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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인데 지금 농구시작..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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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4 20:42:35

지금 고1인 학생인데 답답한 마음을 풀고자 매니아에다가 글을 쓰네요..전 중2 중3때 스카우트를 받았었는데 그땐 부모님의 반대로 못했고 지금에서야 허락하실 여지가 보이시네요..
근데 제가 지금 시작해서 과연 성공할수있을까 라는 이성적인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키가 186이고 키는 계속 크고 있고 윙스팬도 매우 길고 어느 정도 스킬은 다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늦게 시작하는데 프로는 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매니아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지금 심정이 너무 복잡해서 글을 막 썼네요 ㅠ 진심 어린 댓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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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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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4 20:43:59

지금이면 늦지않았을까요... 중2,3도 늦은 나이때라고 생각되네요

Updated at 2018-06-14 20:52:58

저도 늦지 않았나 생각드네요
제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전 중2때 키가 186이라 그때 농구를 시작했다가 1년만에 포기했습니다.
운동신경도 엄청 좋았습니다. 그 키에 학교서 달리기도 가장 빨랐고 점프력도 당시에 링은 가뿐하게 매달릴 정도는 됐었습니다만
기본기의 부재를 따라잡는데 너무 오래걸렸습니다. 성장과 기량향상은 저만 하는게 아니더라구요. 갭이 좁혀질지언정 그 차이는 여전히 컸습니다.
글쓴분이 저는 아니지만 이런 경우도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7
Updated at 2018-06-14 20:51:09

프로까지 생각하고 계시는 상황이라면 일단 여기에 물어보시면 정확한 답이 될수 없을거 같고요  

직접 관계자를 찾아가 테스트 등을 통해서 실력을 평가받으시는게 가장 정확할거 같아요  

그리고 설령 여기 글을 보고 계신 분들이 늦었다거나 안될거 같다고 말했다고 해서 

흔들리거나 접을 각오라면 애초에 마음 먹지를 않으시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1
Updated at 2018-06-14 21:07:36

신체적으로 재능이 있는(그것도 역대급) 정도가 아니면 힘든 나이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김주성 선수나 하승진 선수(하승진 선수는 확실치 않습니다...) 고등학교때 시작했다고 들었는데,

그분들이야 하드웨어나 운동능력, 게다가 김주성 선수는 타고난 재능(블락 재는 능력) 등등이 분명히 있었을 텐데, 작성자분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에 단정지어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회의적으로 느껴지는건 사실인것 같습니다.

 

p.s. 혹시나 김주성 선수나 하승진 선수가 피나는 노력없이 순전히 타고난 부분으로만 이자리까지 온거라는 표현은 아니었으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2018-06-14 20:51:07

타고난 신장과 피지컬로 진입하시는게 아니라면 늦은감이 있다고 봅니다만 작년까지더 스카우트제의가 있었다고 하시니 가능하시다면 테스트를 받아보시고 판단하시는게 어떨까 생각됩니다.

Updated at 2018-06-14 20:52:17

기본기라도 다져놨으면 괜찮지 않을까요? 결국 피지컬과 운동능력이 크게 좌우하는 종목이라..

2018-06-14 20:52:45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가장 빠를때입니다. 하고 싶으면 하세요. 도전하는데 나이가 장애물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2018-06-14 20:55:01

인터넷에 물어봐도 잘 알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아요. 확실히 전문가에게 평가받으시는 게 가장 좋겠죠

2
2018-06-14 20:55:28

 스카웃 받았던 고등학교 감독님 찾아가서 테스트라도 받을수 있나 여쭤보세요

2018-06-14 21:05:25

여기보다 프로들 직접 상대하는 스킬 트레이닝 해주는 곳과 연락해주셨었던 감독님을 직접 찾아가는게 나을겁니다.

할 수 있어요~ 돼요 ~ 이런건 인터넷으로 airJ23님의 신체능력이나 뛰는 모습 등을 하나도 직접 보지 않은 상태로 날리는 공수표에 불과하게 될 수 밖에 없죠. 

이미 마음먹고 응원이 필요한게 아니시라면 자신의 현 상태를 객관적으로 체크해줄 수 있는 사람들에게 가보시라고 하겠습니다.

2018-06-14 21:06:57

일단 키 너무 부럽습니다....

2018-06-14 21:13:56

고딩 때 농구 처음 입문해서 NBA 간 선수들도 많습니다. 다만.... 재능의 차이일 뿐이죠.

WR
2018-06-14 21:16:43

고등학교에서 들어오라고 압박을 넣고 있는데 부모님 때문에 못하고 있었는데, 부모님 제대로 설득하는 방법도 있을까요..?
(중3때 잠시 선수생활을해서 기본기나 실력은 현 고1 선수 아이들과 비슷합니다.)

2018-06-14 21:22:03

 티맥이 고등학교 때부터 농구 시작하긴 했는데 중요한 건 재능에 달렸죠.

 농구부 제의를 받았으면 일단 가서 평가 받고 아니면 전문가를 찾아가겠죠.

2018-06-14 21:29:45

재능이있으시면 프로가는거고
없으시면 못가시는거겠죠
NBA에서도 고등학교때부터 시작한 선수 있습니다.
힘내세요 아자아자

2018-06-14 21:42:57

나이때문에 주저하지는 마세요. 나이보다는 재능이 훨씬 중요하죠. 너무 높은 곳의 얘기긴 하지만 팀던컨이나 엠비드만 보더라도...

3
2018-06-14 21:49:58

본인 의지가 중요하고 부모님 반대는 핑계입니다. 선수들 중에 부모님이 옳다구나 흔쾌히 시키는 경우 거의 없습니다.

어영부영 망설임이 제일 나쁩니다.

본인 꿈이면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프로 갈거라고 생각해서 하는 말이 아닙니다.
공부는 농구 결판내고 재수 삼수 심지어 장수 만학도를 한들 만회 가능하고 죽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 안 한 후회는 영원합니다.

2018-06-14 22:02:05

본인께서 원하는 길을 걸으셔야죠.... 라고 말씀은 드리지만 솔직히 자식을 키우는 입장에서는 부모님의 반대도 잘 이해가 됩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성공... 이라기에 좀 그렇지만 남들보다 경제적으로 뒤떨어지지 않게 사는 가장 쉬운 방법은 공부라고 생각은 합니다.

2018-06-14 22:44:27

늦었다는건 핑계구요
본인 노력하는 만큼 금방 따라잡습니다.
특히나 우리나라같이 팀전술 위주로 육성하는곳에서는요
당장에 웨이트부터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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