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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2020 70주년 그랑프리 - R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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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8-11 10:36:05

  레이스에서 추월은 많이 일어나지 않았지만 다른 곳에서 레이스 내내 긴장이 연출되었습니다.

 그러면 레이스 리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시작전

 

 오콘이 퀄리파잉에서 러셀의 플라잉랩을 방해한 이유로 패널티를 받으면서 출발 그리드에 변동이 생겼습니다. 그리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보타스

 2. 해밀턴

 3. 훌켄버그

 4. 베르스타펜

 5. 리카르도

 6. 스트롤

 7. 가슬리

 8. 르끌레

 9. 알본

 10. 노리스

 11. 베텔

 12. 사인츠

 13. 그로장

 14. 오콘 (3그리드 패널티)

 15. 러셀

 16. 크비앗 

 17. 마그누센 

 18. 라티피

 19. 지오비나찌

 20 .라이코넨

 

 보타스는 최근 두번의 폴포지션을 따낸 레이스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그랑프리에서 폴포지션을 잡았는데 우승까지 이어갈수 있을지 관심이 갑니다.

 2그리드에서 출발하지만 실버스톤에서 가장 강한 드라이버인 해밀턴은 오늘 우승을 차지하면 같은 나라에서 연속으로 열리는 그랑프리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첫 드라이버가 될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우승을 거둔다면 한 서킷에서 거둔 최다 우승 기록에서 슈마허의 마그니-쿠르, 자신의 헝가로링에 실버스톤까지 추가할수 있습니다.

 피렐리에서 예상하는 타이어 전략은 2스탑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 미디엄 타이어 (10 ~ 16랩) / 하드 타이어 (13 ~ 25랩) / 하드 타이어 (나머지)

 - 미디엄 타이어 (10 ~ 16랩) / 하드 타이어 (21 ~ 33랩) / 미디엄 타이어 (나머지)

 

 10 그리드 뒤에서 출발하는 드라이버들 가운데 베텔, 사인츠, 크비앗, 라이코넨은 하드 타이어를 선택했고 나머지 드라이버들은 미디엄 타이어로 레이스를 시작합니다.

 원래 코로나 바이러스가 아니었다면 영국 그랑프리때 많은 이벤트를 계획했지만 70주년 그랑프리가 새롭게 생기면서 F1에서는 이번 그랑프리에 그 준비한 것들을 내보내고 있습니다.

 중계 인트로도 70주년 그랑프리를 기념해 그동안 F1이 쌓아온 것들과 실버스톤 서킷의 변천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념 영상에는 얼마전 코로나 바이러스 퇴치를 위한 자선 운동으로 화제가 되었던 100세의 톰 무어 옹께서 출연하셨습니다. 70년 동안 F1에 쌓인 기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 170개의 컨스트럭터

 - 775명의 드라이버 

 - 39개의 참가 국가 

 - 108명의 그랑프리 우승자

 - 100명의 폴포지션

 - 33명의 챔피언


 

 (70주년 기념영상)

 (실버스톤과 F1 레이스카의 변천사)

 

 포메이션 랩이 끝나고 출발 신호가 들어오면서 70주년 그랑프리 레이스가 시작되었습니다.

 

 레이스

 

 1 Lap

 

 보타스와 리카르도의 스타트가 좋았고 훌켄버그의 스타트가 느렸습니다. 베텔은 애비에서 안쪽 연석을 깊게 밟으면서 스핀을 일으켜 최하위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스트롤이 리카르도를 추월한 가운데 해밀턴이 브룩랜즈에서 보타스를 강하게 압박하지만 보타스가 해밀턴의 라인을 막아내며 방어에 성공합니다. 노리스가 알본을 추월하며 8위로 올라섰습니다. 첫 랩이 끝나고 탑 10은 보타스 - 해밀턴 - 베르스타펜 - 훌켄버그 - 스트롤 - 리카르도 - 가슬리 - 노리스 - 알본 - 르끌레 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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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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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타스와 해밀턴의 배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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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텔의 스핀)

 

 2 Lap

 

 보타스가 1:31.884로 패스티스트 랩을 기록합니다.

 

 3 Lap

 

 이번랩부터 DRS를 사용할수 있습니다.

 

 4 Lap

 

 해밀턴이 보타스의 1초 안쪽에서 바짝 압박하고 있습니다. 베르스타펜은 해밀턴과 2.3초 차이로 달리고 있는데 이 정도의 간격을 계속 유지한다면 하드 타이어의 베르스타펜이 미디엄 타이어의 해밀턴을 따라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노리스, 알본, 르끌레도 1초 안쪽의 간격에서 바짝 붙어 달리고 있습니다.

 

 5 Lap

 

 해밀턴이 보타스와의 간격을 점점 두기 시작합니다. 둣 사이의 간격은 1.4초로 벌어졌습니다. 해밀턴이 타이어를 관리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6 Lap

 

 메르세데스 : 왼쪽 앞타이어가 중요하다. 왼쪽 뒤도 마찬가지. (Front left critial. Also rear left.)

