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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온천 여행, 매니아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변태샷노비츠키
  1767
2015-11-28 04:44:40

안녕하세요 매니아 여러분. 요즘 날씨가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일본 온천 여행, 매니아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이번에 난생 처음으로  2박 3일 해외로 가족여행을 떠나게 됐는데요. 아버지의 허리디스크 때문에, 가까운 곳을 갈수 밖에 없어 어쩔수 없이 일본으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께서 자유여행을 가고싶다는 강력한 의지하에, 저한테 일본 여행 계획을 짜라는 특명을 내리셨습니다. 문제는, 제가 여행은 많이 다니긴 다녔는데, 계획을 짜고 가는 스타일이 아니라 참 난감한 상황이 됬네요. 블로그를 봐도 다 뭔가 광고성에 실속이 없는 글로 보여서, 가장 믿을만한 매니아 분들에게 조언을 구합니다.

 1월달에 갈 예정이고, 어느 장소가 괜찮은지, 온천여행이랑 같이 즐길만한 건 뭐가 있는지... 아무 얘기나 괜찮으니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일본 온천 여행, 매니아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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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BADBOYZ*
2015-11-28 04:54:10

후쿠오카로 가셔서 만약 운전이 괜찮으시다면 렌트를 하셔서 오이타의 벳푸 유후인 쪽으로 가시는건 어떠실지요??

WR
변태샷노비츠키
2015-11-28 05:00:56

부모님이 렌트해서 운전하기에는 너무 부담스럽다고 하시네요.일본 온천 여행, 매니아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아! 제 나이 적는걸 깜빡했네요. 올해 20살이라 장롱면허에 운전경험도 없습니다....

유후인, 구로가와, 벳푸 여러지역이 있는데 어느쪽을 추천하시는지요?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본 온천 여행, 매니아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BADBOYZ*
2015-11-28 05:35:25

벳푸 와 유후인이 온천이 유명하기도 하고 좋죠. 벳푸에서 온천도 즐기시고 자전거를 렌트하셔서 돌아다녀 보시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되지 않을 까 싶습니다. 벳푸는 자연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혹시 아버님 께서 술을 좋아하신다면 오이타에는 유명한 소주(안동 소주 와 같은 증류수) 제조 공장도 있으니 함께 즐겨 보시는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보리로 만든 소주, 고구마로 만든 소주 등이 있습니다). 술이 제법 강한 술이니 우롱차 혹은 따뜻 한 물에 타서 드시는게(일본방식) 좋을수도 있습니다. 음식은 토리텐 이라는 흔히 도쿄에서 말하는 카라아게(닭튀김)이 유명하구요. 카키후라이(굴 튀김) 등도 지금이 철이니 함께하심 좋을 거 같네요.

WR
변태샷노비츠키
2015-11-28 10:05:28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지하철 타고 말씀하신 벳푸, 유후인, 후쿠오카 이렇게 3군데만 여행하려고 합니다. 쿠로카와까지 가기에는 시간이 빠듯하네요.일본 온천 여행, 매니아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설명해주신 음식 꼭 먹어볼게요~


madist666
2015-11-28 09:05:30

그냥 푹 쉬시면서 힐링하기엔 쿠로가와료칸이 젤 낫습니다. 아버님께서 허리도 안 좋으시면 쿠로가와에서 푹 쉬시먄서 료칸의 서비스릉 받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벳부 유후인은 쿠로가와랑은 초큼 떨어져 있구요. 관광 목적으로 하실 거면 나쁘진 않은데 지금 아소가 상태가 어떨지 모르겠네요. 뉴스 대충 확인하니 일단 많이 가라 앉았네요. 한번 알아 보시고 아소 들르시는 것도 생각해보심이 어떨까 싶네요. 큐슈 여행의 꽃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소는.

