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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인데 키가 클수있을까요?

 
  15603
2017-03-11 16:45:32

중1때 (167.8cm) 성장판 검사했을때 187까지 클수있다고 나왔습니다

그 후에 학교에서 양아치들 때문에 헬스 다니면서 운동했는데
고3인 지금 172.4cm입니다
180까지만 컸으면 좋겠습니다 가능할까요?
자기전에 성장체조 꼭 하고 우유 1리터씩 먹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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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3-11 16:50:30

많이 자는게 중요합니다~

2017-03-11 16:50:51

앗 고3이신걸 깜빡했군요..

2017-03-11 16:53:44

제 생각에 성장 거의다 끝나신거같습니다. 고3끝나면 거의 끝난거라고 보셔도 되요

2017-03-11 16:55:38

고3 이후로 키크는 친구들도 있지만 8cm는 힘들것 같습니다 성장이 거의 끝나신게 맞을듯싶네요

Updated at 2017-03-11 17:00:43

제 동생이 고3때 178정도였는데 군대다녀와서 186까지 컸어요. 웨이트 운동하시면 덜하시는것 추천드립니다

2017-03-11 17:08:25

고3 178 20 180 제대할때 182였네요

2017-03-11 17:24:04

제가 고등학교 졸업당시 171이었고 군대 다녀와서 174까지 컸습니다.


지금은 늙어서 1센티 줄었습니다만....ㅜ.ㅜ

2017-03-11 19:59:06
저와 완벽히 같아서 소름돋았습니다...
2017-03-11 17:29:26

저는 중학교에서 고등학교 올라갈 때 173? 정도 됬고 고 3때 176이었고 지금 스물둘인데 177입니다

2017-03-11 17:31:46

어릴때 키많이 커두세요??
나이들면 작아지네요...

2017-03-11 17:35:07

고1 152 고3163.....

2017-03-11 17:40:53

3163..농구 해보실 생각 없으세..

2017-03-11 17:41:20

저 고3때 163 신검 때 170 나왔습니다.

2017-03-11 17:42:41

저는 군대서 1cm정도 자랐는데요.

제 친구 중엔 군대서 3cm 정도 자란 경우도 있더군요.

그 친구가 21살쯤 군대 갔을 겁니다.

2017-03-11 17:47:05

군대가서도 큰다고 하지만 8센치나 더 자라는 경우는 흔치 않은 케이스라서..

2017-03-11 17:53:51

고3 키에서 1-2cm 더크고 멈췄네요 저는.

2017-03-11 18:14:14

아직 가능성 없는거 아닙니다.

20대초반까진 크기도하니.
교정받으셔야하면 교정도 하시고 농구나 배구같은 운동하세요.물론 과학적으론 관계는 없습니다만.

2017-03-11 18:51:01

전 고1때 178 2때 179 3때 180 그리고 지금 키 181이네요

Updated at 2017-03-11 18:58:20

제가 고3때 178이었는데 군대 신검 받을때 재보니 180 나왔습니다. 아주 큰 차이는 안 나지안 20대 초반까지는 가능합니다!(당연히 즐겨 한 운동은 농구!)

2017-03-11 19:10:31

전 지금 고3인데 고등학교 올라오고나서 180찍었습니다. 농구 열심이 하십쇼~ 하다가 쓰러질 정도로요 참고로 전 진짜 쓰러졌습니다.

2017-03-11 19:21:02

중1 158 고1 177 고3 180 현재 181입니다. 자랄겁니다 왜냐면 제가 고3중반에 1cm컸거든요

2017-03-11 19:27:50

중학교때 사춘기가 오셨다면...6년간 4센치 가량이라... 냉정하게 말씀드리게되어 죄송하지만 포기하면 편합니다

2017-03-11 19:36:06

전 고3때보다 2센처 컸습니다.


예전에서 회사에서 부사수 비슷한 남자 후배가 있었는데
26살에 입사할 때 178로 저랑 비슷했는데
27살 종합검진할 때 180나오고 육안으로 봐도 저보다 컸습니다.
(25~6살때부터 안큰다고 들었었는데 신기하게 크더라구요.)

그날 이후로 저보다 커진것과는 전혀 무관하게 일을 조금 더 시켰습니다. 
Updated at 2017-03-11 20:39:15

제 주변에 고3 이후에 눈에 띄게 큰 얘는 1명도 없으니까 8cm은 기대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성장판 검사는 무당한테 팔자 알아보는거랑 똑같다 봅니다. 제 누님이 160cm예상이었는데 현재 168cm이고, 주변에도 10cm에 육박하는 오차를 보여주는 예가 부지기수입니다.