 

 보타스에게 왼쪽 앞타이어와 뒷타이어를 관리하라는 지시가 내려왔습니다. 해밀턴에게도 같은 내용이 전달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베텔은 라이코넨을 재치고 18위로 올라왔지만 아직 넘어가야 할 드라이버가 많습니다. 

 알본이 하드 타이어로 교체하고 20위로 복귀합니다. 레드불은 미디엄 타이어로 오래버텨봤자 이득이 없다고 판단한것 같습니다.

 

 7 Lap

 

 가슬리, 지오비나찌가 하드 타이어로 교체하고 가슬리는 18위, 지오비나찌는 20위로 복귀합니다.

 

 8 Lap

 

 베르스타펜이 해밀턴과의 간격을 1.7초로 줄였습니다. 미디엄 타이어가 서서히 성능이 떨어질때인데 베르스타펜에게는 지금이 기회로 보입니다. 베르스타펜과 훌켄버그의 간격은 6.4초로 크게 벌어졌습니다.

 보타스는 팀라디오로 왼쪽 뒷타이어가 앞타이어보다 뜨겁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러셀이 하드 타이어로 교체하고 19위로 복귀합니다.

 

 9 Lap

 

 베르스타펜이 훌켄버그와의 간격을 7.6초까지 벌렸습니다. 앞으로 얼마 동안은 보타스, 해밀턴, 베르스타펜 3명의 싸움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알본에게 막혀있던 르끌레는 알본이 타이어 교체로 사라졌기 때문에 노리스를 노리려면 지금이 기회입니다. 둘 사이의 간격은 0.9초입니다.

 마그누센, 라티피가 하드 타이어로 교체하고 마그누센이 19위, 라티피가 20위로 복귀합니다. 미디엄 타이어로 시작한 드라이버들이 연달아 타이어를 교체하고 있는데 레이스 초반 차가 무거운 상태에서 많은 에너지가 타이어에 가해지면서 수명이 짧아지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10 Lap

 

 알본이 가슬리를 압박하고 있지만 타이어를 교체하기 전 뒤에 두고 있었던 노리스와의 간격은 계속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러면 먼저 타이어를 교체한 의미가 퇴색할수 있습니다.

 

 11 Lap

 

 베르스타펜이 해밀턴의 1초 안쪽으로 들어왔습니다. 가슬리는 스토에서 라이코넨을 추월합니다. 레드불은 팀라디오로 베르스타펜에게 타이어 관리를 위해 물러나라고 하지만 베르스타펜은 전혀 들을 생각이 없습니다.

 

 레드불 : 막스, 타이어가 한계에 접근하고 있다. 물러서야 된..(Max, we are a little bit close. For tyres at stage we must pull back...)

 베르스타펜 : 이봐, 이게 메르세데스를 잡을수 있는 유일한 기회라고! 난 마냥 뒤에서 기다리진 않겠어 (Mate. This is the ONLY chance of being close to the Mercedes. So I'm not staying behind like a GRANDMA.)

 

 보타스는 벌써 오른쪽 앞타이어에 손상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해밀턴도 보타스와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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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타스와 해밀턴의 타이어 상태)

 

 12 Lap

 

 해밀턴 : 뒷타이어 전부 끝났다. (The rears are finished.)

 

 베르스타펜이 해밀턴과의 간격을 0.4초까지 줄였습니다.

 해밀턴은 팀라디오로 타이어 수명이 끝났다는 매세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왼쪽 뒷타이어 상태도 심각하지만 오른쪽 뒷타이어에도 블리스터링이 생기고 있습니다.

 노리스가 하드 타이어로 교체하고 13위로 복귀합니다.

 

 13 Lap

 

 베르스타펜은 추월까지 이어가지는 못하지만 계속 해밀턴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보타스가 피트로 들어가면서 해밀턴은 손상된 타이어로 한바퀴를 더 돌아야 합니다. 보타스는 하드 타이어로 교체하고 6위로 복귀합니다.

 

 14 Lap

 

 베르스타펜은 해밀턴과의 간격을 0.4초로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알본이 콥스에서 라이코넨을 추월하며 15위로 올라섭니다. 결국 해밀턴이 하드 타이어로 교체하면서 베르스타펜이 선두로 올라섭니다. 해밀턴은 6위로 복귀합니다.

 리카르도도 미디엄 타이어로 교체하고 10위로 복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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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코넨을 추월하는 알본)

 

 15 Lap

 

 훌켄버그가 하드 타이어로 교체하고 7위로 복귀합니다.

 해밀턴은 스토에서 르끌레를 추월하며 5위로 올라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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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끌레를 추월하는 해밀턴)

 

 16 Lap

 

 보타스가 1:30.850으로 패스티스트 랩을 기록하며 베르스타펜을 추격하기 시작합니다.

