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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뽑는 버릇이 있는데 미치겠네요...ㅡㅡ

 
  5891
2011-11-07 16:27:32

 시간적으로는 한달에 두,세번 정도 수염을 뽑는 버릇이 있습니다.
손톱으로 면도하다가 놓쳐버린 잔재들을 뽑기도 하고 삘 받으면 핀셋으로 정말 깔끔하게

수염을 뽑아 버리곤 하는데 아무래도 수염 뽑히는 느낌에 중독 된거 같아요...(변태인가...)

 혹시 이거 무슨 장애나 정신에 문제가 생겨서 그런건 아닌가요? 아무생각 없이 뽑다가 갑자기
너무 추잡스러운거 같아서 질문 올려요..도와주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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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1-11-07 16:34:28
수염 뽑힐 때 그 느낌이 참으로 아햏햏하죠...
(아 추억의 아햏햏... 진짜 오랜만;;)
WR
2011-11-07 16:37:59

아ㅤㅎㅐㅎㅤㅎㅐㅎ하긴 합니다. ㅋㅋㅋㅋㅋㅋ

1
2011-11-07 16:55:37

그렇게 SM에 눈을 떠가는것 아니겠습니까 

2011-11-07 16:57:51
저는 틱처럼 아예 습관이 돼버려서 큰 문젭니다... 사람들 만날 때도 습관적으로 볼이랑 턱에 손이 갑니다... 털 뿌리에 있는 까만 걸 연습장에 묻혀서 버리는 습관도 있었는데...
WR
2011-11-07 16:59:32

헉....저도 이면지에....

Updated at 2011-11-07 17:04:49
수염이 많이 나는 턱이나 코밑보다
볼에 남은 잔가지들을 주로 손으로 뽑습니다.
 
어떨 땐 기장이 짧아서 제대로 걸리지도 않는 한가닥을
 계속 더듬다가 반나절 걸려서 뽑기도 하고요...
(그래도 안 뽑히면 다음날 아침에)
 
검지랑 엄지
혹은 중지와 엄지
양손톱으로 뽑는데요
 
습관이라고 애교로 넘어가기엔 좀 심각한 지경입니다
WR
2011-11-07 17:09:48

아...저도 그 한가닥 때문에 미치겠더군요...

2011-11-07 16:58:13

 저는 아예 면도 안하고 다 뽑습니다...

WR
2011-11-07 17:10:28

 저처럼 수염이 많은 편은 아니신가 봐요

2011-11-07 17:16:41

저도 면도보다 손톱이나 족집게로 뽑는 걸 즐깁니다.

와이프는 무진장 싫어하지만요

2011-11-07 17:34:12

비슷한 분들 많네요...^^

2011-11-07 18:37:40
저만 그런건 아니었군요..
 
저는 입술 끝자락에 좀 나서 혀로 위치확인후
 
핀셋으로 공략을 마니 하는데
 
장난아니네 틉니다
2011-11-07 18:50:53

한번씩 턱 살살 만지다가 딱 손에 살짝 걸리는게 있는데


그때는 진짜 안뽑으면 미칠것 같은 그런 기분?

어떻게든 그 털은 뽑아야 마음이 풀림......
2011-11-07 18:55:11

수염이 조금 날땐 버릇처럼 시도 때도 없이 많이 뽑았는데, 그런식으로 감당할 수준을 넘어가니 자연스레 그런 버릇도 사라지더라구요.

2011-11-07 19:06:45
전 턱 양쪽 모서리(?) 부분에 한 가닥씩 잔털이 나오는 편인데...
면도하면 말끔하지도 않고 금방 다시 솟아나올 것 같아 매번 손으로 잡아 뽑는데, 이게 뽑기 쉬울 정도로 자랄 때까지 기다리는 건 엄청 신경 쓰이고, 그렇다고 아직 몇 mm 나오지도 않은 걸 억지로 잡아 뽑으려니 매번 피부에 상처가 나고~ 골치네요.
얼마전엔 성능 좋아 보이는 족집게를 사왔지만 글쎄요... mm 단위 제모에는 아주 미니멀한 핀셋 같은 게 필요한데 그런 걸 구하기도 어렵고~
수염이 멋지게 나는 편도 아니라서(죄다 직모) 아싸리 영구제모를 받아버리고 싶을 때도 많지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수염 매번 면도하기 귀찮고 하루 이틀만 안해도 답답하고...
모근들을 죄다 불싸질러버리고 싶어요.
2011-11-07 20:54:59

  댓글들을 보니 제가 그렇게 이상한 건 아니었군요. 저도 면도를 거의 안하고 집게로 뽑습니다. 군대에서 교환 근무할 때 이런 습관이 들어서는 몇 년째 계속 하는 중입니다.

2011-11-08 11:46:14

늘 족집게 셑트를 풀구비해서 다니는 제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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