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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

[LAL]코비클러치
2
  2110
Updated at 2015-03-01 11:48:16
최근 들어 전세값이 폭등한다는 기사를 계속 접하는 와중에 아래 링크의 기사를 읽으며 매니아에서 토론도 해보고 매니아 전문가 분들의 의견도 궁금하고 해서요.
(결론은 두리뭉실해서 조금 아쉽긴 하지만 주택가격을 형성하는 주요 4개 요소를 알기 쉽게 설명을 해주는 기사입니다)

기사를 정리하자면,
주택가격을 형성하는 4개 요소는 가계소득, 인구구조, 금리, 그리고 주택수급을 꼽고 있습니다.

가계소득의 경우 주택의 주요 소비자층이 될 30-40대 이상 들의 소득은 이미 정체 내지는 줄고 있죠. 거기다 대기업들의 연봉 동결 레이스도 어느정도 부정적 영향을 끼치게 되고요.

인구구조는 다들 아시다시피 우리나라는 인구가 역 피라미드형으로 변화하고 있고 2017년을 기점으로 노동인구는 줄어들 예정이니 이것 또한 부정적이네요.

금리의 경우, 지금 저금리라고 해서 대출하지만 미국 연준이 당장은 아니더라도 올해 금리인상 카드를 만지작 거릴경우(시기의 문제일 뿐 결국엔 금리인상을 하겠죠) 결국 그 여파는 우리나라에 오게 되니 대출자들한테 직격타를 주겠죠.

주택수급의 경우도 당장 서울의 재건축이 시작된 아파트 입주민들이 전세집 구하느라 향후 3년여 간 전세값 폭등하다가 그 후 재건축 주민들 재입주하면 분명 주택 공급이 수요를 능가할테니 집값에 크게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요.

이런 4개 요소가 모두 부정적 신호를 보내고 있는데 더 큰 문제는 올 초에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크게 늘었다는 점 입니다. 통상 1-2월은 일반적으로 직장인들이 연말 상여금등을 통해 대출금 일부를 갚기 때문에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줄어드는 시기인데 올해는 이 시기에 제자리 걸음은 커녕 9000억원이 넘게 증가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늘어난 대출금이 전세금 대용보단 매매 대용이 대부분이라는건 정말 큰 문제로 보이더라고요. 전세값이 말도 안되게 뛰어버리니 "저금리 상품 나온 틈을 타 아예 집을 사버리자" 라는 마인드로 연초부터 대출금으로 집 구매하려는 분들이 많이 늘어난 것 같더라고요.

저는 부동산 관련 지식도 얕고 당장 집을 살 필요도 없는 사람이긴 합니다만, 가까운 미래에 집을 사야할 필요가 있는 주변 분들 당장 저금리 주택담보대출이라고 분위기에 휩쓸리지 마시고 큰 심사숙고를 해야 할 것 같더라고요.
13
댓글
만두슈터
1
Updated at 2015-03-01 12:39:20

음 주택 가격 형성요인이라기보단 러프하게 주택가격 "변동요인"이 맞겠네요.. 앞으론 떨어질 일만 남았단 애기죠 근데 주택은 투자자산보단 국민 삶의 기반성격을 갖고있기 때문에 정부 개입이 큰 시장이고 거기다 가까이에서 일본과 미국을 봐서 보수적으로 부동산 금융대출시장을 운용했기에 폭락이 있을거란 예상은 제 시각에서 하기 힘드네요. 보합세 또는 떨어지긴 떨어지되 장기간에 걸치겠죠.

NoAnswer
1
2015-03-01 12:06:41

제가 경제란에서 읽은 칼럼에 있던 내용이네요.

미국의 기준금리가 상승하면 우리나라 주식 가격도 떨어지고

원화 환율이 올라가게 되고 (원화 가치하락)

우리나라에 투자돼있던 자본이 빠지는것을 막기위해 우리나라 역시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고

이자부담에 기업투자가 감소되고 대출이자 역시 상승해서 부동산 시장도 침체되겠죠.

 

분명 전세가가 폭등한다해서 차라리 대출끼고서 집을 사자. 라는 판단은 위험하게 보여요~

 

[CLE] LIL
2015-03-01 12:54:30

왠일로 신문에 이런 기사가 다 나왔을까 생각이 드네요.

I.Y.N
1
2015-03-01 13:44:07

부동산가격이 서민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상당히 높아서 정부에서 어떤 식으로든 부동산 금액이 수직낙하하도록 방조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하루
2015-03-02 06:09:26

미국, 일본은 정부에서 방조하고 있어서 부동산 버블 꺼진 것 아닙니다. 어떤 식으로든 부동산 가격이 추락하기 시작한다면 정부에서 적극 개입해도 막을 수 없다고 봅니다. 지금 전반적인 시각도 정책으로 막을 수 있다고 보는 시각은 잘 없습니다. 늦추거나 완화하는 정도를 기대하는거지만 그것도 어렵다고 보는 시각이 대부분입니다.

