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아홉 신입사원 퇴사 고민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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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4 19:16:14
안녕하세요.
경남권의 한 중견 제조업체 영업직에 입사한 사람인데요..
직속 사수가 너무 FM식으로 갈궈서 퇴사 고민 중입니다. 욕을 한다거나 (당연히) 물리적으로 뭐라고 하는 건 없지만 작은 실수 하나에도 너무 질책하네요.. 주변 사람들이 안쓰럽다고 할 정도로요. 업무 외적으로는 뭐라 하는 건 없지만 정말 업무에 관해서는 너무 심하게 해서 퇴사 고민중입니다.
그런데 객관적으로 볼 때 괜찮은 조건의 회사인 건 맞아서 정말 어떻게 할 지를 모르겠네요.
일단 집에서 왕복 한시간 거리이고, 보너스 이런거 다 합쳐서 세후 4천 중후반대 받습니다.
직무 자체는 하고 싶었던 직무고요. 그리고 회식은 많으면 일주일에 한 번, 8시 출근-6시 퇴근에 야근은 없고 주말 출근도 없습니다.
그런데 사람 한 명 때문에 하루하루가 힘듭니다.
나가는 게 답일까요 인생 선배님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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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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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일이 그렇게 어렵지 않아서 후배견제하는 타입이라면 확실하게 그사람편이 되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