 

 17 Lap

 

 베르스타펜은 선두에서 타이어를 관리하기 시작했습니다. 베텔이 브룩랜즈에서 그로장을 추월하며 11위로 올라섭니다. 노리스도 스토에서 그로장을 추월하면서 12위로 올라섭니다. 결국 버티지 못한 그로장은 하드 타이어로 교체하고 19위로 복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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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로장을 추월하는 베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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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로장을 추월하는 노리스)

 

 18 Lap

 

 레이싱포인트는 스트롤에게 피트로 들어오라는 지시를 내립니다. 알본은 가슬리를 서서히 압박하기 시작합니다.

 스트롤과 르끌레가 하드 타이어로 교체하고 스트롤은 6위, 르끌레는 12위로 복귀합니다.

 

 19 Lap

 

 베르스타펜은 보타스와의 간격을 13초까지 벌렸습니다. 알본이 브룩랜즈에서 가슬리를 노려보지만 가슬리가 간신히 막아냅니다. 가슬리의 앞에는 알본의 뒤에서 달리고 있던 르끌레가 올라와 있습니다. 르끌레는 알본에게 오버컷을 성공한 셈이 되었습니다.

 크비앗이 하드 타이어로 교체하고 14위로 복귀합니다.

 

 20 Lap

 

 루프에서 르끌레가 휠락까지 걸리면서 노리스를 추월했지만 아인트리에서 노리스가 다시 앞으로 나섭니다. 그러나 DRS를 쓸수있는 르끌레가 브룩랜즈를 앞두고 추월에 성공하며 10위로 올라섭니다. 

 노리스의 페이스가 좋지 않은데 12랩이나 더 하드 타이어를 쓰고 있는 베텔보다 랩타임이 1초 정도 느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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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리스를 추월하는 르끌레)

 

 21 Lap

 

 훌켄버그가 사인츠를 서서히 압박하기 시작합니다.

 베르스타펜은 거칠게 없듯이 달리고 있는데 지난 랩에서만 보타스와의 간격을 1초 넘게 벌렸습니다.

 

 22 Lap

 

 메르세데스 : 만약 베르스타펜이 원스탑이라면 정말 큰 위협이다. (Verstappen is the real threat here if he's one stopping.)

 

 메르세데스는 베르스타펜의 페이스가 워낙 좋기 때문에 원스탑으로 갈 경우를 경계하고 있습니다. 

 알본이 러필드에서 가슬리를 추월하며 12위로 올라섭니다. 심판진에서는 스토에서 마그누센과 라티피의 접촉을 조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훌켄버그는 사인츠와의 간격을 0.6초까지 좁혔습니다.

 베르스타펜은 팀라디오로 타이어의 상태가 아주 괜찮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메르세데스의 속은 점점 타들어갈것 같습니다.

 

 베르스타펜 : 타이어 느낌이 괜찮아. 모두 좋아. (My tyres feel good mate. It's all good.)

 

 23 Lap

 

 베르스타펜이 랩당 1초씩 보타스와의 간격을 벌려나가고 있습니다. 보타스와 해밀턴은 벌써 오른쪽 앞타이어에 그레이닝 (타이어 온도가 낮을때 표면에 일어나는 손상) 이 생기고 있습니다. 

 사인츠가 미디엄 타이어, 오콘, 베텔이 하드 타이어로 교체합니다. 그러나 사인츠는 타이어 교체가 늦은데다 오콘과 겹치면서 시간 손해를 크게 보았습니다. 오콘은 11위, 사인츠는 13위, 베텔은 15위로 트랙에 복귀합니다.

 가슬리도 하드 타이어로 교체하고 19위로 복귀합니다.

 

 24 Lap

 

 베르스타펜은 24랩이나 퀄리파잉에서 사용했던 하드 타이어로 달리고 있지만 눈으로 보기에는 아직까지 큰 문제가 없습니다. 반면 해밀턴은 오른쪽 앞타이어에 블리스터링까지 생기면서 손상이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해밀턴의 지난 랩타임은 라이코넨보다도 더 느렸습니다. (라이코넨 23랩 : 1:33.389, 해밀턴 24랩 : 1:33.581)

 

 25 Lap

 

 보타스도 윈쪽 뒷타이어에 블리스터링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이러다가 3스탑까지 하는게 아닌가하는 걱정마저 듭니다.

 

 26 Lap

 

 해밀턴이 타이어로 고생하는 사이 훌켄버그가 해밀턴과의 간격을 11초까지 좁혔습니다. 

 베르스타펜이 미디엄 타이어로 교체하고 2위로 복귀하지만 선두인 보타스와의 간격은 0.3초에 불과합니다.  10랩 넘게 하드 타이어를 쓴 보타스와 이제 미디엄 타이어로 교체한 베르스타펜은 타이어에서 베르스타펜이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27 Lap

 

 브룩랜즈에서 베르스타펜이 안쪽을 파고들며 추월을 시도합니다. 러필드에서 바깥쪽 라인이 된 베르스타펜이 타이어 그립의 유리함을 앞세워 보타스를 추월하며 다시 선두로 올라섭니다.

