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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2020 포르투갈 GP -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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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0-24 13:12:24

 포르투갈 그랑프리

 

 역사

 

 포르투갈 그랑프리의 시작은 1951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첫 포르투갈 그랑프리는 1951년 보아비스타 시가지 서킷에서 펼쳐진 스포츠카 레이스였습니다. 그후 1954년부터 1959년까지 몬산투 파크 서킷에서 열렸지만 고속 코너들과 트랙 주변에 우거진 나무들은 드라이버들에게 위험 요소가 되었습니다. 

 1958년부터 포르투갈 그랑프리는 F1 일정에 포함되었고 첫 우승자는 반월의 스털링 모스가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모스는 우승보다는 챔피언을 두고 경쟁을 펼치고 있었고 2위로 들어왔지만 실격 처리된 마이크 호손을 변호하며 호손이 2위를 되찾는데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더 많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1960년 포르투갈 그랑프리는 보아비스타로 다시 돌아왔고 브라밤이 우승을 차지한 것을 마지막으로 1984년까지 포르투갈 그랑프리는 F1 일정에서 제외되고 맙니다.

 한참이 지난 1972년 리스본 근처에 에스토릴 서킷이 건설되며 포르투갈 그랑프리를 부활시키려는 움직임이 조금씩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로 1970년부터 에스토릴 그랑프리라는 이름으로 유러피언 F2 그랑프리가 열리기 시작했고 마침내 1984년 포르투갈 그랑프리가 F1 일정에 포함되면서 24년만에 F1 그랑프리가 부활하게 되었습니다. 시즌 마지막 경기로 열린 1984년 포르투갈 그랑프리의 우승자는 알랭 프로스트였지만 프로스트는 단 0.5 포인트 차이로 팀 동료인 니키 라우다에게 챔피언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프로스트가 우승했던 모나코 그랑프리가 폭우로 중단되면서 포인트를 절반밖에 못받은게 결정적이었습니다.)

 이듬해 포르투갈 그랑프리는 3월로 일정을 옮겼고 아일턴 세나가 비가 오는 날씨 속에 커리어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986년부터 포르투갈 그랑프리는 다시 9월로 일정을 옮겼고 1987년에는 프로스트가 잭키 스튜어트의 통산 우승 기록을 경신하는 28번째 우승을 거두기도 했습니다.

 1988년에도 우승은 프로스트가 차지했지만 레이스 도중 세나와의 거친 배틀이 문제가 되면서 역사상 유명한 세나와 프로스트의 라이벌리가 싹트기 시작했습니다.

 1989년에는 핏레인 입구를 지나친 나이젤 만셀이 후진으로 달리며 핏레인에 들어오면서 실격을 당했지만 이를 무시하고 달리다가 세나와 부딪히며 나란히 리타이어했고 이는 챔피언십이 프로스트로 기울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만셀과 페라리는 5만 달러의 벌금을 물었고 만셀은 다음 레이스인 스페인 그랑프리에 출전 정지까지 당했습니다.

 만셀은 이듬해인 1990년 우승을 차지했지만 1991년에는 핏레인을 빠져나가다가 타이어가 빠지는 사건을 겪었고 엔지니어들이 장비를 들고나와 타이어를 다시 끼는데 성공했지만 규정 위반으로 실격을 당했습니다.

 1993년에는 미하엘 슈마허가 우승을 차지했고 프로스트가 2위로 들어오며 네번째이자 커리어 마지막 챔피언을 확정지었습니다.

 1994년 롤란드 라첸베르거와 세나의 사망을 계기로 모든 서킷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었고 에스토릴도 에섹스 코너를 3개의 복합 시케인이 섞인 코너로 수정하는 등 큰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1995년 티렐 코너에서 카타야마 우쿄가 큰 사고를 겪으며 안전이 여전히 문제가 되었고 1998 시즌 서킷 개선 작업을 일정에 맞추지 못해 그랑프리가 취소되면서 그대로 F1 일정에서 제외되고 말았습니다.

 이후 2009년 F1 회장인 막스 모즐리가 알가브 서킷이 기준을 충족하고 FOM과 합의에 이를수 있다면 포르투갈 그랑프리가 부활할수 있다며 여지를 남겼고 마침내 2020 시즌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으로 시즌이 파행 진행되면서 그랑프리 수를 채우기 위한 일환으로 포르투갈 그랑프리가 한시적으로 부활되었습니다.

 

 알가브 서킷

 

 

 포르티망 서킷 (Portimão Circuit) 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는 알가브 국제 서킷 (Algarve International Circuit, 포르투갈 어 : Autódromo Internacional do Algarve) 은 2008년 포르투갈의 포르티망 근처에 건설된 상설 서킷입니다. 서킷 설계는 리카르도 페냐 (Ricardo Pena) 가 담당했으며 건설 비용으로 2억 5000만 달러가 소모되었습니다.

