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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의 시트는 누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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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6 15:01:18

지금 리카도가 맥라렌으로 가면서 르노 시트가 하나 비어버렸죠. 여기 참 다양한 이름이 나옵니다. 페텔이 르노로 갈 거다, 아니다 보타스다, 아니다 알론소다 까지 나오는 상황인데,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나머지 한 드라이버는 에스테반 오콘입니다. 혹시 보타스가 르노로 간다면... 메르세데스엔 페텔이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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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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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5-16 15:34:18

개인적으론 베텔의 메르세데스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메르세데스 사장인 토토 볼프는

과거 해밀턴과 로즈버그 건 이후로 드라이버들간의 과도한 경쟁은 피하고 싶기에

보타스 자리에 베텔의 자리는 없을거라 했었습니다.

메르세데스도 1,2 드라이버 구분이 좀 명확하게 되어 있는 편이죠 (Valtteri, it's James)

거기에 메르세데스는 자신들이 키우고 있는 선수들 교통정리도 해야할거에요

주니어 프로그램 출신인 오콘이 르노에, 러셀이 윌리엄스에 있죠

메르세데스는 아직 이 둘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러셀이 비록 최하위권에 있지만 윌리엄스에서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보타스 자리가 위태로울거라는 이야기는 많이 나왔었거든요

그리고 고액 연봉자인 해밀턴에 베텔까지 데려오기엔..좀 부담스럽지 않을까요? 

 

헌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텔이 계속 메르세데스와 링크가 나는건

아무래도 독일인 이기 때문이겠죠

AMD와 이네오스와 같은 새로운 스폰서들이 참가했는데도 불구 메르세데스의 F1 철수설은 

(이전만큼은 아니지만) 계속해서 종종 올라오는데

메르세데스 이사진의 불만을 베텔로 누를 수 있을거라는 이야기도 있더라고요

 

헐크와 알론소가 르노 시트 복귀를 위해 꽤나 열심이라는 기사가 있더군요

개인적으론 알론소의 복귀를 보고 싶습니다

아 근데 그럼 베텔은 어디로....

WR
Updated at 2020-05-16 16:32:38

저도 베텔이 메르세데스 갈 것을 높은 확률로 보진 않습니다. 근데 르노행 말고 유일한 선택지라 생각해서 쓴 것 뿐이고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보타스가 나이가 정말 많은 것도 아니고 러셀 오콘이 크게 두각을 드러내는 편은 아니라 보타스를 밀어내고 저 둘 중 하나가 들어갈 가능성도 현재로썬 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대로 그리고 연봉문제도 있겠지만 이사진 불만이나 독일이라는 메리트 또한 있어서...저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2020-05-16 17:12:35

규정 변경도 있고 해서 한동안 보타스를 계속 데리고 가는것도

메르세데스 측에선 전혀 문제없죠

심지어 세컨드 드라이버 룰도 아주 잘 소화해주고 있고..

그럼에도 보타스는 계속 불안할겁니다. 

사실 보타스는 로즈버그의 갑작스런 은퇴로 급하게 영입된 케이스인데

보타스 영입 과정에선 보타스의 스폰서도 큰 역할을 했다 알고있습니다.

헌데 최근 보타스의 개인 스폰서 기한이 끝났다고 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오콘보다는 러셀에게 거는 기대가 큰데

러셀이 메르세데스 콜업까지 시간이 좀 걸릴지언정 보타스에겐 계속 압박으로 작용할거에요

 

베텔은 현실적인 최선의 선택지가 르노...나쁘면 하스 설도 돌더군요;;

1년 안식년을 가질거란 예상도 있는데 이럴경우 은퇴할지도 모르겠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WR
2020-05-16 21:04:22

베텔이 나이가 꽤 있으니 안식년 가지기엔 리스크가 크죠...하스 가면 재밌기야 하겠지만 하스는 가난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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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5-16 16:03:01

  지금 르노의 빈자리에 거론되는 드라이버들은 실현만 된다면 거의 르노의 퍼스트 드라이버가 된다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르노가 단기간 안에 올릴 주니어가 있다면 알론소를 선택할수 있겠지만 아니라면 리카르도보다 약간 비싼 베텔도 충분히 생각할수 있다고 봅니다.