Hebuterne
Updated at 2015-03-01 14:36:27

요즘에 대출끼고 내 땅 사서 집 건축하는건 괜찮은 선택인데


대출끼고 투자심리에 아파트를 사버리는건 
그 가족오락관 폭탄 돌리기에서 폭탄 껴안는 꼴이 됩니다.

일본 거품경제때도, 서브 프라임때도 봤었죠...
집값과 땅값은 정말 안 떨어지는게 맞긴 한데
떨어지면 집주인도 한강에서 뛰어야 할 만큼 
살벌하게 떨어집디다...
I.Y.N
1
2015-03-01 14:57:30

시간 난 김에 좀 더 쓰겠습니다 앞으로의 수요 자체가 줄어드는 상태에서 투자의 개념으로 사기엔 리스크가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감당할 수 있는 빚을 내서 내 살 집을 사는 것은 차근차근 갚아나간다는 점에서 볼 때 큰 상관이 없다고 보여지나 투자해서 수익본다는 생각으로 집을 산다면 크게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10년 이상 정착해서 안정된 삶을 살기 위해서 집을 산다고 생각하세요 굳이 집에다 투자를 하시려고 생각하신다면 무조건 지하철역이 가까운 대단지 소형평형을 전세껴서 분양받고 5,6년 되었을 때 파시기 바랍니다 일반적으로 보통 경기가 유지될 시 새 집의 가치가 가장 올라가는 시기입니다 그러나 경기가 안 좋으면 팔기도 힘들다는 것이 문제죠 더더군다나 통일되지 않는 이상 경기가 살아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더 문제라고 봅니다

sakers
2015-03-01 15:04:12

투자의 개념으로 사는건 이제 아니죠 위에도 나와있다시피 인구가 계속 줄고 집을 사야되는 연령층이 돈이 없기에.. 어차피 어느정도 떨어지는건 감수한다면 내가 살집 목적으로 사는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일본의 버블 경재때랑 한국이랑은 상황이 완전다르기때문에 일본처럼 수직 하락은 안될꺼라봅니다

I.Y.N
2015-03-01 15:05:03

모바일로 쓰다보니 두서없는 망글 느낌입니다 양해 바랍니다 요즘 빌딩수익도 임차인 유치가 힘들어서 투자가 쉽지 않습니다 경기 영향을 많이 받다 보니 고급오피스 빌딩은 물론 일반 빌딩도 임차인유치 경쟁이 치열합니다 돈이 진짜 많아서 올백프로자산으로 한다면 모를까 부채비율 최대로 해서 빌딩주인 해보겠다면 한 분기 내로 경매 넘어갈 겁니다 요즘 아이들 최고 꿈이 빌딩주인이라는데 업으로 삼고 있는 제 입장으로서 이해는 안 되네요

언행불일치
2015-03-01 16:13:14

헐 조중동에서 부동산에 대한 이런 기사가 나오다니... (자음어) 본격적으로 차기 대선 준비하는군요.


전세 물량은 없고, 월세는 비싸고 (전세금대출 X 이자율 << 월세) 마침 금리가 낮아 대출을 받아서 집을 사도 이자비용이 월세보다 낮으니 사는거죠. 주변에서도 요즘 집 많이 사지만 시세차익을 기대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어요. 애들 학교 다니기 시작하면 설령 가격이 떨어지더라도 이사 못다닙니다. 

거시적으로 전체 평균 집값은 떨어지겠지만, 위 4개를 뛰어넘는 축이 교육이에요. 10년쯤 후에 부동산이 경창륙하더라도 교육 열기가 센 곳은 지금보다도 오를 가능성이 높음. 
Della Shin
2015-03-01 17:17:31

오래전부터 저걸 비판하는 쪽이 기사내용대로 비판해왔지만, 그걸 귀 닫고 무시하였던게 정부, 정치인, 우리들 국민들 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새로울게 없는 이야기이지만 자세히보니 조중동이네요.
보통 주류경제학의 주장을  더 많이 이야기하던 쪽에서 저런 이야기가 나올 정도면 우리 사회가 심각한 상황으로 가고 있다고 볼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57.gif
FreedomLife
2015-03-01 20:07:40

한국도 서브프라임 안 터질 이유가 없죠.. 집값이 과연 언제까지 올라갈련지

어리오겐
2015-03-02 01:15:25

국가에서 저금리 주택담보 대출같은 정책을 계속 내놓는 걸 보면 확실히 하락이 올 것 같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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