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보시면 좋은 영상들과 팁들.
안녕하세요. 현재 북미에서 게임하고 있고, 주로 서브탱커와 파라를 쓰는 유저입니다. 쓸까 말까 고민을 해 봤는데 혹시나 이 글을 보고 도움이 되시는 분이 있을까 싶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모든 유저의 목표는 점수를 올리는 겁니다. 그럼 점수를 올리기 위해서 필요한 건 크게 두가지로 나뉘겠죠.
에임(피지컬)
게임센스(너무 포괄적이지만 간단하게 말하자면 자신이 하고 있는 영웅, 맵의 대한 이해 정도가 되겠죠)
첫번째로 에임입니다. 저도 솔직히 에임이 자신 없어서 탱커를 하지만, 탱커 조차도 에임이 필요한 게 이 게임입니다. 윈스턴, 라인하르트가 에임이 필요없다고 생각하시는 지 모르겠는 데, 윈스턴도 적이 있는 방향으로 무기를 써야 데미지를 입힐 수 있고, 라인은 기본 공격, 화염 강타, 대지 분쇄 이 스킬 모두 에임이 중요합니다. 디바, 자리야는 말할 것도 없구요. 그렇다면 자신의 에임을 어느 정도 수준까지 올리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될까요?
그래서 찾아봤던 게 이 영상입니다. 군림보님의 영상인데 마우스 감도의 대해 거의 모든 게 담겨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보시고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참고로 감도는 오버워치 게임안의 감도 X 자신의 마우스 DPI로 결정됩니다.)
자 이제 마우스 감도를 알맞게 조절을 했습니다. 그 다음은 손을 푸셔야 합니다. 예전에 이펙트님의 방송을 봤던 적이 있었는데 30분간 맥크리로 연습장에서 푸시더라구요. 그거 보고 전 정말 반성했습니다. 저도 그래서 아무리 적어도 10분은 맥크리로 연습장에서 에임봇들 헤드샷 맞추는 연습을 합니다. 이게 뭔 시간 낭비냐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 데, 꾸준히 해보시고 경쟁에서 하시면 자신의 에임이 달라지는 것을 충분히 느끼실 수 있습니다. 정말로요.
혹은 이 영상처럼 연습하셔도 좋습니다. 중요한 건 무작정 경쟁전을 하시는 게 아닌 충분한 시간을 들여 자신의 손이 게임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야 한다는 겁니다.
이건 시간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하루 연습했다고 좋아지는 게 아니라 꾸준히 하시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게임 시작 하실 때 마다 이런 연습을 하시고 들어가시면 전 정말로 심해탈출 충분히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일단 이 게임은 기본적으로 FPS이기 때문에 에임만 좋아도 충분히 올라갈 수 있으니까요.
두번째로 게임센스입니다. 어쩌면 심해에서는 에임보다도 더 중요할 수 있는 부분이겠죠. 각 영웅마다 해야되는 역할이 있고, 그 역할을 잘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은 잘 아실겁니다. 예를 들어 라인하르트가 제일 뒤에 있다? 이건 말이 안 되는 거니까요.
전부는 다루지 못하겠지만 짧게 나마 좋은 영상들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라인하르트 강의 영상 중에 제일 감명 깊에 본 것은 Wizard Hyeong님의 영상입니다. 디바, 자리야, 아나도 강의 영상을 올리셨는데 이 라인하르트 강의 영상 만큼은 전 돈을 받아도 개인적으로 아깝지 않기에 여기에 올려봅니다.(라인 유저 분들이 보시면 정말 놀라실 겁니다.) 시간 있으시면 일반 유저의 게임 플레이 영상(2000대부터 4000대까지)을 피드백 해 주신 영상도 올라와 있으니 보시면 정말 유용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분이 올리신 영상을 다 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지만 시간이 길어서 힘들 것 같긴 합니다. 전 프로팀 코치분이셔서 설명도 아주 잘해주십니다.
디바 중에서는 텐키님의 디바 강의가 유용한 팁도 있고 해서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부스터 끊기 팁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쉬프트키로 끊으시면 매트릭스가 여전히 유지가 되는 거 하나만으로 이 영상은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되네요.
자리야 강의 영상은 제가 맘에 드는 걸 찾기는 힘들었는 데, 그래도 기본적인 거로는 미키님께 괜찮은 것 같아서 올립니다 정말 기본적인 것이긴 한데 중요하니까 혹시라도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게임 영상도 같이 올리겠습니다.
일단은 라인, 디바, 자리야까지 해서 마치겠습니다. 나중에 시간되면 힐러 쪽도 좋은 영상 찾아서 올려볼 까 합니다. 파라 팁은 아스카님이 대충 설명해 주셨으니 안 해도 될 것 같구요.
그리고 팁 아닌 팁을 드리자면 상대방이 궁극기를 썼다면 대화창에 쓰시는 습관을 가지시면 좋습니다. 궁극기 계산이 힘들어서 상대방이 지금 궁극기를 가지고 있는 지 없는 지 모르시겠다면 최소한 상대방이 궁극기를 썼을 때 예를 들어 자리야 루시우 아나 이런식으로 써놓으시면 최소한 본인한테는 어떤 궁극기는 다음 한타 때 생각 안해도 되는 지 나오니까 꼭 적으셨으면 좋겠네요.(이래서 킬캠을 보셔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헷갈리시면 다시 보셔서 확실히 알 수 있으니까요.)
마지막으로 경기 끝나고 난 후 자신의 플레이를 곰곰이 잘 생각해보세요. 궁극기의 사용이라던지 포지셔닝이라던지 실수는 언제나 있으니 그걸 생각하시고 ‘아 내가 이렇게 했으면 우리 팀이 더 유리했겠구나’ 를 캐치하신다면 다음 번에 그 상황이 왔을 때는 더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으니까요. 복습이 제일 중요하다고 하지 않습니까. 자신의 아쉬웠던 플레이를 곱씹어 보시는 게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 같습니다.
3시즌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유종의 미 거두셨으면 좋겠고, 다음 시즌에는 더 좋은 결과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P.S. 24번째 영웅이 둠피스트가 아닐거라는 떡밥에 멘붕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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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나? 맞나요? 나올수도 있다고 하는데, 끼워맞추기 식이겠지만 억지스럽지는 않아보입니다. 다만 워낙 둠피스트로 가닥을 잡고있었다보니, 적지 않은 혼란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3탱메타를 좋아하지 않다보니, 탱커가 안나왔으면 하는 바람도 있네요.
개인적으로 에임연습은 사용자지정게임에서 헤드샷만 인정하게 해서 컴퓨터로 6아나 설정하고, 제가 맥크리로 100킬따면 경쟁전 들어갑니다.
p.s루시우 유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