 심판진의 조사 결과 마그누센에게 5초 패널티가 주어집니다. 스토에서 트랙을 벗어난후 위험하게 복귀하며 라티피를 위협했다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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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타스를 추월하는 베르스타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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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그누센의 패널티 원인이 된 장면)

 

 28 Lap

 

 베르스타펜이 보타스와의 간격을 1랩만에 1.7초까지 벌립니다. 해밀턴은 팀라디오로 베르스타펜의 이해할수 없는 페이스를 의심하고 있습니다.

 

 해밀턴 : 공기 압력이 적거나 뭔가 있는게 틀림없어. (He must have less pressure in his tyre or something.)

 

 알본이 노리스를 서서히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르끌레가 1:30.804로 패스티스트 랩을 기록합니다.

 

 29 Lap

 

 알본이 콥스에서 노리스를 추월하며 7위로 올라섭니다. 노리스는 결국 하드 타이어로 교체하고 13위로 복귀합니다. 베텔은 팀라디오로 타이어 교체 타이밍에 대한 강한 불만을 나타냅니다.

 

 베텔 : 이런 위치에 오는거 안좋아한다고 아침에 얘기했잖아. 너희들이 레이스를 망쳤다는 건 알아둬. (It is in the gap we didn't like. We spoke about it this morning. I'll hang in there, but you know that you've massed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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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M    1.4M  

 (노리스를 추월하는 알본)

 

 30 Lap

 

 훌켄버그가 하드 타이어로 교체하고 6위로 복귀합니다. 알본도 하드 타이어로 교체하고 12위로 복귀합니다.

 보타스가 1:30.544로 패스티스트 랩을 기록하며 베르스타펜을 추격합니다. 두 명의 간격은 2.5초입니다.

 

 31 Lap

 

 레드불 : 타이어 관리는 잊어라. 타이어 한계에서 네가 낼수 있는 최대한의 속도로 달려라. (Forget the tyre management. As fast as you can within the limits of the tyre obiously.)

 

 보타스가 추격을 시작하자 레드불은 베르스타펜에게 페이스를 끌어올리라는 지시를 내립니다. 크비앗이 오콘을 추월하며 8위로 올라선 가운데 리카르도가 루프에서 스핀이 나며 12위로 떨어지고 맙니다.

 베르스타펜이 1:30.361로 패스티스트 랩을 기록하며 보타스를 떨쳐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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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M    3.3M  

 (리카르도의 스핀)

 

 32 Lap


 오콘, 사인츠, 베텔 3명이 1초 안쪽에서 달리고 있지만 누구 한명도 추월이 여의치 않은 상황입니다.

 메르세데스가 타이어 교체를 준비하고 레드불도 타이어 교체를 준비합니다. 베르스타펜이 먼저 들어오고 뒤를 이어 보타스가 피트로 들어옵니다. 두 명 모두 하드 타이어로 교체하고 베르스타펜이 2위, 보타스가 3위로 복귀합니다.

 

 33 Lap

 

 해밀턴은 팀 라디오로 왼쪽 뒷타이어의 상태가 이상하다고 합니다. 눈으로 보기에도 그레이닝, 블리스터링 모두 생겨 손상이 매우 심합니다.

 베텔이 미디엄 타이어로 교체하고 14위로 복귀합니다. 하드 타이어로 갇힌채로 달리느니 미디엄 타이어로 뒤쪽에서 페이스를 끌어올려 추월을 노리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오비나찌도 미디엄 타이어로 교체하고 19위로 복귀합니다.

 

 34 Lap

 

 사인츠가 하드 타이어로 교체하고 14위로 복귀합니다. 베텔은 언더컷을 성공한 셈이 되었지만 미디엄 타이어로 레이스 끝까지 하드 타이어의 사인츠를 막아내야 합니다.

 

 35 Lap

 

알본이 스토에서 오콘을 추월하며 8위로 올라섭니다. 노리스도 리카르도를 추월하며 10위로 올라섰습니다. 크비앗과 리카르도가 미디엄 타이어로 교체하고 크비앗은 10위, 리카르도는 15위로 복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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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M    2.3M  

 (오콘을 추월하는 알본)

 

 37 Lap

 

 타이어의 손상이 심하지만 해밀턴은 아직까지 타이어 교체를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어쩌면 레이스 끝까지 버티려는 생각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베텔은 가슬리를 사정권에 잡았습니다. 알본이 1:30.103으로 패스티스트 랩을 기록합니다.

 

 39 Lap

 

 베텔은 가슬리를 노리고 있지만 속도에서 가슬리가 빠르기 때문에 기회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40 Lap

 

 르끌레는 해밀턴과의 간격을 14초로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탑 10 드라이버들 가운데 타이어 교체를 한번만 한 드라이버들은 르끌레와 오콘 두 명입니다.

 

 41 Lap

 

 해밀턴과 베르스타펜의 간격이 이번랩 들어서 갑자기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베르스타펜이 그동안 타이어 관리를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현재 페이스라면 베르스타펜이 10랩 후에 해밀턴을 따라잡는다고 합니다.

 결국 버티기를 포기한 해밀턴이 하드 타이어로 교체하고 4위로 복귀하면서 르끌레가 3위로 올라섭니다. 르끌레와 해밀턴의 간격은 6.5초입니다.

