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라디오스타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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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8 01:10:37
저는 미스터 칩사마, 포카칩님의 하드케리 시절부터(완전 초창기부터) 라스 골수팬이었다가, 댕기열 사태 이후로 팬심이 시들해져서 잘안보고 뜸뜸히 라스를 보고있어요.(제 인생 넘버원 예능인은 칩사마입니다.)
오늘은 적당히 야근하고 퇴근해서, 제 개인적으로 정말 매우 기분좋은일이 있어가지구 혼술과 자축하며 라스를 오랜만에 봤거든요.
크게 몇가지 생각이 들면서 재밌게 봤는데
1. 문희준은 역시 명불허전, 예능캐릭터구나
2. 토니안도 생각보다 잘하네?
3. HOT추억...중간중간 짬짬히 토막토막 들리는 히트곡들 너무좋다
5. 서지혜라는 배우가 이렇게 예뻣나?!!
6. 아이린..와..뭐야
네,
6번때문에요...와...아이린...뭐죠...
여전히. 제 완벽한 이상형은 박보영입니다만,
아이린은...그냥....그냥 말도안되게 이쁘네요
그래서 진짜 깜짝놀라서 라스 끝나고 네이버에서 아이린 검색했더니,
악플들이 우후죽순...
물론 아이린이 말도 없고 흐름 끊기고 그랬지만...뭐 저같은 사람에게는 그냥 최고의 꽃병풍(이거 안좋은 표현인건가요? 마땅한 표현이 생각이 안나서요..) 그 이상의 기대가 없었기 때문에...한번씩 화면에 잡힐때마다 미모에 넋을 놓고 봤거든요. 그와중에 문희준-서유리-토니안 셋의 입담과 HOT추억보정에 재밌게 봤구요..
제가 너무 무사태평, 무비판적으로 예능을 보는건지..(뭐 예능이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아니면 그와중에 아이린에 입덕을 해버린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아이린의 네이버 실시간검색에 악플로 도배되어있는거 보니 허 참 그렇더라구요...세상이 그냥 각박한것 같다랄까..혼술하다 취해서 그러는걸까요...독주를 마시긴 했습니다만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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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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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서유리와 아이린이라니... 문희준 재밌다는 핑계를 대고 와이프와 봐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