들 별로 안 좋아합니다. 옳던 그르던은 둘째고 자신이 믿는 신념이 우선이고 현실을 그 신념에 끼워맞추는 경향이 강하거든요. 물론 그렇게라도 해야 강력하게 자신이 원하는 것을 강하게 밀어 붙일수 있다는 현실적인 면은 이해하면서도요. 

 

 

 객관적으로 우리나라 치안은 세계 최고수준 맞죠. 

2019-02-09 02:15:48

치안은 최고 수준임은 분명합니다. 단지 인구 밀도가 높다보니 변태가 있을 뿐이죠. 지하철이나 외딴 곳에서 신체적 접촉이나 노출등으로 성추행은 종종 발생합니다만 이런 부분들은 치안이 더 좋아진다고해서 해결될수 있는 부분인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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