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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렌터카 조언 부탁드립니다.

 
  2060
2018-04-03 04:24:13

진짜 렌터카 머리 복잡하게 하네요..
4월 13일에서 5월 9일까지 LA 공항에서 픽업하고 다시 공항에다가 드랍하는 코슨데,
렌터카는 한 번도 써본 적이 없어서 뭘로 해야할지 망설여집니다.
진짜 싼 옵션들은 많긴한데 (핫와이어/프라이스라인/카약 등등)  여기서 볼 수 있는 옵션보다
더 비싼 엔터프라이즈만 해도 억지로 데미지 클레임 걸고 보험 강매수준으로 하고 차 다운그레이드하고
난리 바가지라고 들어서 그거보다 낮은 티어의 렌터카 업체를 쓰면 도대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겠네요.
Hertz는 무지 비싼 대신에 그런 서비스 클레임은 많이 없는거 같고,  Avis/Alamo도 있던데,
정말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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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Updated at 2018-04-03 04:35:59

예전엔 했었는데 알라모 한국 사이트로 들어가시면 10~20% 디스카운트 됐었습니다 (alamo.co.kr). 그리고 장기 렌탈이면 알라모 장점은 보험이 패키지가 있어서 타 렌탈 사이트들 보험료 다 계산했을때 좀더 저렴했던걸로 계산되었어요. 그리고 제 기억으로는 보험료가 주 단위로 가격이 끊어졌던것 같습니다. 가령 아우렐님 계획에서 4월 13일부터 5월 9일까지 예약하는것하고, 5월 3일이나 5월 10일까지 빌리는것 가격 다시 확인해보셔요.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알아보실만 할것 같습니다.

WR
2018-04-03 04:36:27

감사합니다~  알라모도 전반적으로 평이 좋던데 알아봐야겠네요.  보험도 다른 곳보다 싼게 장점이었던 것 같구요.

2
2018-04-03 04:34:25

 Hertz 내일까지 디스카운트 코드에 FLASH 넣으시면 베이스 프라이스 40% 깎아주는 프로모션 있는데 한 번 넣어보세요. 그리고 저도 Alamo를 LAX에서 렌트해서 며칠 몰았는데 별 문제 없었습니다. 그리고 혹시 코스트코 회원이시면 Costco Travel에서 렌탈카도 알아보세요. 가격이 꽤 저렴해질 때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하와이에서도 그렇고 다른 관광지에서 낮은 티어급의 렌탈을 사용해본 적이 몇 번있는데 문제는 없었습니다. 대신 다른 분들이 문제를 겪거나 리뷰가 안 좋긴 했어요...

 

WR
2018-04-03 04:37:32

오.. 코드 넣어서 quote 한 번 돌려보겠습니다.  알라모는 전반적으로 평이 좋네요.  코스트코는 회원이 아니라서 좀 어려울 거 같습니다.

1
2018-04-03 05:09:08

코스트코가 은근히 쏠쏠하더라구요. 그나저나 저도 최대한 돈을 아껴서 여행 하자는 주의지만 그래도 찜찜한거보다는 돈을 좀 더 쓰는게 낫더라구요. 행운을 빕니다.

 

WR
2018-04-03 05:11:37

감사합니다-  제 주변에서는 제일 싼 옵션으로 해도 별다른 변고가 없었다고는 하는데, 알아보니 정말 정신 안 차리고 가면 물려갈 것 같더라구요. 

1
2018-04-03 05:04:30

혹시 학교 혹은 회사 소속이신 경우에는 discount code 가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졸업생도 해당되는 경우가 있으니, [학교/회사 이름] rental car discount 라고 구글 검색 한번 해보세요!

1
2018-04-03 05:15:07

플로리다에서 알라모 suv 빌렸었는데 기름도 만땅이고 아무 문제없이 잘 사용했었습니다 ㅎ
제가 실수로 국제면허증을 들고오지않고
핸드폰에 사진 상으로만 들고있던 상황이라
렌트가 불가능하진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차분히 설명하고 설득하니 허가해주더라구요 ㅎㅎ

WR
2018-04-03 05:16:38

오.. 그 정도면 정말 융통성 있네요.   전반적으로 알라모로 의견이 모아지는 거 같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2018-04-03 05:17:52

예 플로리다 공항 내부에 있는 대리점이었는데 해주더라구요 ㅎㅎ 하기전엔 못하지않을까 맘 많이 졸였었습니다 ㅎㅎ 그래도 혹시 모르니 꼭 챙겨가길 바라겠습니다 ~~

WR
2018-04-03 05:21:41

참 뉴욕에 사는 게 독이네요.. 차를 탈 일이 없으니 운전면허증 안 만들고 살다가 다른 주 운전면허증도 그새 기한이 지나버렸습니다.    기회가 될 때 다시 따서 만들어야할텐데요..  요번에는 일단 아버지가 주 운전자시니 아버지 국제면허증으로 갈음할 순 있을 거 같습니다.