WR
변태샷노비츠키
2015-11-28 10:07:03

쿠로카와가 찾아보니 산속에 위치해있는듯 하더라구요. 부모님께 말씀드렸더니, "산속에서만 있기에는 좀 심심하다, 그냥 벳푸 유후인 쪽으로 가자" 라고 하셔서 벳부, 유후인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아소는 아직 안 찾아봤는데, 한번 찾아보도록 할게요.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madist666
2015-11-28 12:10:43

아닙니다~ 벳뷰 유후인이랑 아소는 거리는 좀 됩니다. 다만 아소산이 이래저래 가 볼만 하긴 합니다. 세계최대 규모 칼데라에, 활동인 화산을 보유하고 있어서 한국에선 좀처럼 볼수 없는 풍경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문론, 벳부의 8지옥 순례와 유노하나 유황재배지도 충분히 좋지만요~~

베헤못♣
2015-11-28 05:06:19

여행 지역은 큐슈로 정하신건가요?
온천 여행이라고 해도 도쿄 근처의 하코네, 이즈, 오사카 근처의 아리마와 같은 온천 명소들도 많습니다.
또한 일본 전통식의 온천 료칸을 즐기고 싶으신 것인지, 아니면 온천은 가볍게 즐기시거나
캐주얼한 프렌차이즈 형태의 온천을 방문하시고 관광을 위주로 하고 싶으신 것인지도 생각해보셔야 할 듯 합니다.



WR
변태샷노비츠키
2015-11-28 05:16:30

일단 큐슈지역으로 차근차근 알아보고 있습니다. 부모님께서는 느긋하게 일본 온천을 즐기고 싶다고 하시네요. 여행 계획은 대충 짜고 가서 부딪혀보는 방식이었는데, 이렇게 자세하게 계획짜려니 머리가 아프네요 하하일본 온천 여행, 매니아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p.s : 료칸 비용은 1인기준이 맞는건가요?

답변 감사합니다일본 온천 여행, 매니아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서다아빠
2015-11-28 05:29:41

큐슈에서 렌트를 안하실 예정이라면 유후인이나 벳부가 어떨까 합니다.


구로가와 온천이 전통 온천마을 분위기에 좀 더 조용하긴 한데... 겨울에 가기가 쉽지 않은 곳입니다. 그야말로 산속에 있는 곳이고 눈도 많이 온다고 합니다. 저는 가을에 방문했는데 정말 좋았지만 꽤 험한 길을 차를 몰고 가야 하고, 버스는 후쿠오카에서 4시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눈이 많이 오면 버스가 끊기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유후인은 전통적인 온천마을이라기 보다는 좀 아기자기한 여성 취향의 예쁜 온천관광지인데, 제가 처음 갔던게 한 10년 되었는데 그 땐 정말 좋았습니다. 그런데 5년전 갔을때 상당히 번잡해졌고, 2년전에 갔을때는 중국인 관광객이 미어터졌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번잡한 느낌이 강합니다. 그래도 좋은 온천여관들이 꽤 있으니 여관에서만 머무르시면 나쁘지 않을 겁니다. 교통은 후쿠오카 역에서 기차로 2시간 정도 가면 됩니다. 버스도 있는데 버스는 후쿠오카 공항에서 타면 2시간, 시내에 들어와서 역에서 타면 2시간 반이라 후쿠오카 안 들리실거면 공항에서 바로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고속도로 위주로 가는 길이라 눈오고 해도 별 문제는 없을겁니다.

벳부는 좀 더 old한 느낌인데, 지옥온천 등 관광거리가 좀 있습니다. 관광을 조금이라도 하시려면 벳부도 괜찮습니다. 벳부는 여관들도 있지만 대형 온천호텔들도 있어서 비용이 좀 덜들수 있네요. 작은 온천여관들은 워낙 비싸니까요. 교통은 후쿠오카에서 기차타면 3시간 쯤 걸릴겁니다. 아예 인천에서 벳부로 가는 직항 항공편도 있을겁니다.