 보타스는 개인적으로는 르노로 가고 싶은 맘이 들수도 있겠지만 메르세데스의 세컨 드라이버와 르노의 퍼스트 드라이버 자리를 지금만 놓고 봐서는 메르세데스 쪽이 아무래도 레이스카 성능에서 좋기 때문에 쉽게 선택하지 못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메르세데스에는 적당한 가격에 보타스를 쓰고 있는 셈이기 때문에 세컨 드라이버로써 적당히 성적을 뽑아주는 보타스를 버리고 러셀이나 오콘을 불러오기에는 2~3년 후라면 모르겠지만 지금은 좀 이른 타이밍 같아 보이네요.

 만약 베텔이 현재 연봉과 비슷한 수준으로 메르세데스에 간다면 연봉 1, 2위를 전부 데리고 있는셈인데 메르세데스가 아무리 빅팀이라고는 하지만 그정도 규모는 꺼려할것 같습니다.

WR
2020-05-16 16:34:28

동의하는 바입니다. 결국 메르세데스는 현상유지, 르노는 알론소 or 베텔 영입이 가장 유력하겠네요.

2020-05-16 16:13:25

해밀턴이 있는데
베텔이 메르세데스 갈 것 같지는 않고..

베텔이 르노라..
정말 모르겠네요..

WR
2020-05-16 16:35:21

정말 모르겠습니다... 어떤 계획이 있어 페라리에서 나온 걸까요

2020-05-16 16:56:12

사실상 페라리가 내보냈다고 봐야겠죠. 그 비싼 돈을 줬는데, 성과가 없고 (여기서 성과란 우승을 의미합니다) 미래도 안 보이니까.

WR
2020-05-16 21:05:43

그러게요...그렇다고 보는 게 가장 합리적이죠

2020-05-16 16:42:18

개인적으론 알론소가 복귀했으면 좋겠네요! 고통받을 거 같긴하지만

WR
2020-05-16 16:43:08

그러면 베텔이 붕 떠버린다는...

2020-05-16 19:09:03

외신서 알론소 르노 복귀설이 많이 보이네요
걸림돌은 연봉인데
리버티 미디어가 도와준다는 말이 있습니다.
(알론소 복귀를 원하나보네요)

베텔은 메르세데스 행 혹은 안식년일거라는
분석이..

WR
2020-05-17 00:30:44

헐크가 너무 아쉽네요... 좋아하는 선순데 지금 객관적으로 봤을 때 시트가 날만한 팀이 잘 없고 나더라도 헐크는 힘든지라ㅠㅠ

2020-05-16 23:37:13

 F1 뉴스란에 첨 글을 쓰는데....

 

페라리는 진짜 좀 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라이코넨 데려온답시고 사실상 슈마허를 은퇴로 몰아넣은 2006년 이후, 알론소-해밀턴의 희대의 막장쇼 & 마사의 팀오더 희생 덕분에 라이코넨이 운빨로 2007년 타이틀을 따낸 것을 제외하면 페라리는 지금까지 챔피언을 배출하지 못 하고 있습니다. 이게 알론소, 베텔의 능력이 모자라서일까요? 그 동네는 페라리라는 팀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전체가 그냥 지들 수준을 생각 못하고 드라이버의 뽕만 뽑아먹으려는 미친 인간들 투성이인 것 같습니다. 단 한 번도 베스트 머신을 드라이버에 주지도 않았으면서 바라는 것은 드럽게 많고, 특히 베텔의 경우 베텔 입맛에 맞게 머신 만들어준게 겨우 몇 년이나 된다고 이렇게 헌신짝처럼 버리는지 모르겠습니다. 베텔이 18~19년에 유달리 스핀을 많이 일으킨게 베텔의 능력 감퇴 때문도 아니고 참....

