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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2020 러시아 GP - Practice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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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6 14:57:16

 

Practice 1

 

 러시아 그랑프리에 맞춰 대부분의 팀들은 지난 투스칸 그랑프리보다 다운포스를 높인 셋업을 준비했습니다. 

 레이싱포인트는 지난 그랑프리에 스트롤에게만 적용했던 업데이트를 이번에도 스트롤의 레이스카에만 준비했다고 합니다. 페레즈의 레이스카에도 새 업데이트를 적용하려고 했지만 준비시간이 촉박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페라리도 새로운 리어윙 디자인을 가져오는등 업데이트를 준비했지만 인터뷰에서 밝힌 바로는 큰 영향을 기대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2번 코너에서 바깥쪽 연석을 벗어날 경우 지정된 대피로를 거쳐 트랙에 복귀하도록 되어있는데 작년 마그누센이 이 지시를 어겼다가 패널티를 받은적이 있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기온은 27도, 트랙 온도는 24도로 트랙 온도가 상당히 낮아져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오를것으로 보입니다.

 세션이 시작되고 가장 먼저 트랙에 나온 드라이버는 베르스타펜입니다. 다른 드라이버들도 속속 트랙에 나와 인스톨레이션 랩을 소화하고 있고 보타스, 해밀턴은 곧바로 플라잉 랩을 시작합니다.

 드라이버 별 시작 타이어는 아래와 같습니다.

 

 소프트 타이어 - 해밀턴, 보타스, 베텔, 르끌레, 그로장, 마그누센

 미디엄 타이어 - 사인츠, 페레즈, 스트롤, 오콘, 가슬리, 크비앗, 지오비나찌

 하드 타이어 - 베르스타펜, 알본, 노리스, 리카르도, 라이코넨, 러셀, 라티피

 

 해밀턴이 1:37.716으로 가장 먼저 랩타임을 기록했고 보타스가 해밀턴이 0.4초 앞선 기록으로 선두에 나섰습니다.

 1시간 10분을 남겨놓고 많은 드라이버들이 플라잉 랩을 달리고 있습니다. 페레즈가 잠시 선두에 나섰지만 크비앗이 페레즈에 0.2초 앞서며 선두에 올랐고, 페레즈가 다시 선두를 되찾았지만 리카르도가 페레즈에 0.014초 차이로 근소하게 앞서며 선두에 나섰습니다.

 페라리는 베텔이 13위로 시작한 반면 르끌레가 리카르도에 0.044초 차이로 3위에 올랐습니다. 

 레드불은 베르스타펜이 첫 랩에 리카르도에 0.1초 앞선 선두에 올랐고 알본이 6위로 세션을 시작했습니다.

 첫 플라잉 랩에 하드 타이어로 달렸던 해밀턴과 보타스는 한시간을 남겨놓고 소프트 타이어로 교체하고 나왔습니다. 해밀턴은 랩타임을 기록하지 않았지만 보타스가 베르스타펜에 1.8초 앞선 기록을 내며 단숨에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57분을 남겨놓고 섹터 2에 옐로 플래그가 나왔습니다. 사인츠의 리어윙이 크게 부서져 있는데 7번 코너에서 스핀을 내며 방호벽에 부딪혔습니다. 사인츠는 피트로 복귀했지만 돌아오면서 뿌린 파편들을 치우기 위해 가상 세이프티카가 나왔습니다.

 51분을 남겨놓고 가상 세이프티카는 옐로 플래그로 바뀌었고 50분을 남겨놓고 옐로 플래그도 해제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순위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보타스 - 1:34.923 (소프트 타이어)

 2. 페레즈 - 1:36.520 (미디엄 타이어)

 3. 베르스타펜 - 1:36.751 (하드 타이어)

 4. 리카르도 - 1:36.852 (하드 타이어)

 5. 르끌레 - 1:36.896 (소프트 타이어)

 6. 가슬리 - 1:36.911 (미디엄 타이어) 

 7. 사인츠 - 1:36.970 (미디엄 타이어)

 8. 크비앗 - 1:37.124 (미디엄 타이어)

 9. 오콘 - 1:37.278 (미디엄 타이어)

 10. 스트롤 - 1:37.310 (미디엄 타이어)

 

 44분을 남겨놓고 해밀턴이 하드 타이어, 보타스가 미디엄 타이어로 교체하고 트랙에 나왔습니다. 드라이버들의 두번째 타이어는 아래와 같습니다.

 

 소프트 타이어 - 베르스타펜, 알본, 노리스, 페레즈, 스트롤, 리카르도, 오콘, 라이코넨, 지오비나찌

 미디엄 타이어 - 보타스, 베텔, 가슬리, 크비앗, 그로장, 라티피

 하드 타이어 - 해밀턴, 르끌레, 마그누센, 러셀

 

 해밀턴이 첫 랩 2번 코너에서 휠락이 크게 걸리며 트랙을 벗어났습니다. 사고는 없었지만 타이어에 플랫 스팟이 심하게 생기는 바람에 남은 시간 일정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보타스도 13번 코너에서 휠락이 크게 걸리며 타이어에 큰 손상이 일어났습니다.

