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창력도 없는 비틀즈가 도대체 왜 위대하다는거죠????????????
22
4784
Updated at 2015-12-10 09:13:26
그룹 시절, 비틀즈가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거둔 업적을 알고 있는가? 얼핏 대단했다는 정도만 알고 있는가? 나도 그러했다. 자세히 파고들어 보니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 세계 가수들이 평생에 한번 경험 해볼까 말까한
빌보드 싱글차트 1위곡이 무려 "20곡"
1. Love Me Do (1962,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2. She Loves You (1963 영국 UK 싱글차트 6주 1위 /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2주 1위)
3. I Want To Hold Your Hand (1963 영국 UK 싱글차트 5주 1위 /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7주 1위)
4. Can't Buy Me Love (1964, 영국 UK 싱글차트 3주 1위 /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5주 1위)
5. A Hard Day's Night (1964, 영국 UK 싱글차트 3주 1위 /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2주 1위)
6. I Feel Fine (1964, 영국 UK 싱글차트 5주 1위 /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3주 1위)
7. Eight Days A Week (1965,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2주 1위)
8. Ticket To Ride (1965, 영국 UK 싱글차트 3주 1위 /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1주 1위)
9. Help! (1965, 영국 UK 싱글차트 3주 1위 /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3주 1위)
10. Yesterday (1965,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4주 1위)
11. We Can Work It Out (1965, 영국 UK 싱글차트 5주 1위 /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3주 1위)
12. Paperback Writer (1966, 영국 UK 싱글차트 2주 1위 /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2주 1위)
13. Penny Lane (1967,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1주 1위)
14. All You Need Is Love (1967, 영국 UK 싱글차트 3주 1위 /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1주 1위)
15. Hello Goodbye (1967, 영국 UK 싱글차트 7주 1위 /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3주 1위)
16. Hey Jude (1968, 영국 UK 싱글차트 2주 1위 /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9주 1위)
17. Get Back (1969, 영국 UK 싱글차트 6주 1위 /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5주 1위)
18. Something/Come Together (1969,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1주 1위)
19. Let It Be (1970,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2주 1위)
20. The Long And Winding Road (1970,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2주 1위)
이 뿐만이 아니다. 비틀즈 해체 이후,
각 멤버들이 각자 활동한 이후에도 빌보드 차트 1위를 총 16회(??) 기록했다.
폴 매카트니 (총 9곡의 빌보드 차트 1위 달성)
Uncle Albert/Admiral Halsey (1971)
My Love (1973)
Band on the Run (1974)
Listen to What the Man Said (1975)
Silly Love Songs (1976)
With a Little Luck (1978)
Coming Up (1980)
Ebony and Ivory with Stevie Wonder (1982)
Say Say Say with Michael Jackson (1983)
존 레논 (총 2곡의 빌보드 차트 1위 달성)
Whatever Gets You Thru the Night(1974)
(Just Like) Starting Over (1980)
조지 해리슨 (총 3곡의 빌보드 차트 1위 달성)
My Sweet Lord / Isn't It a Pity (1970)
Give Me Love(Give Me Peace on Earth) (1973)
Got My Mind Set on You (1987)
링고 스타 (총 2곡의 빌보드 차트 1위 달성)
Photograph (1973)
You're Sixteen
뿐만 아니라, 폴 메카트니는 전문가들의 평가에서 클래식 음악까지 모두 합쳐서 20세기 최고의 작곡가 1,2위를 다투는 위엄을 뽐내고 있을 뿐만아니라, "팝" 이라는 장르에 있어서 마이클 잭슨이 등장하기 전까진 압도적인 아이콘이었던 밴드였다. 밴드들은 다들 마초적이고 터프한 사나이여야 한다는 당시의 사고를 파격적으로 깨고 댄디한 수트차림으로 시작했던 그들은 전 세계의 음악 역사를 완전히 뒤집는 시대의 아이콘이 되어버렸다.
18살~34살 미국인들이 뽑은 가장 좋아하는 뮤지션
1965년 6월 12일에는 비틀즈의 레코드와 악보출판 등의 매상이 영국 총 수출액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명목으로, 엘리자베스 여왕으로부터 대영 제국 훈장(MBE)를 수여(???)받기도 하였는데,
이 때문에 기존 MBE 수여자들이 훈장을 반납하는 일대 혼란이 일기도 하였다.
1962년 1월1일, 한 무명 밴드가 첫 오디션 기회를 잡게 되었다. 너무도 벼르고 별러 왔던 순간인지라
그들은 그야 말로 혼신의 힘을 다해 오디션에 임했지만, 프로듀서들의 평가는 참담하기 이를 데 없는 최악의 평가였다.
'무슨 노래를 부르는 것인지 모르겠다'
'시대에 뒤떨어진 노래다'
'도대체 누가 자네들의 노래를 돈을 주고 듣겠는가?'
프로듀서들의 무시와 냉대 속에 쫓기듯 오디션장을 떠나 합숙소로 돌아온 다섯 청년들은 짐을 풀고 한 자리에 모였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누구 한 사람 실망한 기색을 보이는 사람이 없었다. 누구 한 사람 기가 꺾인 사람이 없었다. 아니 오히려 다들 오디션을 받기 전보다 더 뜨거워져 있었다.
그리고 마치 약속이나 한 듯이 전부 악기를 들고 있었다.
그 뒤로도 무려 49번의 오디션에서 탈락이라는 쓴 잔을 마셔야 했던 무명밴드는 그렇게 실패할 때마다
오히려 꿈을 향해 더 힘차게 달려 결국 전설적인 록밴드 '비틀즈' 가 되어버렸다
비틀즈에게 있어서 50번의 오디션 탈락은 50번의 실패가 아니라
꿈의 완성으로 가는 50개의 계단이었습니다.
또한 "Hey Jude" 는 아마도 전 세계인을 떼창 시킬수 있는 거의 유일한 곡이 아닐까 싶다.
올림픽 떼창 Hey Jude
리버풀의 가난한 노동자 집안 출신으로,
클럽을 전전하며 연주를 했던 무명 밴드로 시작했던 그들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비틀즈가 되었고,
그들의 음악과 열정은 아직까지도 많은 전 세계인들의 가슴속에 남아있다.
51
Comments
글쓰기 |
이매진이 빌보드 1위를 못했었군요?!... 처음 알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