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농구하러 갔다가 nba를 좋아하는 여성분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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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8-21 08:24:56
오늘따라 왠지 폴조지 져지를 입고 농구하러 가고 싶어서 입고 동네 농구장으로 갔습니다.
농구장에 사람이 아무도 없었는데 딱한명 여성분이 혼자서 공을 던지고 있었습니다.
근데 정확히 저랑 똑같은 13번 폴조지 져지를 입고 있어서 너무 놀라서 멍할 정도로 당황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외모가 정말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었습니다. 저는 다짜고짜 물어봤습니다.
실레지만 혹시 nba좋아하냐 폴조지 좋아하냐 똑같은 옷입고 있어서 정말 놀랐다고
그녀는 웃으며 자기 농구 좋아하고 nba정말 좋아한다고 친구들중에 혼자만 좋아해서 정말 외롭다고
그런식으로 말을했습니다. 오랜시간동안 nba얘기를 나누고 헤어지려는데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혹시 kbl도 좋아하냐고 물어보니 안양 kgc 팬이라는 겁니다. 저는 놀라서 저도 안양 팬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무슨 용기가 생겼는지 kbl경기 같이보러 가지 않겠냐고 질문을 하자 그녀가 밝게웃으며 꼭 같이 가자고
말을 하더군요 정말 꿈같은 일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꿈이었습니다.. 방금깨서 어이없어서 현타가 오네요
생각해보니 정말 SF영화급으로 말도안되는 있을수 없는 일이였네요..
오늘하루 잘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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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이야기에 추천을 누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