 알본이 1:29.899로 패스티스트 랩을 기록합니다.

 

 43 Lap

 

 해밀턴이 새 타이어로 무섭게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르끌레와의 간격을 단숨에 2초까지 줄였습니다. 해밀턴은 1:28.451로 패스티스트 랩을 기록합니다.

 

 44 Lap

 

 해밀턴이 르끌레와의 간격을 0.6초까지 좁혔습니다.

 훌켄버그가 소프트 타이어로 교체하고 7위로 복귀합니다. 남아있는 새 타이어가 소프트 타이어밖에 없었던것 같습니다.

 

 45 Lap

 

 해밀턴이 스토에서 르끌레를 추월하며 4위로 올라섭니다. 보타스와의 간격은 5초입니다. 

 마그누센은 피트로 들어와 리타이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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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M    1.8M  

 (르끌레를 추월하는 해밀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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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M    1.6M  

 (리타이어 하는 마그누센)

 

 47 Lap


 현재 페이스라면 해밀턴이 3랩 안에 보타스를 따라잡는다고 합니다.

 

 48 Lap

 

 베르스타펜은 보타스와의 간격을 벌리고 있습니다. 새 타이어를 쓰는 해밀턴과는 간격은 유지하고 있습니다.

 메르세데스는 해밀턴과 보타스에게 배틀해도 좋다는 매세지를 보냅니다. 단 사고없이 펼치라는 내용도 빼먹지 않고 전달합니다.

 

 49 Lap

 

 해밀턴이 보타스와의 간격을 0.5초까지 좁혔습니다. 베일을 지나면서 해밀턴이 보타스의 바로 뒤까지 따라붙었습니다.

 

 50 Lap

 

 루프에서 보타스가 안쪽을 막는 사이 해밀턴이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들어가며 아인트리에서 해밀턴이 안쪽을 잡았습니다. 웰링턴 스트레이트에서 해밀턴이 보타스를 추월하며 2위로 올라섭니다.

 알본은 콥스에서 스트롤을 추월하며 5위로 올라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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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M    2.8M  

 (보타스를 추월하는 해밀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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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M    1.4M  

 (스트롤을 추월하는 알본)

 

 52 Lap

 

 베르스타펜은 여유가 있는지 지난주에 이어 팀라디오로 팀원들을 챙기고 있습니다.

 

 베르스타펜 : 레이스하는 동안 음료수 마셨어? 그럼 손이 축축해졌을텐데 소독제 바르는거 잊지말라고! (Did you hydrate during the race? You must have some sweaty hands as well so don't forget to senitize!)

 

 베르스타펜이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고 해밀턴이 2위, 보타스가 3위로 들어오며 포디움에 올랐습니다. 패스티스트 랩 포인트는 해밀턴이 가져갔고 DOTD는 우승을 차지한 베르스타펜이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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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M    2.1M  

 (결승선을 통과하는 베르스타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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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M    3.4M  

 (베르스타펜의 셀레브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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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M    2.5M  

 (포디움 세레머니)

 

 최종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막스 베르스타펜 

 2. 루이스 해밀턴 (+11.326)

 3. 발테리 보타스 (+19.231)

 4. 샤를 르끌레 (+29.289)

 5. 알렉산더 알본 (+39.146)

 6. 랜스 스트롤 (+42.538)

 7. 니코 훌켄버그 (+55.951)

 8. 에스테반 오콘 (+1:04.773)

 9. 란도 노리스 (+1:05.544)

 10. 다닐 크비앗 (+1:09.669)

 11. 피에르 가슬리 (+1:10.642)

 12. 세바스티안 베텔 (+1:13.370)

 13. 카를로스 사인츠 (+1:14.070)

 14. 다니엘 리카르도  (+1 lap)

 15. 키미 라이코넨 (+1 lap)

 16. 로맹 그로장 (+1 lap)

 17. 안토니오 지오비나찌 (+1 lap)

 18. 조지 러셀 (+1 lap)

 19. 니콜라스 라티피 (+1 lap)

 NC. 케빈 마그누센 (Retire, 43 lap)

 

 팀별 리뷰

 

 메르세데스

 

 레이스카 성능은 분명 압도적이었지만 지난주와 이번주 모두 타이어 문제가 발목을 잡으면서 기대했던 것에 비해 실망스러운 결과를 얻었습니다. 

 타이어 관리가 되지 않았던 것의 가장 큰 원인은 아이러니하게도 레이스카 성능이 지난해에 비해 너무 좋아졌다는 것인데 올해 피렐리가 새 타이어를 선보일 예정이었다가 팀들의 반대로 작년의 타이어를 그대로 쓰는 것으로 결정된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피렐리는 올해 레이스카 성능이 더 좋아질것을 대비해 타이어를 준비했었다고 얘기해왔는데 이것이 물거품으로 돌아가면서 타이어에 가해지는 부담이 예상을 넘겼고 결국 이 점이 발목을 붙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더욱이 고속 코너가 많은 실버스톤이 타이어 관리가 가장 힘든 서킷 중에 하나라는 것도 이 문제를 부채질했습니다.

