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많이 힘드셨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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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2 18:35:58
그동안 쉼없이 살아오시느라 많이 힘드셨다봅니다
장사하시느라 가족돌보느랴 휴일도 없이 평생을 사셨는데 그깟 병하나 못이겨내시고 결국 돌아가셨네요
가족과 지인들 그리고 매니아분들도 많이 응원해주셨는데 그 바람들을 등지고 가시네요...
처음에 단순 감기인줄 알았는데 그게 폐렴이되고 폐렴이 급성백혈병이 되고 그게 또 합병증까지...
삶도 고단하셨는데 마지막까지 힘들게 병원침대에서 눈을 감으셨네요
이제 사랑하는 아버지의 얼굴을 못보고 목소리를 못들어서 너무나 슬프지만 하늘에서는 좀 편안하게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설에 가족사진 찍어서 집에 크게 걸자고 했는데 지킬수 없는 약속이 되어버려서 너무나 슬프고 가슴에 한이 될것 같네요
그간 응원해주신 많은 매니아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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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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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사이로님께서 많이 상심이 크실 것 같습니다. 아버님 편히 쉬실 수 있도록 해드리시고, 가족분들과 함께 힘든 시간들이겠지만 잘 이겨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