 베텔이 7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고 오콘도 첫 랩에 페레즈를 0.46초 차이로 재치고 2위에 올랐습니다.

 세션 종료를 36분 정도 남겨놓고 10번 코너에서 라티피가 미끄러지며 방호벽을 세게 들이받고 말았습니다. 레이스카 뒤쪽과 왼쪽이 크게 손상되었기 때문에 남은 시간동안 출전이 힘들어 보입니다. 라티피의 레이스카를 옮기기 위해 레드플래그가 나오며 세션이 잠시 중단되었고 26분을 남기고 레드플래그는 해제되었습니다.

 베르스타펜, 페레즈가 2, 3위에 올랐고 가슬리도 5위에 오르며 탑 10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크비앗, 스트롤도 탑 10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리카르도가 페레즈를 0.3초 차이로 재치고 2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그랑프리 아깝게 포디움을 놓친 리카르도인데 지금까지는 지난주의 모습을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16분을 남겨놓고 해밀턴과 보타스가 다시 트랙에 나왔습니다. 그러나 레이스 셋업으로 바꾼것으로 보이는데 타이어에 손상이 있는만큼 큰 에너지를 주는 퀄리파잉 셋업보다는 레이스 셋업으로 맞춰놓고 레이스를 대비한 테스트를 진행하는것 같습니다.

 다른 드라이버들도 서서히 레이스 셋업으로 바꾸고 있는 가운데 페이스에서는 르노, 레이싱포인트, 레드불이 소프트 타이어로 1분 40초대 랩타임을 기록하고 있고 메르세데스는 미디엄, 하드 타이어로 1분 41초대 초반의 랩타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세션이 종료되었고 FP1 순위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보타스 - 1:34.923 (미디엄 타이어)

 2. 리카르도 - 1:35.430

 3. 베르스타펜 - 1:35.577

 4. 페레즈 - 1:35.796

 5. 스트롤 - 1:35.965

 6. 오콘 - 1:36.061

 7. 크비앗 - 1:36.230 (미디엄 타이어)

 8. 알본 - 1:36.254

 9. 베텔 - 1:36.323 (미디엄 타이어)

 10. 가슬리 - 1:36.706 (미디엄 타이어)

 

 Practice 2

 

 기온 28도, 트랙 온도는 37도로 지난 세션에 비하면 트랙 온도가 많이 올라갔습니다.

 지난 세션 큰 사고를 당했던 라티피의 레이스카는 한창 수리가 진행중입니다. 마찬가지로 사고로 리어윙에 손상을 입었던 사인츠는 큰 문제 없이 참가할것으로 보입니다.

 세션이 시작되고 그로장이 가장 먼저 트랙에 나왔습니다. 드라이버 별 타이어는 아래와 같습니다.

 

 미디엄 타이어 - 해밀턴, 베르스타펜, 알본, 노리스, 페레즈, 리카르도, 베텔, 라이코넨, 마그누센, 러셀

 하드 타이어 - 보타스, 사인츠, 스트롤, 오콘, 르끌레, 크비앗, 가슬리, 지오비나찌, 그로장, 라티피

 

 초반 보타스가 선두에 나선 가운데 노리스, 크비앗이 그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보타스는 첫 랩 17, 18번 코너에서 휠락이 걸리면서 다시 타이어에 플랫 스팟이 크게 생기고 말았습니다.

 라이코넨, 스트롤, 가슬리도 탑 10에 이름을 올렸고 사인츠는 섹터 3에서 컨트롤이 흔들리며 시간 손해를 많이 봤지만 8위로 탑 10에 진입했습니다.

 해밀턴이 보타스를 1.2초 차이로 재치고 선두에 오른 가운데 리카르도가 섹터 3에서 가장 빠른 기록을 내며 해밀턴에 0.45초 차이로 2위에 올랐습니다.

 베르스타펜은 3위로 세션을 시작했고 7위까지 밀려났던 알본은 5위로 다시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라티피의 레이스카는 수리를 마치고 트랙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라티피는 랩타임을 기록했지만 순위는 아직 최하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1시간 10분을 남겨놓고 순위는 아래와 같습니다.

 

 1. 해밀턴 - 1:34.890 (미디엄 타이어)

 2. 리카르도 - 1:35.341 (미디엄 타이어)

 3. 베르스타펜 - 1:35.559 (미디엄 타이어)

 4. 페레즈 - 1:35.943 (미디엄 타이어)

 5. 알본 - 1:36.074 (미디엄 타이어)

 6. 노리스 - 1:36.130 (미디엄 타이어)

 7. 라이코넨 - 1:36.181 (미디엄 타이어)

 8. 가슬리 - 1:36.194 (하드 타이어)

 9. 마그누센 - 1:36.268 (미디엄 타이어)

 10. 오콘 - 1:36.309 (하드 타이어)

 

 세션 종료를 1시간 10분 남겨놓고 해밀턴, 보타스가 소프트 타이어로 교체하고 트랙에 나왔습니다. 상당히 이른 타이밍에 퀄리파잉 시뮬레이션을 시작하고 있는데 지난 세션에서 타이어 손상으로 테스트를 충분히 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해밀턴과 보타스가 나란히 1분 33초대 랩타임을 기록하며 1, 2위에 올랐지만 해밀턴은 두번째 플라잉 랩 13번 코너에서 휠락이 걸리면서 트랙을 벗어났고 보타스도 랩타임을 앞당기며 선두에 올랐지만 18번 코너에서 미끄러지면서 타이어에 손상을 입었습니다.