2017-03-12 03:34:04

흔히들 말하는 사항들, 잠 6~8시간 푹 자기, 스트레스 받지말기, 칼슘*단백질 위주로 섭취하되 그만큼 채소와 과일도 먹기, 아침-자기 전 스트레칭 꼭 하기, 편식하지 말기, 염분은 적정량만 섭취하기 등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한데 고3이시라 지키기 힘드시겠네요. 그리고 그 나이면 대다수가 성장이 멈출 때라 기대하기도 어렵습니다.
아 뜬금 없고 실례지만 왜 키가 크고 싶으신지 여쭈어도 될까요? 농구를 잘하고 싶으신 것인지, 장래에 모델 같이 키가 크면 유리한 직업을 갖고 싶으신 건지, 좋아하시는 친구에게 잘보이고 싶으신 것인지, 주변 사람들로부터 스타일이 좋다는 평가를 듣고 싶으신 것인지, 작은 키(대한민국 성인 남성 평균 키가 174cm나 그 밑이라 작은 키는 아니십니다.) 때문에 주변에서 놀림을 받고 계신 것인지, 우리나라 사회가 키 큰 사람을 선호해서 키가 크길 원하시는 것인지...... 그 밖에 이유도 있을 수도 있는데 혹시 알려주실 수 있나요?

WR
1
2017-03-12 15:29:56

장래에 키가 크면 유리한 직업쪽으로 가고싶어서 그렇습니다

1
Updated at 2017-03-12 17:20:49

그럼 남들보다 키에 정말 민감하시겠습니다. 그러나 다수의 분야에서 키는 정말 극복 가능한 요소거나 대부분 (원칙과 업무 등의 과정에) 전혀 영향을 주지 못합니다.
예를 들어 농구 선수가 되고 싶은데 키가 작다. 그렇다면 아이제아 토마스나 김시래 선수의 플레이를 연구한다든가, 작은 키 때문에 놀림을 받으면 주변에 반드시 도움을 요청한다든가, 우리나라 직장 사회가 키 큰 사람을 선호한다면 키는 업무 능력과 상관 없으니 업무 능력과 관련 있는 실력을 키우는데 집중한다든가, 좋아하는 아이한테 잘 보이고 싶으면.... 음, 이건 모르겠습니다. 제가 님보다 키도 크고 나이도 많은데 여태까지 여자친구가 있었던 적이 없어서요... 근데 제 주변에 저보다 키 작은 친구들(대부분이 160cm중반~170초반입니다.) 대다수가 여자친구 잘만 사귀더군요. 얼굴이 잘생겼냐하면 그것도 아니고요. 어쨌든 연애하는 거랑 키는 상관 없습니다. 스타일이 좋은 패션센스가 있는 사람이 되는 것 어려울 게 있나요? 요새 좋은 옷 많이 나오던데 그 중에 자기한테 어울리는 의상입으면 되죠. 뭐 돈 문제가 있습니다만...
앞의 예와는 달리 모델을 꿈꾸는데 키가 작으면 절대적으로 불리하겠군요. 그러나 조금 생각을 달리 해봅시다. 세상에 모델처럼 키 크고 훤칠한 사람이 많나요, 우리처럼 평범하거나 작은 키를 가진 사람이 많나요? 당연히 후자겠죠? 저기 런어웨이를 걷는 모델이 입은 옷을 우리 같은 사람이 입으면 어울리나요? 모델이면 견본이기도 한데 견본이 평범한 현실과 동떨어지면 의미가 없겠죠. 험난한 길이 되겠지만 '키가 더 이상 자라지 않는다면 난 나처럼 평범하거나 작은 키를 가진 사람들을 위한 모델이 될 거야.'라는 생각을 하시면서 도전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겁니다. 물론 제가 모델업계에 대해 무지하여 이런 허황된 상상을 했지만 그럴듯한 도전 시나리오 아닙니까?
이까지 읽으셨다면 아시겠지만 어디서나 키가 작으면 불리한 점이 있기는 하지만 그것이 아주 극복 못할 것은 아니거나 성취에 별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입니다. 님께서 어떤 직업을 희망하시는지 구체적으로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어딜 가서든 키는 절대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하시면서 마음 편하게 먹으십시오. 진로와 공부 때문에 큰 스트레스 받으실텐데 거기다 키에 대한 스트레스까지 받으시면 역설적이지만 더 자랄 키도 안 자랄겁니다.
물론 하시려는 일에 키 제한(우대조건이 아니라 아예 키를 수치상으로 표현해 '몇cm이하 지원불가'라는 식)이 있으면 하나의 길이 사라지는 거나 다름 없습니다만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계속 꾸준하게 노력하시면 20대초반에 님께서 키가 훅 자랄 수도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혹시나 키가 안 자라더라도 키가 크면 유리할 뿐이지 험난하더라도 도전할 수 있다면 한 걸음이라도 내딛으시길 바랍니다. 헛된 일이 될 수 있지만 그 헛된 일이라도 벌이셔야 키 작은 나를 부정하고 혐오하는 일 없이 나중에 후회 없이 다른 길 찾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키 큰 사람이나 작은 사람이나 할 수 있는 일의 갯수는 똑같습니다. 즉, 다른 꿈 꿀 수 있는거 많으니 키가 안 크더라도 담담히 받아들이시길 바랍니다.
쓰다보니 제가 뭐라고 이런 주제넘는 참견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뭐 대단한 존재도 아닌데 말이죠. 어쨌든 영양가도 없고 쓸데없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7-03-12 04:00:18

25살때 184였는데 30살에 187된 친구도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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