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 중 인문대생을 위한 취업 조언
결재를 기다리며 ...
인문대생들이 갈려고 하는 부서는 대부분 종류가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1. 기획 2. 인사 3. 총무. 4. 재경 5. 마케팅. 등등 (영업은 제외입니다.)
한정된 부서에서 취업을 경쟁하다보니 좋은 자리는 취업이 쉽지가 않습니다.
특히 애매한 스펙일 수록 그렇죠. 대기업이나 좋은 상장사 자리에 1년반정도 넣어보셔도 자리가 없으시다면
제 의견도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조건은 전제조건이 있습니다.
지금은 만족 못하더라도 이직시 좋은 곳으로 가겠다는 목표가 있을때 입니다.
1. 쇠밥먹는 제조업으로 가라 이유는 급여 -> 이직시 베이스는 전직장 급여입니다.
-대기업이라도 케바케이지만 소매제품을 다루면 기업들은 급여가 짭니다.
-특히 멋있어 보이는 패션, 최신 트렌드 기업들은 급여 인상율이나 기본급여가 높지 않습니다.
-특히 자동차, 화학, 정유, 금속 부문에는 급여가 어느정도 보장됩니다.
2. 지방으로 눈을 돌려라. -서울 어설픈 중소기업보다 남들이 가기 싫어할 만한 이유(위치, 워라밸)등이
있는 회사가 크고 시스템이 있습니다. 특히 위치가 그지같아서 차없으면
출퇴근이 불가능한 회사들이 있는데 차사는걸 두려워 하지 마십시오.
그 회사에서 핵심인재로 성장하는 것이 더 배우는 것이 많습니다. 지금 당장의
출퇴근거리등 워라밸을 포기해서 미래를 산다고 생각합시다.
3. 매출액 마지노선을 정해라 -> 무조건 회사는 매출액이 높은 회사를 가야하며 매출 및 이익이 가능하면
성장세 또는 계속 유지하고 있는 회사를 가라. 또한 현금 보유액이
많은 회사를 가라.(dart이용)
- 매출액이 높다는 것은 시스템을 갖추고 있을 확율이 높으며 최소한 시스템이 있는 회사를 다녀야
나중에 타회사를 가더라도 시스템을 몰라 무시당하지 않습니다.
4. 아무리 조건이 나빠도 그룹계열사가 나중에는 좋다.
- 지방에 이름만 그룹계열사들이 있는데 복지X 급여 중소기업수준 나중에 이직시에는 무슨 그룹
출신이라는 게 적지않게 가산점이 됩니다. 또한 그룹 본사에서 여러가지 이것저것 가르치려드는데
그게 선진기업 시스템을 겪어보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런 직장을 짜증나도 꾸준히 5년정도 다니면서 자기 나름대로의 공부(최소한 관련분야 재무지식은 알아야함 인사는 인건비, 마케팅은 매출 및 판촉비등)를 꾸준히 하면 인서울 알짜 중견기업으로 입성이 가능합니다. (알짜 중견기업이란 매출 5000억 이상 복지有)
요즘 알짜 중견기업들의 인력 문제중 하나가 큰 대기업 출신을 뽑아놓으니 할줄 아는 부분은 전문가인데
시스템이 없으면 일을 못하고 또한 그부분이 너무 한정적이라는 것입니다. 그네들이 이야기하는 데로 회사
시스템을 갖추자니 투자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조직내 위화감이 생긴다는 부분이죠.
그래서 대기업 출신 이직자와 경쟁할때는 현업 중심적이며 그래도 나름 시스템을 알아서 이직할 회사에 최적화하여 적용시킬수 있다는 점을 어필하는 것이 좋습니다.
회사에 실질 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워야 됩니다.
젊은 친구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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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취준생이라 한숨만 나오는데 좋은글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