 그리고 해밀턴에 비해 보타스의 타이어 교체 타이밍이 매끄럽지 않았는데 어떻게든 베르스타펜을 잡기 위해 보타스를 희생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그랑프리인 스페인에서도 타이어 문제는 메르세데스가 가장 경계해야 될 문제로 보입니다. 

 

 레드불

 

 베르스타펜의 타이어 관리와 페이스는 호너의 말처럼 놀라운 수준이었습니다. 해밀턴과 보타스가 타이어 문제로 신음하는 사이 베르스타펜은 바람직한 페이스를 보여주었는데 해밀턴에게 묶여있던 13랩까지 베르스타펜의 랩타임은 점점 느려지면서 안좋은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부터 미디엄 타이어로 교체한 27랩까지 랩타임은 시간이 지날수록 꾸준하게 줄어들면서 타이어 관리가 잘되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미디엄 타이어에 큰 문제가 없었음에도 6랩 만에 다시 하드 타이어로 교체한 것도 과감했는데 보타스의 언더컷을 막아내려는 의도가 짙었고 결국 언더컷을 막아내며 우승까지 이뤄낼수 있었습니다.

 베르스타펜이 우승을 차지하며 메르세데스의 시즌 연승을 끊었는데 지난 시즌 메르세데스의 8연승을 끊어낸것도 베르스타펜이었다는 점은 흥미롭습니다. 더불어 베르스타펜은 보타스를 재치고 드라이버 챔피언십 2위까지 올라섰습니다.

 베르스타펜에 가려졌지만 알본도 레이스 초반 미디엄 타이어를 버리고 하드 타이어를 선택하며 추월이 많이 일어나지 않았던 이번 레이스의 추월들을 대부분 만들어내며 5위의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다만 퀄리파잉에서 더 좋은 결과를 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드는건 어쩔수 없을것 같습니다.

 

 드라이버 챔피언십 순위

 

 해밀턴 - 107

 베르스타펜 - 77

 보타스 - 73

 

 2019 시즌 

 

 호주 그랑프리 - 보타스

 바레인 그랑프리 - 해밀턴

 중국 그랑프리 - 해밀턴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 - 보타스

 스페인 그랑프리 - 해밀턴

 모나코 그랑프리 - 해밀턴

 캐나다 그랑프리 - 해밀턴

 프랑스 그랑프리 - 해밀턴

 오스트리아 그랑프리 - 베르스타펜

 

 2020 시즌

 

 오스트리아 그랑프리 - 보타스

 스티리안 그랑프리 - 해밀턴

 헝가리 그랑프리 - 해밀턴

 영국 그랑프리 - 해밀턴

 70주년 그랑프리 - 베르스타펜

 

 페라리

 

 레이스카 성능을 생각할때 르끌레의 4위는 대성공으로 보입니다. 2주 연속으로 다운포스를 한계까지 낮춘 극단적인 셋업을 준비했는데 이 점이 오히려 르끌레와 좋은 시너지를 내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다운포스를 낮춘 페라리의 경우 다른 이유로 메르세데스처럼 타이어 문제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았는데 타이어가 낮은 접지력으로 미끄러지며 좌우로 힘이 가해지면 타이어 수명이 짧아지는 경향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번 레이스에서 르끌레의 페이스는 40랩을 넘어갈때까지 안정적이었고 이것으로 벌어들인 이득과 핏스탑 한번을 아낀 시간까지 더해지며 4위를 만들어냈습니다.

 베텔은 팀라디오에서 트래픽 한가운데로 들어가게 만든 전략에 대해 불만을 나타냈는데 비노토의 말대로 팀 전략의 잘못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첫 랩에서의 스핀이 아쉬웠는데 그것만 없었더라면 페이스와 타이어 전략으로 봤을때 레이스가 끝날때쯤 알본과 순위 경쟁을 펼쳤을지도 몰랐습니다.

 타이어 교체 타이밍을 보면 놀라울 정도로 바로 뒤에서 출발한 사인츠와 똑같았는데 두번째 핏스탑에서 미디엄 타이어로 언더컷을 걸어서 그나마 사인츠에 앞설수 있었습니다.

 두번째 타이어를 일찍 미디엄 타이어로 교체하거나 아예 하드 타이어를 28랩에서 30랩까지 쓰면서 원스탑을 시도할수도 있었겠지만 미디엄 타이어로 교체했더라도 앞에서 바짝 붙어 달리고 있던 오콘, 크비앗, 사인츠, 라이코넨 모두를 재치기는 힘들었을 것이고 원스탑을 생각했다면 직접 강하게 밀어붙였어야 했습니다.

 르끌레가 4위를 차지한데다 레이싱포인트가 15포인트를 잃으면서 페라리는 컨스트럭터 3위로 올라섰습니다. 

