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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현장에 계신 잠수부님들에 대한 걱정

DLBIA
2
  1296
2014-04-22 06:10:55

사고발생 7일째,


민간, 군 가리지 않고 잠수부님들이 계속 작업에 투입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 생각엔 지금 구조작업에 투입된 모든 인원들 중에서 잠수부님들의 고생이 가장 어마어마하실 것으로 생각이 되면서 그분들에 대한 걱정과 우려가 되네요.

체력한계를 뛰어넘어 육체적으로 힘들게 되는 것 또한 문제긴 한대..그분들이 침몰된 캄캄한 배속에서 온갖 안보이는 장애물을 뚫고 지나갈때의 두려움..사망자를 한명씩 발견할때마다 안타까움과 무서움이 공존할 것 같습니다. 저처럼 겁이 많은 성격은 때려죽여도 못들어 갈 것 같고..그 분들이 지금 진정한 영웅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현재 여론에선 회사, 선장, 정부를 엄청 때리고 점점 정치적 이슈로 나가려는 움직임도 있는 것 같은데 정작 가장 안보이는 곳에서 고생하시는 분들에 대한 이야기는 별로 안보이는 것 같군요. 지금 그분들이 하시는 일들이 그 분들이 앞으로 계속 살아가면서 기억될 것이라 생각하면 참 안타깝고 경건한 마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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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스나프킨
2014-04-22 06:19:19
정말 공포감이 클 것 같습니다. 나중에 트라우마도 있을 것 같구요.
jesus_shuttlesworth
Updated at 2014-04-22 06:31:07

정작 일선에서 목숨 건 사람들은 묵묵히 일하는데, 그 근처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지원해야 할 치들은 면피나 해볼까, 이 기회에 이름 좀 알려볼까 머리굴리기 급급하군요. 지금 잠수부들은 아무리 로테이션으로 갈지언정 사건 후 일주일 째 고된 행군을 하는 것과 다름없는데, 시신을 하나하나 찾을 때마다 그 분들이 느낄 것은 보람보다는 상상도 못 할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 아니겠습니까. 피해자 가족을 제외하고 밖에 있는 사람들이야 결과만 보고 들으면 그만이고 과정은 지켜보느라 애가 타는 정도지만, 생존자도 찾지 못하는 잠수부 입장에서는 실제로 엄청난 피로가 끈임없이 누적되리라 예상이 됩니다. 저 분들 고생은 누가 보상해주나요...

Triumph
2014-04-22 06:21:34

저 역시 블라디미르님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계속된 시신 인양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 있을텐데 주위에선 비난 여론이 들끓고, 정말 힘들 것 같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분들도 정신과 치료가 반드시 필요할거라고 얘기하더군요.

올랜도의 안톤 쉬거
2014-04-22 06:26:20

그 분들이 우리네 세상의 슈퍼히어로죠

RisingSun
2014-04-22 06:52:59

udt 상사분 한 명 잠수 복귀 후 마비 증세로 실려가셨는데 쾌유 소식 기다려봅니다.

[GSW]kenji
2014-04-22 10:40:51

맘같아선 이분들 모두 훈장드리고싶네요 육체도 그렇지만 정신적으로 트라우마에 시달리시는건 아닌지 걱정되네요. 국가가 나서서 사후 케어 해드려야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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