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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북 시리즈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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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4-01-18 11:06:55
요즘 같이 전자오락이 발전하지 못했던 옛날에는
 
게임북 이란 책으로 롤플레잉 이나 어드밴처 게임 비슷하게 즐기곤 했었는데요.
 
선택지에 따라 스토리가 달라지는 구성이었죠.
 
거의 대부분의 책들이 일본 것을 그대로 번안하여 내놓았었습니다.
 
 
 
제일 유명했던건 새소년에서 나왔던 게임북 시리즈였죠.
 
여기 시리즈 중 '호크 대탈출 작전' , '지옥섬 대탈출' , '서바이벌 게임' 책은
 
고르고 13 작가인 '사이토 타카오'가 그렸던 것이더군요.

 

주인공 생김새도 고르고13 하고 닮았습니다.
 

 

 

 
 
콩콩 코믹스에서도 게임북이 많이 나왔죠.

 

 
 
타임머신 시리즈는 그리 많이 아는 사람이 없는데, 이거 진짜 명작이었습니다.
 
스토리의 탄탄함으로 따리면 게임북 시리즈 중 최고라고 할수 있습니다.
 
주요 내용은 주인공이 여러 시대로 타임머신을 타고 가서 여러가지 미션을 수행하는 것인데
 
역사상의 유명한 인물도 만나고 그래서 더 현실감이 느껴졌죠.
 
원작은 미국에서 출판되었던 것을 국내에서 번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게임북 시리즈 책을 온라인상에서 즐길수 있게 만들어 놓은 사이트가 있더군요.
 
 
이 사이트에서 '어드밴처 북' 이란 항목이 옛날에 나왔던 게임북 시리즈를 그대로 온라인으로 옮겨놓았습니다.
 
여기 나오는 내용은 실제로 있던 게임북 내용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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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4-01-18 11:33:11
우왕 추천합니다
2014-01-18 11:35:53

 오랜만에 보네요. 30대 이상이라면 많이 알죠~ 

2014-01-18 11:36:08
저거 참 많이 했는데..
다른건 몰라도 지옥섬 대탈출은 표지까지 확실히 기억나네요
2014-01-18 12:08:39

만화책으로도 있는 생존게임 시리즈가 제일 재밌었습니다. 바다에서 조난당했는데 생선을 구워먹을것이나 날로 먹을것인가 ---- 구워먹으면 비타민 부족으로 병걸려서 죽음, 날생선을 먹으면 살아났던게 기억나네요. 

2014-01-18 12:37:05

제가 초등학교때 마지막으로 본 기억이 새록새록

2014-01-18 12:50:32

홈즈 시리즈는 참 많이 봤었던 것 같습니다.

2014-01-18 13:07:24

자세히 기억이 안나지만 무슨 공룡시대? 쯤으로 이동해버린 주인공이 살아남아야 하는 그런 내용의 게임북도 있었는데 전 그거 하나 갖고 있었습니다.

2014-01-18 13:49:51

저게 야구 버젼도 있었죠.

재미있었는데.
2014-01-18 20:13:34
축구와 야구가 있었는데..
축구는 별로였지만..
야구는 재밌게 했었고,몇몇 내용은 지금도 기억압니다..
 
3루에 주자 있고,어떤 작전 선택할 것인가..해 놓고..
3개 중에 하나 고르는데..(홈스틸하고 다른거 2개)
어렸지만,홈스틸이 어지간하면 힘든건 알아서..
다른거 골랐는데..
나머지는 다 아니었고..답은 홈스틸..
 
기억나는 상황으로..
야수가 글러브를 던져서,공을 잡는 내용이 있었는데..
이게 실제 야구 규칙에서도  엄하게 금지하는 행위로,
원래 벌칙에,게임북 상으론 추가 벌칙까지 있던 걸로 기억합니다..
 
맨마지막이..
글러브하고 야구공만 있고..
글러브에 야구공이 들어가게 하면 내가 이기고..
안 되면 지는건데..
해법은 '매직 아이' 보듯이...
2014-01-18 18:27:17

완전범죄하는 거 해본 적 있네요.

2014-01-18 18:50:09

저도 완전범죄 기억이 납니다. 따로 단행본이 있던 게 아니라 다른 추리게임책 뒤편에 나오던 그런 거였어요.

Updated at 2014-01-18 20:08:52
전 단행본으로 샀었네요..
 
한참 게임북에 빠져서..
동네 서점에 있던거 막 모으던 때인데..
딱 그 즈음에 이게 신간으로 나왔습니다..
 
기억에 이게 시리즈의 마지막이었습니다..
1992년 즈음인데..
그때부터 저작권이 본격적으로 문제가 된것 같아요..
흔하게 보고 구할수있던 드래곤볼의 다양한 해적판도..
그 즈음에 완전히 사라진것 같고.. 
 
지금은 어찌어찌 다 버리고..없어지고..
다시 하고 싶었는데..
사이트를 통해 글로나마 할수 있게 되었네요..
2014-01-18 22:52:54

그때 나온 추리게임 책 내용을 지금 생각해보면, 당시 국민학생이 보기에 참 섬뜩한 내용과 삽화들도 많았던 것 같아요. 요즘 같았으면 아이들용으론 생각도 못했을 내용인데...

2014-01-18 20:51:37

국민학교 시절의 추억 캬~
상가 앞 쇼파에서 저 첩보원 게임북
읽던 기억이

2014-01-18 22:23:47

전 저거보단 퀄리티 높은 쥬라기 공원 게임북이 있었습니다. 어떻게 얻었는지는 기억안나는데 지도도 있고 플레이 타임도 꽤나 길었던 기억이 나네요.


구글에 검색해보니 이런 이미지들이....(상기 이미지는 제가 플레이했던 그 책과 동일합니다.)






2014-01-18 22:51:09

오 이책 저도 갖고 있었어요. 티라노 사우르스존에서 벗어날 순 없었지만... 지금 보니 왜버렸나 아쉽네요

2014-01-18 23:30:32

저도 이책 있었는데...너무 어려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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