1
2018-04-03 05:22:42

아 미국에 거주하시는 분이신가 보네요
한국에서 사는거보다 단점도 많겠지만
Nba를 현지에서 즐기실수있다는게 부럽습니다 ㅎ

2
Updated at 2018-04-03 05:36:53

엔터프라이즈, 알라모, 허츠 이용해봤었는데, 특정 업체가 문제라기보단 지점차이가 큽니다. 똑같이 허츠인데도 어디서는 바가지 썼다는 사람도 있고 어디선 아무 문제 없었다는 사람도 있고 하거든요. 전 렌트하기 전에 주로 옐프나 구글에서 평 좋은 지점 찾아서 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혹시 렌터카 보험 커버해주는 신용카드 사용하시면(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리저브드나 아멕스 프리미엄 렌터카 보험 서비스 가입), 이걸로 collision 보험 땜빵하실 수 있으니 갖고 계신 신용카드 혜택도 한 번 살펴 보시고요, 윗분께서 말씀하신 알라모 한국 지점은, 한국 면허와 국제면허증 소지시에만 이용 가능하시니, 혹시 미국 면허만 갖고 계시다면 미국 알라모에서 예약하셔야 합니다.

1
2018-04-03 05:30:18

아, 그리고 체이스 프리덤이나 사파이어 계열 신용카드 갖고 계시면, 체이스 트래블에서 제공하는 rate도 괜춘합니다. 예전에 유타 여행할 때 체이스 통해 알라모에서 예약해서 저렴하게 잘 이용했던 경험이 있네요 (심지어 차종 업그레이드도 받음).

1
2018-04-03 05:42:52

우선 프라이스 라인, 카약, 핫와이어 등은 렌트 카 회사가 아니라 Travel agent에 가깝습니다.

한국에도 진출한 expedia (익스피디아)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프라이스 라인, 카약, 익스피디아에서 예약을 진행하셔도,

결국 차를 빌리는건 공항에 있는 렌트 카 회사 (e.g. Hertz, Enterprise, Alamo 등등)에서 하시게 됩니다.

보통은 프라이스 라인에서 비딩(Bidding)을 하는게 제일 싸게 렌트하는 방법 중의 하나이긴 한데, 어떤 때는 렌트 카 회사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는게 싸지기도 하고 하니까 그 점 유의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 기사는 2017년 미국 렌트 카 회사들에 대한 평인데, 

가격 대비 서비스를 기준으로 해서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순위랑은 조금 다르긴 합니다만,

좋은 참고 자료가 될 것 같습니다.

http://time.com/money/4698647/the-3-best-u-s-car-rental-companies-to-use-now/


아우렐리우스 님께서 어떤 목적으로 렌트를 하시려는지, 지갑은 넉넉하신지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가장 골치 아프지 않은 옵션은,

프라이스 라인이나 익스피디아 같은 곳에서 원하시는 차를 예약하고,

차를 빌리러 창구에 갔을 때 full cover 되는, 렌트 카 회사에서 제공하는 보험을 구입하시는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장점은 앞서 이야기했듯이 렌트 카 회사에서 제공하는 보험을 구입하셨기 때문에 억지 데미지 클래임을 해도 (그리고 어차피 자기네 보험이라 클래임도 안할껍니다.) 쉽게 넘어가실 수 있다는 점이고, 단점은 역시나 가격이겠지요.

그래도 처음 빌리시는거고 하면 이 옵션을 추천드립니다.

 

조금이라도 돈을 절약하고 싶으시다면,

프라이스 라인이나 익스피디아 같은 곳에서 차 예약을 할 때, 거기서 제공하는 보험을 사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렌트 카 회사 보험보다 저렴합니다.) 만약 사고가 난다든가 클래임을 하면 프라이스 라인이나 익스피디아에 보상을 요구해야 해서 위 옵션보다는 좀 더 골치가 아프겠죠.

