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조지명식이 완료되었습니다!
793
2017-02-01 21:33:55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17 핫식스 GSL S1 조지명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전 대회 우승자 변현우 선수를 비롯 GSL 랭킹 상위권 선수들이 예선 탈락을 하며 우연치 않게 GSL 랭킹 10위였던 박령우 선수가 조의 시드가 되는 운이 있었는데요.
박령우 선수는 SK의 가 족같은 분위기를 원한다며 이신형, 김도우, 어윤수를 데려오겠다고 선언했고, 저 넷이 굉장히 껄끄러운 상대인걸 아는 다른 12명의 선수들이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조지명식이 흥미롭게 되었습니다.
또, 김유진 선수는 토끼를 사냥하겠다면서 몇몇 선수들을 자신의 조에 넣겠다고 공언했었는데요. 김유진 선수가 처음 토끼로 지목했던 한이석 선수는 오히려 전태양 선수를 도발하면서 전태양 선수가 가졌던 원래의 조지명식 그림과는 다르게 한이석 선수를 자신의 첫 지명으로 데려오는 상황을 만들었고, 이때 김유진 선수의 표정은 약간 씁쓸.. 하다는 그런 느낌이였습니다.
결국에는..
조지명식이 이렇게 되버렸습니다..
A조는 마지막 전태양의 고집(?)으로 인해서 어느정도 수준급의 조가 나오게 되었구요.
B조는 박령우 선수가 외친대로 가 족 같은 분위기의 SKT1 정모가 되었습니다.
C조는 모두가 진출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만족하는 진정한 행복조..
해체된 T1 스타2 팬으로서 B조는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글쓰기 |
오 B조 진짜 볼만 하겠네요. 32강에서 딴것보다 스칼렛 선수가 떨어진게 너무 아쉬워요. 저그유저로서 박령우 응원하고 테란은 김동원 선수 꼭 좀 잘됐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