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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지니어스 및 예능들과 잡담들..

Leeka
  414
Updated at 2014-01-14 09:13:28

어쩌다보니 매니아에서는 지니어스 게임으로 이미지가 생긴거 같은데..

사실 전 좋아하는 프로 자체가 거의 게임입니다.


그래서 런닝맨 좋아하고 보통 챙겨보고
무한도전은 널뛰기 하고.
지니어스 게임은 꼭 챙겨보고.
예전 1박 2일도 챙겨봤습니다. 게임들이 의외로 재밌어서..

그 외에 뭐 스타나 워크나 롤이나. 그런 게임 대회들도 재밌게 보네요.



반쯤은 직업병인거 같지만.. 불행이도 직업이 게임개발자로 일한지도 5년이 넘다보니..

저런식으로도 게임을 만들 수 있구나.
저런식으로도 플레이 할 수 있구나
아 나라면 이렇게 고칠텐데. 나라면.. 이런식으로 하다보니 더 몰입도 되고 머랄까 연계가 슝슝 된달까요.


그래서 요즘 지니어스 게임을 볼때도.. 전 제작진 이야기를 가장 많이 합니다..

보통 볼때 제작자 - 게임 개발자
출연진 - 유저 

정도 느낌으로 보는 경향이 크다보니.

게임이 재미가 없거나. 이상한 방향으로 가는건. 유저 탓을 하기전에 내가 잘못 만든게 아닐까?
프로가 재미가 없거나 방송이 엇나가는건. 출연진 탓을 하기 전에 제작자가 잘못 만든게 아닐까?

뭐 이런식으로 보게 되는거죠..


지니어스 게임에서 왜 사람들은 가넷에 신경을 안쓸까?
-> 가넷을 쓸곳이 없으니까. 
->> 그럼 처음부터 모든 게임에 쓸 곳을 만들어 줬으면 더 우승에 욕심내지 않았을까?

지니어스 게임에서 사람들은 왜 처음부터 연맹을 하고 게임을 할까?
-> 연맹을 하면 탈락 후보가 안되서 이득을 얻으니까.
->> 그렇지만 탈락후보가 안되더라도 지목 받을순 있는데 왜?
->>> 데스매치에서 보통 정치게임이라서 보호를 받으니까..
->>>> 그럼 데스매치에서 정치 게임을 안넣거나. 메인 매치에서 연맹이 의미가 없게 해주면 되겠네?

뭐 이런식으로 생각하게 된달까요.. 직업병이라면 직업병인거 같지만..


게임은 테스트를 미리 할 수 있고
방송은 공개전에 편집을 할 수 있습니다. 

A라는 던전이 다른 던전보다 경험치를 3배 더 준다면
유저들이 왜 A만 돌아. 라고 하기전에. 3배나 더 주는 던전을 만든 개발자 탓이겠죠..

연맹을 맺어서 겜을 하면 너무 유리하다면
왜 게임을 안하고 연맹만 맺어. 라고 하기전에.  메인 매치랑 데스매치를 잘못 만든 제작진 탓이겠죠..

뭐 이런 기분이기도 하고..



쓰다보니 내용이 산으로 간거 같지만.. 그런 느낌으로 전 보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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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슥초
2014-01-14 08:42:34

예전에 Leeka님이 게임 개발자라는 글도 보고, 그런 관점에서 리뷰 적으시는게 신선하고, 또 그걸 재밌게 보고 있는 사람 중 한명입니다.


예능의 포맷을 가지고 있는한.. 정말 일반적인 게임처럼 구현하기는 힘들어보이긴 합니다. PD도 먹고 살아야하고, 자신만 원한다고 판을 만들수도 없는 노릇일테구요.

제작진이 '공략' '필승법'을 파헤치는 모습을 원하든, 그런 것과 관계없이 그냥 사람/사람 간 '관계'를 보여주고 싶든, 두 가지 모두 생존하고자 하는 의지를 강하게 만드는 것이  정공법이라고 보지만.. 그러기도 쉽지 않아보이네요. 단순히 TV 프로인지라..

이런건 어떨까요.
온라인 게임의 경우, 일부 사내 테스트 외에는 게임을 하고자하는 사람들을 모집하죠. 베타 테스터 모집이 아니더라도, 게임 서비스를 시작하면 제작자는 홍보만 할뿐, 실제로는 그 게임을 진정 하고 싶은 사람들이 결제를하고, 플레이를 합니다. 그렇다면 이미 시작부터 동기부여가 되는데요.
어느 정도 지니어스가 인지도를 쌓은 상태라면, 오히려 지원자를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 싶네요. 우승 상금이 필요한자들이 모일테고.. 그 수가 많으면 예선전 같은 것도 거칠테니 선별된 인원들이 피튀기는 승부를 펼칠 수도 있구요.

물론 실제론 불가능해 보이긴 합니다만.. 가장 이상적인 형태의 모습이 보일 것 같긴 하네요.
Alllakers
2014-01-14 09:13:28
과연 그래서 그렇게 분석적인 글이 나오시는거였군요.
저도 늘 비슷하게 생각하는 편이라 글을 즐겨 보고있습니다.
저역시 런닝맨, 무도, 1박2일 모두 즐겨보고 있구요.
사실 이 지니어스게임도 탈락자가 나온다는 점과
큰 우승상금이 있다는 걸 제외하면 위 세 예능프로와 크게 다를바
없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시청자분들은 완전히 다른 스포츠 경기의
관점으로 시청하시는거 같더군요...
방송 시스템을 그래도 이렇게 저렇게 접해본터라
은지원이나 노홍철이 이렇게 행동하는데에는 어느정도 제작진들의
요구가 있었을거라고도 생각이 됩니다.
예능적인 요소를 넣고 싶다면 아무래도 이상민과 더불어 이 셋이
집어넣을수 있겠지요. PPL같은 경우도 소화를 해주어야 할테구요...
제작진이 마음만 먹으면 사실 게임 시작전에 이번 회에는
연합은 자제하시고 게임자체에 집중하는 방향이 어떨까요?
라는 언급 한번만 있어도 알아서 굴러가는게 방송인들일텐데...
이런 점을 보면 제작진이 지금의 방향에 꽤나 만족하는 모습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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