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에프씨 서울
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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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11-28 18:50:15
오늘 유에프씨 사상 처음으로 서울에서 열렸는데요. 언더카드 경기부터 메인 이벤트까지 전경기가 중계되었습니다.
지난경기 패배로 위태로웠던 방태현은 이번경기에서 모든전력을 쏟아 부우면서 투지를 불싸질렀는데요. 방태현의 특기인 라이트가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군요. 상대인 레오쿤츠가 근거리 타격전에서 방태현의 라이트훅을 허용하고 다운을 많이 당했는데요. 타격전와중에도 방태현 역시 눈부위가 부어올라 어려운 경기를 했죠. 거기에 체력까지 갈수록 바닥나면서 힘든경기를 예상했지만 특유의 라이트 한방을 노리면서 끝까지 집중력을 놓지 않은 끝에 레오쿤츠를 판정으로 이깁니다. 묵직한 펀치가 레오쿤츠의 안면에 여러방 꽃히면서 많은 포인트를 챙겼던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남의철과 데라토레의 경기는 상대방과의 타격전에서 승부가 갈렸습니다. 남의철은 초반부터 투지넘치는 타격전과 레슬링으로 상대와 맞딱뜨렸습니다. 데라토레의 타격이 남의철의 타격보다 정확성에서 압도했습니다. 남의철이 레슬링으로 승부를 걸었습니다. 서로 레슬링 중심싸움으로 이렇다할 테이크다운 한번 나오지 않았습니다. 둘다 레슬링 디펜스에 능해서 길고긴 레슬링 공방전은 쇼부가 나질 않아 중간중간 레프리가 떼어내기 일수였습니다. 결국 스탠딩 상태가 될때마다 남의철이 양훅으로 상대와 타격전으로 맞섭니다. 데라토레가 영리한 타격으로 포인트에서 앞서나갑니다. 결국 치열한 타격전과 레슬링 공방끝에 데라토레가 판정승리를 가져갑니다. 양동이와 콜리어와의 경기는 양동이가 콜리어를 파운딩으로 누루며 이기면서 유엪씨에 재진출하면서 더강해진 경기력을 발휘했습니다.
주요 언더카드는 마무리 되었고 메인이벤트 경기가 이어졋는데 추성훈과 미나의 경기 역시 볼만했던 경기였습니다. 초반 서로 조심스러운 탐색전과 타격전이 이어졌는데 서로 로우킥과 간간히 펀치를 주고 받으며 조심스럽게 경기를 이끌어갔습니다. 추성훈의 로우킥으로 상대방인 미나에게 데미지를 많이 입혔습니다. 상대방인 미나 역시 위기를 느끼면서 2라운드에 적극적으로 추성훈에게 펀치러시를 감행합니다. 당황한 추성훈이 안면에 연타를 허용하며 뒤로 물러섰습니다. 결국 2라운드 말미에 미나의 적극적인 연타에 연타를 허용하며 다운되었고 KO상황까지 몰리고 있었습니다. 마침 종이 울리고 기사회생할수 있었죠. 3라운드 부터 미나는 지친기색을 보이며 움직임이 둔해졌습니다. 이틈을 타서 추성훈이 펀치와 로우킥으로 상대방에게 야금야금 데미지를 줍니다. 추성훈은 미나가 주짓수 블랙벨트임을 감안하고 자꾸 드러눕는 미나를 스탠딩으로 이끕니다. 추성훈이 스탠딩만 고집한 것이 화근이 되었습니다. 드루와를 외치면서 드러눕는 미나를 좀더 과감하게 들어가서 파운딩이나 엘보우를 치거나 탑포지션점유를 하다면서 스탠딩을 병행했다면 결과가 어땠을까 하는점인데요. 여하튼 2라운드 KO상황까지 몰리게한 미나에게 판정승을 부여합니다. 이경기는 경기결과를 놓고 오랫동안 논란을 야기할것 같습니다.
최두호와 시칠리아의 경기는 예상외로 손쉽게 끝난 경기였습니다. 베테랑인 시칠리아가 이제 겨우2번째 경기하는 최두호와의 타격에서 밀리며 경기는 비교적 빨리끝났습니다. 시칠리아 역시 타격이 좋은 선수중 한명으로 정평이 나있는데 최두호가 타격으로 압도했는데요. 매서운 타격으로 유엪씨 롱런에 시동을 걸었던 경기였습니다. 김동현역시 바뀐 상대방을 손쉽게 제압하며 마무리 지었습니다.
대회는 마무리되었지만 12월에 있을 알도와 맥그리거의 경기도 기대가 되는군요. 허세와 도발성 멘트로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맥그리거가 알도와의 경기에서 어떤모습을 보여줄수 있을지 주목되구요. 올해의 가장주목받는 메인이벤트가 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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