 한시간을 남겨놓고 나머지 드라이버들도 서서히 트랙에 나와 퀄리파잉 시뮬레이션을 시작합니다. 페레즈와 스트롤이 3, 6위에 올랐고 라이코넨과 지오비나찌도 나란히 7, 8위에 올랐습니다.

 베텔이 페레즈를 재치고 4위에 올랐고 가슬리, 베르스타펜도 페레즈를 넘어서며 탑 10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리카르도가 스트롤을 재치고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고 노리스도 리카르도에 0.27초 차이까지 다가서며 4위에 올랐습니다.

 르끌레는 7위에 올랐고 탑 10 밖으로 밀려났던 가슬리는 10위로 다시 탑 10에 복귀했습니다. 사인츠는 노리스를 0.12초 차이로 재치고 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40분을 남겨놓고 해밀턴, 보타스가 셋업 조정을 마치고 레이스 시뮬레이션을 시작했습니다. 나머지 드라이버들도 퀄리파잉 시뮬레이션을 마치고 레이스 시뮬레이션을 테스트를 바꾸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션이 진행되는 도중 중요한 소식이 전해졌는데 현 F1 CEO인 체이스 커레이가 올해를 마지막으로 물러나고 해당 자리에 스테파노 도메니칼리가 새 CEO로 임명되었다고 합니다. 도메니칼리는 내년 1월 1일부터 직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F1 팬들에게 도메니칼리는 익숙한 이름인데 1995년부터 페라리에서 일하면서 소프팅 디렉터, 팀 수석을 거쳐 현재는 람보르기니의 CEO와 FIA의 싱글시터 위원회 회장을 지내고 있습니다. 페라리에 대한 이탈리아의 극성을 언급할때 나오는 국회 청문회의 주인공도 도메니칼리였습니다.

 이렇게 되면서 FIA와 F1 수뇌부는 페라리 출신 인사들이 대거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FIA 회장 - 장 토트, F1 스포팅 디렉터 - 로스 브런, F1 CEO -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한편 지난 세션과 달리 이번 세션은 큰 사고없이 진행되며 마무리 되었습니다. 순위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보타스 - 1:33.519

 2. 해밀턴 - 1:33.786

 3. 리카르도 - 1:34.577

 4. 사인츠 - 1:34.723

 5. 노리스 - 1:34.847

 6. 페레즈 - 1:34.890

 7. 베르스타펜 - 1:35.048

 8. 르끌레 - 1:35.052

 9. 오콘 - 1:35.139

 10. 베텔 - 1:35.183

 

 주요 드라이버들의 레이스 시뮬레이션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보타스 (소프트 -> 하드) - 1:38.536 ~ 1:40.451

 해밀턴 (미디엄 -> 소프트) - 1:39.712 ~ 1:40.533

 리카르도 (소프트 -> 미디엄) - 1:39.813 ~ 1:41.790

 사인츠 (소프트 -> 하드) - 1:40.061 ~ 1:41.988

 노리스 (소프트 -> 미디엄) - 1:41.049 ~ 1:41.728

 페레즈 (소프트 -> 하드) - 1:39.934 ~ 1:41.552

 베르스타펜 (소프트 -> 미디엄) - 1:39.354 ~ 1:41.757

 르끌레 (소프트 -> 미디엄) - 1:39.587 ~ 1:41.552

 오콘  (소프트 -> 하드) - 1:40.104 ~ 1:42.962

 베텔 (소프트 -> 하드) - 1:40.360 ~ 1:41.222

 알본 (소프트 -> 미디엄) - 1:39.975 ~ 1:42.129

 

오랫만에 페라리가 금요일 세션에서 탑 10에 두 명의 드라이버 모두 이름을 올렸습니다. 리카르도는 지난주의 좋은 모습을 여전히 이어가며 FP1 2위, FP2 3위에 올랐습니다. 

 F1에서 두 세션을 분석한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모든 부분에서 메르세데스가 압도하고 있는 가운데 레드불이 다른 팀들 가운데서는 모든 부분에서 앞서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레이스에 초점을 맞춘 업데이트를 선보인 페라리는 레이스 시뮬레이션에서 알파로메오와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구간별 성능에서는 르노가 코너와 직선 구간 모두 가장 안좋았던것으로 나타났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카르도가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린점은 인상적입니다.

 이것으로 FP1, 2 리뷰를 마치고 일요일 FP3, 퀄리파잉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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