 

마지막으로, 저도 미국 (하와이 포함) 여기저기서 차를 빌려봤지만,

다행히 차를 다운 그레이드해서 준다든가 하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게다가 LA 공항은 미국 내에서도 렌트 카 물량이 많은 공항 중의 하나라고 알고 있고,

오시는 시기가 여행 성수기도 아니어서,

로우 티어 렌트 카 회사에서 차를 빌리신다고 해도 그런 걱정은 크게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WR
2018-04-03 05:57:45

확실히 묘안이네요!  중개 사이트에서 quote 알아보고 창구에 가서 보험을 사면 정말 보험 때문에 해꼬지할 거 같지는 않네요.     다만 걱정인게 지금 제 카드로 선결재를 한다고 할때, 주 운전자와 카드 결재자와 일치해야하나요? 지금 당장 제가 운전면허증이 한국 면허증 밖에 없어서 걱정입니다.  알라모 같은 경우에는 전화 해보니까 어차피 booking만 하고 결재는 창구에서 결재하면 되니까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다른 경우는 잘 모르겠네요..

1
2018-04-04 06:31:18

위에 적으신 댓글을 보니까 뉴욕에 있으신 모양이네요.

한국에 있으신 분인줄 알았습니다. (뭐 현재 자동차가 없으시고 자동차 보험에 들어있지 않으시면 한국에서 오시는 분과 별 다른 점은 없겠지만요.)

 

제가 기억하기로는 주 운전자가 카드 결재자와 일치하지 않아도 상관은 없었던 것 같은데, 정확한 정보는 아닙니다. 예전에 프라이스 라인에서 비딩을 통해서 렌트 카 빌렸을 때, 따로 '주 운전자'가 누구인지 적는 란이 있었던 기억이 나서 하는 말입니다.

 

아니면 렌트 카 회사에 따라서 운전자를 추가하는데 돈을 따로 차지하지 않는다든가, 아니면 매우 적은 extra charge만 있는 경우도 있으니, 그 부분을 먼저 잘 살펴보시고 예약을 진행하시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2018-04-03 06:53:01

Sixt rent car추천 드릴게요~

WR
2018-04-03 06:56:29

주변에 친구 둘이서 sixt만은 절대 안 된다고 말리던데요.. dollar car 하고 fox rental 하고 맞먹게 고생 많이 했다고..  알라모로 결정 할 거 같습니다.

1
2018-04-03 08:39:33

비싸더라도 보험은 필수입니다 꼭.
엘레이 운전 미국내에선 더러운(?) 편입니다.

WR
2018-04-03 09:55:34

엘에이서 두 번 운전했었는 데 그 때마다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감사합니다

1
Updated at 2018-04-03 10:32:43

LAX에서 렌트 두세번 정도 했는데 한국 알라모 사이트로 진행하는 게 모든 보험을 든다고 가정했을때 (따로 미국 내 보험이 없을때) 가장 낫다고 봅니다. 그리고 알라모는 차량 고를 때 같은 급 안에서 마음대로 차를 고를 수 있고 점원에게 말 잘하면 업글도 다른 회사에 비해 잘 시켜주는 편이더라구요. (엘에이뿐 아니라 다른 도시에서도) 미국 면허와 한국 면허 둘 다 보유하고 있어서 어느것이 더 나은지 비교해보니 한국 사이트로 하는 게 훨씬 나았습니다.
말씀하신 프리이스라인이나 핫와이어는 보험을 따로 또 계약해야 하는 데 미국 차 보험이 cdw lis등 여러개를 따져야해서 이것저것 추가하다보면 다른 허츠나 알라모에 비해 그리 싸지도 않습니다. 돈이 몇 푼 더 비싸더라도 완전 보험이 되는 메인 업체에 렌트 하는 게 나중을 위해서도 좋습니다

1
2018-04-03 11:06:00

저는 rentalcars.com에서 추가보험까지 아예 구매해서 알라모로 해서 2주동안 잘 타고 다녔습니다. 차 돌려줄때 쓸데없는걸로 시비 안걸고 적절히 깨끗한지 기름 차 있는지만 봤습니다.

저도 이게 다른데보다 더 저렴해서 혹시나 사기당하년 어쩌나 끝까지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아무일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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