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들의 호밍문화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최근 토트넘 공격수인 아데바요르가 자신들의 가족들에 대한 글을 페이스북에 올려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5/06/0200000000AKR20150506102600007.HTML?input=1195m
요약하자면 자신은 가족들을 위해 헌신했지만, 오히려 가족들이 나를 가장 비난하나는 집단이 되었다. 자신의 개인사를 밝히는 것이 좋은 일만은 아니지만, 흑인사회에 많은 이들이 나의 사례를 읽고 생각해봤으면 한다라는 요지입니다.
이처럼 엄청난 부를 벌어들이는 한 명이 나머지 가족, 친지들을 책임지는 흑인문화를 저는 호밍(Homing)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를 처음 알 게된 것은 과거 골스, 뉴욕, 미네소타 선수였던 라트렐 스프리웰의 사례였었구요. 스프리웰의 재계약 거부 사유가 가족부양하기에는 돈이 부족하다는 것이었거든요. 제 기억이 맞다면 700만불이었을 건데 어떻게 이걸로 가족부양을 못하지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알고보니 부양하는 가족 수가 어마어마 하더군요.
아이버슨, 피펜, 앤투완 워커도 여기에 해당된다고 들었는데 실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궁금한 건 사전이나 문화관련 책들을 찾아봐도 호밍(Homing)이라는 전문용어는 없다는 점입니다. 미사일 관련해서 호밍이라는 기술은 있더군요. 제가 이쪽 전공이 아니라 제가 못 찾은 것일 수도 있지만, 이러한 문화가 흑인들 사이에서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아니면 몇몇 사례들일 뿐인데 일반화되서 이야기되는 건지도 궁금하구요. 만약 후자쪽이라면 인종차별적인 시각에서 확대과장된 역사가 있는 것인지도 의문이 듭니다.
혹시 이러한 호밍문화에 대해 다루고 있는 책이나 기사 등을 본 적이 있으신 회원님들이 있으면 가르쳐주시길 부탁드리는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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