 

 컨스트럭터 순위

 

 메르세데스 - 155

 레드불 - 113

 페라리 - 55

 맥라렌 - 53

 레이싱포인트 - 41(56)*

 

 * 레이싱포인트의 컨스트럭터 포인트는 이의 제기 결과에 따라 달라질수 있습니다.

 

 맥라렌

 

 노리스가 이번 시즌 모두 Q3에 진출했지만 레이스에서 순위를 많이 끌어올리지는 못하면서 9위에 머물렀습니다. 레이스 중반 큰 문제가 없었음에도 페이스가 잠깐 떨어졌었는데 여기에 대한 원인은 찾아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인츠는 속도에서 노리스보다 나았지만 레이스 내내 다른 드라이버들 사이에 갇히면서 포인트를 따내는데 실패했습니다.

 이번 그랑프리에서 2포인트 만을 벌어들이며 컨스트럭터 순위에서 4위로 밀려났는데 스페인 그랑프리에서 분발이 필요해 보입니다.

 

 드라이버 순위

 

 4. 르끌레 - 45

 5. 노리스 - 38

 6. 알본 - 36

 

 레이싱포인트

 

 스트롤이 6위, 훌켄버그가 7위를 거두며 르노를 재치고 컨스트럭터 5위로 올라섰습니다. 그러나 시즌 초반 기대를 모았던 것과 비교하면 레이스에서의 결과가 썩 만족스럽지 않은데 스트롤의 레이스에서의 모습이 올시즌 내내 신통치 않습니다. 이번에도 레이스 페이스에서 노리스, 르끌레등과 비교해도 낫다고 할수 없었는데 시즌 중반에 들어가며 업데이트 싸움에서 밀리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듭니다.

 그리고 막판 훌켄버그의 타이어 교체는 여러모로 미심쩍은데 첫 하드 타이어의 교체 타이밍을 보면 두번째 하드 타이어도 그때쯤 교체하는게 맞았지만 레이스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버티는 방법을 선택했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임시로 들어온 훌켄버그보다 스트롤의 순위를 올리기 위해 일부러 들어오게 한게 아닌가하는 얘기마저 돌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르노, 페라리, 맥라렌 등이 이번 브레이크 덕트 이슈에 대한 결과에 다시 이의를 제기하면서 이것이 어떻게 결론이 날지가 레이싱포인트에게 닥친 가장 큰 문제가 되었습니다.

 

 르노

 

 퀄리파잉까지 리카르도가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좋은 결과를 기대했지만 그동안의 모습과 달리 이번에는 타이어 관리가 전혀 되지 않았습니다. 다른 드라이버들 한가운데에 갇혀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패스티스트 랩 16위는 이해하기가 힘든 결과입니다. 거기에 레이스 중반 스핀은 타이어에 결정적인 손상을 주면서 3스탑을 가져갈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만 오콘이 르끌레와 마찬가지로 원스탑으로 버텨내며 8위로 포인트를 따내는데 성공했습니다. 리카르도가 부진할때마다 오콘이 포인트를 벌어주면서 컨스트럭터에서 레이싱포인트를 따라가고 있지만 팀과 드라이버들 모두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꾸준함일것 같습니다.

 

 패스티스트 랩 순위

 

 15. 스트롤 - 1:30.877

 16. 리카르도 - 1:31.168

 17. 러셀 - 1:31.408

 

 2020 시즌 결과

 

 오스트리아 - 리카르도 리타이어, 오콘 8위

 스티리아 - 리카르도 8위, 오콘 리타이어

 헝가리 - 리카르도 8위, 오콘 14위

 영국 - 리카르도 4위, 오콘 6위

 70주년 - 리카르도 14위, 오콘 8위 

 

 알파타우리

 

 크비앗이 10위, 가슬리가 11위를 거두면서 컨스트럭터 순위만 본다면 그럭저럭 납득할만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그러나 가슬리가 7그리드에서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순위를 까먹으면서 포인트도 획득하지 못한 점은 아쉽습니다. 더욱이 가슬리는 지난주 7위까지 차지했었습니다.

 크비앗이 16그리드에서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10위까지 6계단이나 순위를 끌어올리며 1포인트를 보탠 것은 긍정적인 점이었습니다.

 

 알파로메오

 

 르끌레와 오콘에 가려져 있었지만 라이코넨도 원스탑 전략을 걸었던 드라이버들 가운데 한명이었습니다. 그러나 랩타임 자체가 느려서는 핏스탑을 적게 하면서 벌어들인 시간 이득이 전혀 소용이 없었습니다. 라이코넨보다 패스티스트 랩이 느렸던 드라이버는 팀동료인 지오비나찌와 리타이어한 마그누센이 전부였습니다.

 많은 드라이버들이 리타이어했던 오스트리아 그랑프리를 제외하면 지오비나찌와 라이코넨 모두 15위권에 머물러 있는데 남은 시즌 전망도 그렇게 밝아보이지는 않습니다.

 

 하스

 

 마그누센이 리타이어했고 그로장도 16위에 머물며 포인트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그나마 하스에게 위안이라면 그로장이 오스트리아 그랑프리 이후 처음으로 Q2에 오르면서 살아날 기미를 보였다는 것입니다.

