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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음악 소개) 감옥학원 오프닝곡 '愛のプリズン - 사랑의 프리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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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3-22 00:42:29

 오늘 소개드리는 작품은 뭐랄까... 약 한사발 들이겼달까싶은 미친 작품입니다.

 애니메이션 '감옥학원'은 '히라모토 아키라'의 동명의 인기 코믹스를 영상화 한 것으로 2015년 전 12화로 TV 방영되었고 추후 서비스격으로 OVA가 1화 나와주었습니다. 장르는 에로코미디.. 시작은 이사장의 독단으로 여학교에서 갑작스레 남녀공학으로 바뀌어버린 학교에 5명의 남학생이 입학하게 되고.. 이들을 쫒아내기 위해 활동하는 '어둠의 학생회'와 그에 저항하는 남학생들의 이야기가 메인 줄거리..인가봅니다? 

 애니화 이전부터 원작코믹스는 굉장한 인기를 얻고 있었는 데 그 이유는 수준높은 디테일의 작화와 함께 작중 개그에 사용된 소재나 상황극에서 에로와 병맛진지함이 정말 절묘하게 얽혀있다점 점 때문입니다. 역으로 그런 점(에로의 수위가 좀 높기도 하고 말이죠..) 때문에 애니화까지 될거라고는 별로 기대하던 사람들은 없었고, 그래서 애니화 소식이 들려왔을 때 다들 경악했다고.. 제작비화에서도 애니화할 작품의 선정 단계에서 농담삼아 이야기를 꺼냈는데 진짜로 애니화가 진행되어서 제작스태프들도 경악했다고 합니다. 그런 우려?속에 나온 애니는 원작을 정말 잘 살린 연출과 성우들의 미친 열연으로 코믹스와 더불어 더욱 화제가 되었고.. 실사드라마도 나와주고.. 여러모로 인상적인 작품입니다. 

 

 2015년 3분기 신작들 중 제 정신을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린 두 작품 중 하나입니다. (다른 작품 하나는 '야한 이야기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 지루한 세계' 타이밍상 '도쿄도 청소년 보호조례'를 풍자한 블랙코미디, 이 작품도 미쳤죠..)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의 소재들로 사람을 웃기는 게 다른 의미로 대단하더군요. 의식의 흐름?도 이상한데 진지한 점도 웃겼고 말입니다. 그래서 웃음이 필요한 / 새로운 자극이 필요한 (남성)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음악소개를 시작합니다. 글 제목에서 언급한 '愛のプリズン - 사랑의 프리즌'은 이 작품의 오프닝곡으로 만들어졌으며, 노래는 이 작품에 등장한 5인의 남성 성우들이 불렀습니다. 딱 이 작품의 흥을 돋구기 위해 만들어진 듯.. 계속 감상하다보면 저도 모르게 흥얼거리게 되는 경쾌한 곡이더군요. 유튜브 검색해 보니 다들 흥겨워 하며 연주하더라는.. 이 작품의 느낌을 조금 알 수 있도록 오프닝 영상으로 올립니다.

  

 엔딩곡도 올려볼까 했는 데, 찾아본 영상들의 수위가 전부 좀 그래서... 스킵하겠습니다. 

 

 

 

 

 모쪼록 즐거운 작품, 흥겨운 노래 소개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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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03-22 00:48:08

감옥학원 애니메이션 2기가 나오기를 바랄뿐입니다 물론 소심한 부회장을 보고싶지는 않다만

WR
2018-03-22 08:10:22

 코믹스나 라이트노벨의 애니화가 원체 원작홍보 목적이고, 이 목적은 충분히 달성했던지라.. 그리고 원작도 종료된 마당에 더 이상의 홍보는 필요없겠죠. 아마도 2기는 힘들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애니로 마무리 된 부분까지가 원작에서 가장 액기스인 부분이기도 하고 이후부터 작가의 힘이 딸렸던것이 느껴졌던만큼 애니화 되어도 별로일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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