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에 따르면 크고 장대한 풍체를 지니고 있었으며 (모르는 사람이 보면 무조건 무관) 당시 미남 미녀가 많기로 유명했던 청주한씨 자손으로 인물도 잘났었다고 합니다. 해서 실제 인물의 외형을 더 잘 묘사한 작품은 [왕사남]이 되겠고, 권모술수에 능했던 인물의 성격을 투영한것은 [관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우렐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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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6-03-04 00:03:57
음흉한 계책을 잘 꾸미는 책사라는 이미지와 미숙아(칠삭둥이)로 태어났다는 기록, 각종 매체에서의 묘사 때문에 외모가 볼품없었을 것이라는 통념이 있다.
"그러나 당대의 기록을 보면, 미남·미녀가 많기로 유명한 청주 한씨 집안 출신답게 키가 크고 잘생겼다고 기록되어 있다. 비록 야사에서는 얼굴 위는 좁고 아래는 넓으며 주먹코에 사팔뜨기였다고 전해지기도 하나, <조선왕조실록>에는 키가 큰 미남으로 기록되어 있다. 또한 서거정이 지은 <신도비명>에는 "얼굴이 잘나고 키가 커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위대하였고 규모와 기개가 우뚝 서 무리에서 돋보였다."고 적혀 있다. 명나라 사신이자 문필가인 한림학사 예겸(倪謙)의 <압구정 기문(狎鷗亭 記文)>에도 "공은 큰 키가 옥처럼 섰고 거동과 풍채와 태도가 빼어났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라고 꺼무위키에서 발췌했습니다. 저 인용이 맞다면 조선/명 두 나라 사료로 교차검증이 되네요.
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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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4 00:05:46
술 잘먹고 시 많이 쓰고 계집질 잘 하기로 젊은 시절 유명했다던데. 한량짓도 인물이 잘 나야 할테니 유지태가 사실 비슷하지 않았을까 싶긴 합니다.
Kobe against a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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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6-03-04 00:13:55
조선왕조실록과 당대 문장가라는 서거정이 쓴 신도비에는
유지태(외모 출중, 기골장대)느낌으로 서술했다는데,
심지어 명나라 사신이 집필한 서적에도 키큰 미남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한명회가 좋은 이미지의 인물이 아니다 보니
현대 영화, 드라마에서
칠삭동이(미숙아)와 얍실한 책략가 이미지가 그대로 덮어진 것 아닐까요?
Trae_i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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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4 00:24:24
내용과 별개로 극장에서 유지태 나오니까 카리스마가 지리긴 하더라고요 역시 남자는 떡대가 좀 있어야함
허슬 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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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4 01:21:08
유지태는 뭔가 거구 캐릭터 전문 배우로 자리잡는 듯... 비질란테 조헌도 그렇고 이번에 외적인 부분이 재해석된 한명회도 그렇네요.
그냥 덩치만 큰 게 아니라 준수한 외모에 연기력같이 받쳐주니까 더더욱 매력적인 거인 캐릭터에 딱이죠.
걍 이것저것 안 따지고 덩치만 큰 험악한 거구 조연은 박광재 등등 여러 다른 배우들이 있겠고요.
WR
IST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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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4 01:27:24
이기우도 피지컬 좋아서 연기력만 더 좋았으면 유지태랑 비슷하게 컸을거같은데 아쉽
중고세탁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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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4 15:26:00
처음에는 여자들이 좋아하는 로맨티스트 전문으로 등장했는데, 유지태는 스스로 그런 이미지를 안 좋아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너무 극과 극이지만 그때이미지와 지금의 거구 이미지만 비교하면 유지태는 후자쪽을 훨씬 좋아하는 듯해요.
한명회는 이덕화가 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