 서킷 길이는 4.653km로 F1 서킷들 가운데 평균에 들어가며 이번 그랑프리는 총 66랩에 걸쳐 진행됩니다. DRS 구간은 홈 스트레이트에 설치되며 14번 코너를 빠져나오는 지점에 DRS 디텍션 존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가장 큰 특징으로는 고속 코너에 들어가면서 코너마다 높낮이 차이가 상당히 크다는 점인데 이 때문에 코너의 앞쪽이 보이지 않는 블라인드 코너가 꽤 많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추월이 많이 일어날 것으로 보이는 1번 코너는 2번 코너까지 고속으로 이어지는 연속 코너인데 여기에 트랙 리미트가 설치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그리고 홈 스트레이트에서 1번 코너에 접근할때까지 코너가 보이지 않는데 스트레이트 중간이 언덕처럼 꾸며져 있기 때문에 1번 코너를 앞두고 내리막에서 오르막으로 높낮이 차이가 뚜렷하게 존재합니다.

 4번 코너는 3번 코너를 빠져나오면서 폴 쓰로틀로 통과하게 되는데 내리막에서 오르막으로 급격하게 높낮이가 바뀌는 블라인드 코너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긴 직선 구간 끝에 자리잡고 있는 5번 코너는 정점을 기준으로 내리막에서 오르막으로 갑자기 바뀌기 때문에 스핀을 주의할 필요가 있으며 7번과 8번 코너는 한 호흡으로 통과하기 때문에 드라이빙 라인을 잡는데 주의가 필요합니다. 8번 코너에는 재미있는 이름이 붙어있는데 'Samsung' 이라는 이름이 붙어있습니다. (우리가 아는 그 삼성 맞습니다.)

 8번 코너를 빠져나온후 9번 코너까지 큰 언덕을 넘어서게 되고 9번 코너를 빠져나오면서 평지에 들어서자마자 10번 코너를 마주하기 때문에 여기도 조금이나마 블라인드 코너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12번 코너부터 13번 코너까지는 오르막 구간이 이어지다가 14번 코너와 15번 코너에서 완만한 내리막이 이어지는데 14번 코너는 몬자의 파라볼리카처럼 탈출 속도를 빠르게 가져가야 이어지는 15번 코너와 직선 구간에서 추월을 이끌어낼수 있습니다.

 F1의 공식 기록은 없지만 지난 2010년 LMP1 클래스에서 니콜라스 라피에르가 푸조 908을 타고 기록한 1:30.681이 알가브에서 기록한 가장 빠른 랩타임입니다.

 

 눈여겨볼 팀과 드라이버

 

 알가브에서 F1 그랑프리가 열린적은 없지만 포르투갈 그랑프리를 기준으로 하면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팀은 6번의 윌리엄스입니다. 윌리엄스는 1996년 마지막 포르투갈 그랑프리가 열릴때까지 5년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윌리엄스 다음으로는 3번의 맥라렌과 2번의 페라리가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 팀 모두 이번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노리기에는 다소 힘에 부치는 전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1996년이 마지막이었기 때문에 현역 드라이버들 가운데 포르투갈 그랑프리에 참가했거나 우승을 차지했던 드라이버는 없습니다. F1 역사상으로는 프로스트와 만셀이 3번, 모스가 2번으로 순위권을 이루고 있습니다.

 해밀턴이 지난 아이펠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팬들의 관심은 포르투갈 그랑프리에서 해밀턴이 슈마허의 91승을 넘어설지에 집중되고 있고 이번 시즌 해밀턴의 전력을 볼때 가능성은 매우 높아 보입니다. 

 해밀턴, 보타스, 거기에 베르스타펜까지 경쟁을 펼칠것으로 보이는 우승과 포디움은 다른 드라이버들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세 드라이버가 무난하게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그 밑으로는 지난 그랑프리에서 페레즈가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리카르도도 시즌 중후반 꾸준한 모습을 보여준데 이어 지난 그랑프리 포디움까지 올라섰기 때문에 가장 유력한 4위 후보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알본, 사인츠, 노리스와 지난 그랑프리에 불참했던 스트롤까지 4위 자리를 노리고 있기 때문에 어느 드라이버가 4위에 오를지는 레이스가 끝나야 결과를 알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타이어

 

 이번 그랑프리에는 C1 (하드) / C2 (미디엄) / C3 (소프트) 타이어가 사용됩니다. 그리고 이번 그랑프리에는 종류별 타이어 갯수가 달라졌는데 하드 타이어 3세트, 미디엄 타이어 3세트, 소프트 타이어 7세트가 지급됩니다. (기존 2/3/8) 거기에 FP2때 다음 시즌 타이어에 대한 테스트도 진행되기 때문에 각 팀들은 세션별로 어떤 타이어를 사용할지 고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정

 

 포르투갈 그랑프리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프랙티스 1 : 금요일 19:00 ~ 20:30

 프랙티스 2 : 금요일 23:00 ~ 00:30

 프랙티스 3 : 토요일  19:00 ~ 20:00

 퀄리파잉 : 토요일 22:00 ~ 23:00

 레이스 : 일요일 22:10 ~ 

 

 이것으로 포르투갈 그랑프리 프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4
Comments
1
2020-10-20 23:03:22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WR
2020-10-21 13:15:24

감사합니다. 

1
2020-10-21 00:12:59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WR
2020-10-21 13:15:39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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