 

하여간 저 페라리는 앞으로도 타이틀 따내기는 쉽지 않을겁니다. 슈마허가 르네상스를 만든 것도 토드-브라운-바이른-슈마허라는 다국적 군단이 이탈리아 색채를 확 줄여서 가능한 거였는데, 어째 가면 갈수록 무능한 이탈리아 색채만 짙어지니..... 르끌레르야 기껏해야 쟝 알레시의 살짝 업글 버전일 뿐인데 거기에 미래를 거는 것도 한심하고....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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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7 00:29:34

전체적으로 동의합니다. 소련식 유머에 알맞는 팀이죠. 페라리에서는 드라이버가 차에 맞춥니다! 이런... 그래도 르끌레는 좀 더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요 이건 제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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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5-17 03:13:38

페라리의 잘못이 가장 크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베텔도 잘못이 분명히 있긴 합니다. 2017년과 2018년에는 차가 메르세데스에 뒤지긴 했지만 베텔이 자신의 실수만 줄였더라면 충분히 챔피언을 노릴 수 있는 시즌이었습니다. 2010년대 초반 레드불의 차가 워낙 좋았지만 베텔이었기에 4챔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좀 아쉬워요. 어떻게든 은퇴하지 말고 1년을 쉬더라도 f1에서 계속 봤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키미의 우승이 운빨이라고 한다면 사실 모든 우승에는 운이 필요합니다. 르클레르도 지금까지 충분히 가능성을 보여줬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 한심하다고 하는건 좀 그렇네요.

2020-05-17 19:29:59

밑 댓글에 달았지만 그 브라질 GP에서 팀오더가 없었으면 과연 챔피언이 될 수 있었을까요? 똑같이 3자 대결이었던 86년 호주 GP만 해도 만셀의 리타이어가 있긴 했지만, 프로스트가 팀 메이트인 로스버그의 도움을 받아서 우승한 것은 아닙니다. 로스버그의 리타이어를 그의 도움으로 본다면 할 수 없지만... 르끌레르가 가능성이 있을지 없을지야 모르지만, 배틀에서의 약한 모습과 불안한 레이스 운영 방식을 봤을 땐 개인적으로 알레시보다 나을게 있을까 싶네요. 알레시가 커리어 초기에 타이렐에서 보여줬던 모습보다 더 낫다고 보진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Updated at 2020-05-17 08:24:40

페라리는 본래 이런 팀이죠

F1에 가장 오래 있었을 뿐이지, 실질적으로 F1을 지배했다는 시기는 50년대 제외하면

슈미와 라우다 시절이 유일하지 않을까요?

라우다 우승도 존 서티스 이후로 10년이나 걸렸고, 

심지어 슈미의 우승은 조디 섹터 이후 20년이나 걸렸던 팀이죠

2010년대 들어서 위닝카를 못 만들고 엉터리 같은 전술과 팀 오더 모두 페라리의 잘못이라 생각하지만

저 역시 베텔의 잘못이 없다고 보진 않습니다.

슈미 역시 매년 위닝카가 주어져서 그런 결과를 낸거라곤 생각치 않거든요

(분명 F2002, F2004는 명작이였고 바리첼로의 희생이 컸었습니다.)

메르세데스보다 느렸지만 페라리가 경쟁력이 없는 수준이였다곤 생각치 않습니다. 

위닝카 그리고 자기 성향에 맞는차, 챔피언에겐 매우 중요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2년차 루키이자 페라리 신입인 르끌레는 베텔보다 빨랐단 말이죠..

사실 이건 베텔로서 할말이 없는 상황인건 분명합니다. 

 

키미의 우승이 단순 운빨이라고 치부할 순 없다고 봅니다.