 

 그로장의 퀄리파잉 성적

 

 오스트리아 - 15

 스티리아 - 20

 헝가리 - 18

 영국 - 19

 70주년 - 14

 

 윌리엄스

 

 러셀이 이번 시즌 Q2 진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Q2 진출은 거의 상수가 된 느낌입니다. 그러나 레이스에서는 퀄리파잉 만큼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지 못하는데 레이스에서의 성적을 끌어올리는 것이 윌리엄스의 다음 과제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마치며

 

 다음주는 트리플헤더의 마지막으로 스페인 그랑프리가 열립니다. 다음주에는 어떤 이야기들을 만들어낼지 기대하며 70주년 그랑프리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3
Comments
1
2020-08-11 02:44:20

추천!

WR
2020-08-11 14:15:07

 감사합니다. 

2
2020-08-11 09:26:15

저도 오랜만에 레이스를 라이브로 본 경기였습니다. 긴박하지는 않았지만 나름 박진감 넘치는 경기였네요.
사실 오랜만에 복귀한 훌켄버그를 응원할 심산이었는데 헬멧에 전범기를 연상시키는 페턴이 있어서 실망스럽더군요..

1
Updated at 2020-08-11 12:48:44

그걸 전범기로 보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흔한 패턴이고 예전 휠켄버그의 헬멧을 보면 색깔은 다르지만 동일한 무늬가 있죠.

2020-08-11 15:18:38

그렇군요.
제가 좀 민감했나봐요..

2020-08-11 16:15:13

아뇨 저도 좀 비슷한 인상 받았습니다.
서양은 하켄 크로이츠와 조금이라도 유사한 디자인은 모조리 제재되는데
욱광무늬에 반발심 생기는것 역시 당연하다봅니다.
이미 몇몇 아시아 팬들이 해당 디자인에
문제가 있다고 헐크에게 항의했다곤 하는데
뭐 피드백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WR
2020-08-11 14:16:06

 훌켄버그는 마지막 핏스탑이 참 애매하네요. 타이밍은 맞았지만 정말 그랬어야 했는지 모르겠네요.

2020-08-11 14:21:56

마지막 피트스탑때 타이어 상태를 보면 레이스 끝까지 가기에는 무리였어요.

1
2020-08-11 09:53:44

 리카르도 본인이 컨디션이 안좋았던건지

타이어 관리에 장점이 있는 리카르도가 오히려 핏스탑을 많이 가져가면서 자멸한게 이해가 안가네요...

WR
2020-08-11 14:17:36

 그동안 보여준 모습과 너무 달라서 놀랐습니다. 트래픽 사이에 껴서 타이어 수명을 갉아먹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레이스 중반 스핀이 하드 타이어를 끝장내버린게 너무 컸네요.

1
2020-08-11 18:56:50

레이싱 포인트는 차 성능은 좋은데

희한하리 만치 본선 무대에서의 레이스 페이스는 늘 기대이하네요

팀 전력도 문제겠지만 드라이버에 대한 열망이 생길 수 밖에 없는 부분이라고도 봅니다.

헐크는 교체 없이 계속 레이스를 하기에는 힘들었다곤 하는데

도련님의 챔피언쉽 포인트를 위해 자리를 양보한게 아니냐는 의구심이 들 수 밖에 없네요

 

가슬리는 이번경기 참 아쉬울것 같네요

지난 영국 GP때와 반응이 완전 정 반대인 상황이라..

 

페라리는 차의 성능을 고려하면 지끔까지 팀 전략적인 부분에선 오히려 칭찬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르노나 맥라렌은 커녕 차 성능이 알파타우리와 비교해야 된다고 하는데 

지난경기 3위에 이어 르끌레 4위는 정말 대단한 성과라고 봐요

반면 베텔은 애비에서 시작하자마자 스핀하는것 보고 할 말을 잃었습니다..

WR
1
2020-08-11 21:00:08

 브레이크 덕트 때문에 신경을 쏟기도 했고 시즌이 흘러가면서 제한적이라고 해도 업데이트 싸움에서 밀리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시즌 시작하기 전에도 레이싱포인트가 완전히 바뀐 차를 가지고 업데이트까지 잘 해낼지 의문을 가지는 사람이 많았던걸로 기억합니다.

 가슬리도 타이어 전략에 불만이 상당히 많았던것 같습니다. 레이스가 끝나고 팀라디오로 훡킹을 연발하더라고요.

 페라리는 이번에 전략이나 운영에서 크게 흠잡을데가 없었는데 베텔의 한마디 때문에 엄청나게 까이고 있는것 같습니다. 전 전략이 괜찮았다고 생각하는데 첫 랩 스핀 때문에 순위 떨어진걸 베텔이 좋은 페이스로 매꿨다고 해도 처음 생각했던 순위는 결코 아니었고 두번째 핏스탑을 언더컷으로 걸어서 그나마 사인츠라도 재칠수 있었다고 봅니다.

2020-08-12 06:08:22

항상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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