질문과 별도로 큐슈는 눈이 안오는 봄, 가을에(여름은 너무 더워서...) 렌트해서 돌아다니면 참 좋습니다. 아소산 주변의 산길이 정말 절경이고, 차도 별로 없어서 운전하기도 어렵지 않습니다. 큐슈 여러번 갔지만 렌트해서 유후인, 아소산, 구로가와 온천 돌아다녔던 5년전 여행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WR
변태샷노비츠키
2015-11-28 10:08:41

안 그래도 블로그에 설명을 보니 '겨울철에는 가기 어렵고, 온천 제외하면 즐길거리가 많지않다'라고 적혀있어서 벳부, 유후인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천천히 찾아봐야겠어요일본 온천 여행, 매니아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자세하고 성의있는 답변 감사드립니다!
Smits
Updated at 2015-11-28 05:47:48

제가 딱 작년 겨울에 부모님과 함께 3박4일로 큐슈로 다녀왔어요.

첫쨋날은 벳부 둘쨋날은 유후인 셋쩻날은 후쿠오카에서 잤는데요.
열차 타는거 되게 편합니다. 특별히 멀미를 안하신다면 열차타고 가시는게 제일 좋아요.
JR 북큐슈 패스 3일치 끊으시면 무제한으로 사용하실수 있습니다.

하카타 역에서 벳부로 가는데 한 2시간 정도 걸리구요. 벳부에서 유후인까지 한시간 20분 정도. 유후인에서 하카타 까지 한시간 반 정도 걸립니다.

온천수질만 따지면 유후인은 사실 많이 떨어집니다. 유후인은 아름다운 료칸과 유후다케가 보이는 전망좋은 노천탕 같은것들이 유명한거지 수질 자체로는 특별한게 없습니다. 아 딱 한군데 뺴고는요. 한군데는 코발트색깔의 온천탕이 있는데 그곳은 괜찮습니다.

쿠로카와 가는것은 하카타역에서 버스한번만 타면 바로 가는데 이 버스를 타는게 관건이에요. 일본어를 하실주 모르신다면 하카타 버스 터미널이 여러층으로 되어있는데에다가 복잡하고 좁아서 맞는 버스를 타는게 어려울수 있습니다. 

벳부의 단점은 유후인과 같이 아기자기하고 이쁜 료칸보다는 대형 호텔위주로 되어있서 일본의 고풍스러운 료칸은 보기 어렵습니다. 눈으로 먹는 가이세키 (일본 코스요리) 대신 뷔페로 구성되어있는곳이 많구요. 대신 가격이 저렴하다는 메리트가 있습니다.

벳부에는 또한 약초로 찜질하는 무시유가 있고 모래찜질할수 있는 스나유가 두군데 있어서 이점 또한 허리디스크가 있으신 아버지에게 좋을것 같습니다.

유후인은 약간 여자친구나 부인과 함께 갈만할곳으로 느껴졌고 벳부는 확실히 부모님이 더 좋아하실만한 것들이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쿠로카와에 못가신다면 하카타역에서 벳부로 소닉열차 타고 가시고
한국으로 다시 오실떄 후쿠오카로 다시 가시지 마시고 오이타 공항에서 비행기 타고 가시는것도 추천합니다. 이렇게 하면 이동시간을 세이브할수 있어서 좋아요. 아 대신 비행기가 수욜일과 토요일 인가밖에 없는것으로 알고 모든 항공사가 있는건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WR
변태샷노비츠키
2015-11-28 10:12:32

확실히 찾아보니 유후인은 좀 아기자기 하고, 쿠로카와는 산 속의 휴양지 느낌이 나네요. 부모님께 말씀드렸더니 쿠로카와 보다는 유후인, 벳부를 가고싶어하셔서 벳부, 유후인으로 정했습니다. 


산큐패스와 JR북큐슈 레일패스는 서로 다른건가요? 북큐슈 레일패스를 끊으면 따로 예약할 필요는 없는지요? 

자세한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일본 온천 여행, 매니아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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