마지막 브라질 GP 결과 제외하고 보더라도 단순 우승만 보면 시즌 5승이나 거뒀었던게 키미에요

비공식 F1 룰 규정 제 1조가 바로 '포기하지 마라' 잖아요

운도 작용했지만 애시당초 그런 상황까지 이끌어 가는거 자체가 F1에선 실력 아니겠습니까

키미 스스로가 당시 맥라렌과 경쟁할만한 힘을 쌓아뒀던거고

이건 레드불 시절(2010년이나 2012년) 베텔에게도 해당하는 말이라고 생각해요 

월챔은 정말 실력만 있다고 무조건 되는거 아니죠, 운도 분명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봅니다.

그러니 하늘이 점지해주는 자리라고 부르는거 아닐까요?

 

르끌레는 아직 어리기에 이대로만 커준다면 미래가 창창할지 모릅니다.

르끌레가 알레시가 될지 슈마허가 될지는 아직 알수 없다고 봐요

슈마허 처럼 커주면 바랄게 없겠습니다. 

2020-05-17 19:27:45

그쵸 님 말씀대로 페라리가 F1을 항상 지배한 것도 아닌데, 하는 짓이나 마인드를 보면 메이저리그의 양키스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니.... 50년대 후반 ~60년대 초반, 70년대 중후반, 00년대 초중반을 제외하면 지금처럼 항상 2~3인자 자리가 더 익숙한 팀이었죠. 그게 개인적으론 지나친 이탈리아 색채 때문이라 생각하고, 93년에 쟝 토드가 오고, 96년에 슈마허, 97년에 로스 브라운-로리 바이른이 오면서 이탈리아 색깔이 쫙 빠진 뒤부터 비로소 제대로 된 전성기가 왔다고 봅니다. 근데 슈마허 은퇴 직후 머신 색 부터 전통적인 짙은 빨강으로 돌아가니 팀 돌아가는 꼴도 딱 그 이전으로 갔다고 봅니다.

 

그리고 키미의 우승은 단순 운빨이라고까지 할 순 없지만, 당장 브라질 GP만 해도 마사가 양보하지 않았음 절대 우승할 수 없었으니 과연 제대로 된 챔피언이라 해야할지 의문입니다. 그게 대놓고 티나지 않아서 그렇지 피트스탑 시기를 조절한 것만 봐도 팀오더라고 볼 수밖에 없고, 그 덕분에 우승한거니 과연 그렇게 높게 쳐줄 가치가 있는 타이틀일지 의문입니다. 베텔이야 어찌됐든 최종전에서 10년에는 우승을 하고, 12년에는 오프닝 랩의 사고를 겪고도 자력으로 6위까지 올라갔으니 키미와는 결이 다르다고 봅니다.

Updated at 2020-05-17 20:09:16

냉정히 말해 그런상황에서 팀오더를 진행하지 않을팀은 없을거고 

이행하지 않으려는 드라이버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상황에서 마싸가 1위, 키미를 2위로 피니쉬 시켜서 해밀턴에게 타이틀을 주면 

페라리가 칭찬받았을까요? 

오늘날에도 퍼스트 드라이버에게 포인트를 밀어주려고

세컨드 드라이버가 자리를 양보하는 경우는 아주 흔한 경우 아닌가요?

지난시즌 르끌레도 그렇고 보타스도 대놓고 순위를 양보한 바 있죠

키미 스스로도 마싸의 도움없이는 해내지 못했을 일이라 했지만 당시 평은 키미가 운이 좋았다기 보다는 맥라렌 스스로가 자멸했다는 평이 더 많았던걸로 압니다. 

과거 판지오도 피터 콜린스의 양보로 월챔에 올랐는데 

이를 의문시 하는 경우는 본적이 없는듯 하네요 

 

12년 베텔은 자력 6위라기엔 

슈미가 그냥 순순히 7위에서 비켜주었죠 

물론 전 그 순위까지 올라온 베텔이 대단한거라고 봅니다.

어차피 7위 했어도 1점 차이로 알론소 제치고 타이틀 획득이였던듯 한데

단순 자력 6위라고 볼순 없다고 봅니다.

2020-05-17 20:03:07

네 그래서 저는 판지오도 콜린스의 양보로 챔피언이 되었기 떄문에 5번 타이틀을 획득했다고 그렇게 칭송받는게 타당한가 의문이 듭니다. 결정적인 경기에서 팀오더 덕분에서 타이틀을 따낸 드라이버를 과연 높게 평가해야 할지는 항상 의문이고, 그렇기 때문에 키미가 1번이라도 타이틀을 따낸게 그렇게 대단한 일이냐는 겁니다. 물론 멕라렌 듀오가 자멸한 덕분이란 것도 잘 아는데, 세간의 평이 그런것과 별개로 마사의 도움 아니었음 키미는 절대 챔피언이 될 수 없었다는 것도 자명한 사실이죠.

 

그리고 베텔은 설령 슈마허 뒤에서 7위로 경기를 마쳤어도 챔피언 타이틀을 따낼 수 있었습니다. 알론소와의 포인트 차이가 3포인트에서 1포인트로 줄어들어서 그렇지. 그 정도면 충분히 자력으로 타이틀을 따냈다고 봐야죠 키미와는 다르게.

Updated at 2020-05-17 20:29:41

알론소 1점차는 수정해서 적었는데 

그 사이 댓글 달아주셨네요

 

위에 수정해서 적었습니다만

오늘날에도 퍼스트 드라이버에게 포인트를 밀어주려고

세컨드 드라이버가 자리를 양보하는 경우는 아주 흔한 경우 아닌지요?

베텔의 4챔도 웨버의 희생이 적지 않았고

슈미의 경우는 어바인과 바리첼로가 대놓고 차별당했죠

지난시즌 르끌레도 그렇고 보타스도 대놓고 순위를 양보했었고

이는 중위권 팀들도 마찬가지고요

개인적으로는 이게 문제시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니 정확히는 저 역시 팀오더가 달갑지만은 않은데 

팀오더로 누적해서 포인트 쌓았으니 월챔 자격이 없다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게 셜령 07년 키미와 같은 상황이더라도 말이죠

오히려 그런상황에서의 팀 오더는 도리어 이해가 된다고 할까요?

blucher님 생각은 존중합니다.

충분히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다고 생각해요 

2020-05-17 21:40:21

제가 말하는거는 챔피언십 타이틀이 결정되는 매우 결정적인 순간에 팀오더가 발동되고, 그로 인해 이득을 보는 드라이버가 챔피언이 되는 것이 과연 좋게 봐줄만한 것이냐입니다. 슈마허의 경우 바리켈로는 단 한 번도 결정적인 순간에 슈마허에게 순위를 양보한 적이 없고, 어바인이 오히려 한 번 있었죠. 97년 일본 GP. 같은 맥락에서 그 해 유럽 GP에서 스타트에서 삐끗한 빌르너브가 프렌첸에게 순위를 양보받고 슈마허와 선두 다툼을 한 것도 썩 좋아보이진 않았습니다.

 

사실 님 말씀대로 세컨드 드라이버가 희생하는 경우야 F1 역사상 항상 있었던 일이죠. 겉으로야 첫 코너를 먼저 돈 드라이버에게 그 경기 우선권이 있다는 멕라렌도, 98~00년에 정말 대놓고 하키넨 밀어주기가 횡행한거보면, 81-86-03년의 윌리엄스를 제외한 모든 팀이 다 그랬고, 그거 자체까지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마지막 경기에서 그러는거까지 좋게 보긴 참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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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5-18 13:59:04
저는 팀오더를 부정적으로 보시는줄 알았는데
그냥 저랑 견해가 많이 다르시네요

팀 오더란게 중하위권에선 
조금이라도 포인트 가능성이 높은 선수를 밀어주기 위함이고
상위권 팀들은 챔피언 가능성이 높은 선수를 밀어주기 위해 존재하는 전략이죠
슈미는 분명 07 키미 처럼 챔피언 결정전에서 이와 같은 오더를 받은적은 없죠
슈미는 그만큼 2000년대초 압도적인 존재였습니다.
헌데 시즌 내내 페라리에서 압도적으로 푸쉬를 받았던건 아무도 부정 못할겁니다.
페라리는 그냥 슈마허에게 올인한 팀이였죠
이 과정에서 슈마허를 위로 보내려고 의도적으로 바리첼로의 순위를 내린적도 있고요
가장 대표적인게 오늘날에도 회자되는 2001, 2002 오스트리아 그랑프리죠
2002는 바리첼로가 아예 우승을 넘겨주었고요

가정을 하나 해보면
07년 마싸가 1위 키미가 2위로 들어왔던 터키 그랑프리 당시
팀 오더로 키미를 1위, 마싸를 2위로 피니쉬 시키고
최종전에 오더 없이 마싸 1위, 키미 2위로 피니쉬 시키고 
키미가 타이틀을 땄다면 이 결과는 납득하실 수 있으실까요? 
(07년 터키 그랑프리 당시 마싸와 키미는 2초 차이로 들어왔고
3위인 알론소는 26초 뒤에 들어왔으니 충분히 해당 오더가 가능했습니다.)
전 오히려 최종전 상황이기에 이 팀 오더가 더욱 납득이 된다고 봅니다.
터키 그랑프리에서 해당 팀 오더를 했다고 생각해보세요
페라리 다시 미친듯이 욕먹었을겁니다. 저도 좋게 못봐줄 거고요

헌데 최종전 
가장 강력한 라이벌인 해밀턴은 이미 리타이어 했고
알론소가 3위로 달리는 상황에서 키미가 1위로 들어오면 챔피언인데
2위로 달리고 있던 키미를 1위로 밀어주는건 별다른 문제가 안된다고 봅니다.
누구나 페라리가 이런 전술을 쓸거라고 생각을 했고
이런 전술을 안쓴다면 오히려 화제가 되는 상황이 되는거죠
전 이게 오히려 F1에서 일어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팀플레이 라고 봅니다.
시즌 초중반부터 대놓고 밀어주느니 결정적인 순간에 저런 오더를 내리는게
진짜 진정성 있어 보이거든요
거기다 마싸로서도 챔피언 타이틀을 경쟁하는 중이였다면 모를까
자신은 타이틀 경쟁에서 진즉 떨어졌고 팀은 맥라렌의 포인트 몰수로
컨스트럭터 챔피언도 확정지은 상황인데
팀메이트를 위해서 이러한 오더를 안 들어줄 이유가 없습니다.
오히려 조국에서 우승하겠다고 이 오더를 무시했으면 
도리어 마싸가 이기적이라고 욕먹을 일이죠
실제로 다음시즌 챔피언 경쟁에서 진즉에 떨어진 키미는 
이번에는 반대로 마싸를 서포트 하기 위해 달렸습니다.
아쉽게도 티모 글록의 스핀으로 해밀턴이 챔피언을 차지했지만요 

해서 전 시즌 초중반에 푸쉬를 받던지 
최종전에 푸쉬를 받던지 그게 그거라고 생각합니다.
최종전에 우승한다고 포인트 더 주는것도 아니고 
팀 오더로 인해 얻게되는 포인트는 어차피 같고말이죠
오히려 결정전에서 팀에게 푸쉬를 받는건 지극히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2020-05-18 17:33:37

팀오더 자체에 대해서도 달갑게 보지 않습니다. 그리고 누가 팀오더의 긍정적인, 부정적인 역할을 몰라서 그러나요. 팀오더를 좋게 보냐 마냐를 떠나서 현실적으로 그게 이뤄지고 있으니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유독 결정적인 순간에 그런 짓을 하는 것이 옳으냐에 문제제기를 하는겁니다.

 

그리고 팀오더하고, 팀 내부에서 1-2 드라이버 순위를 확고하게 정하는건 다른 문제죠. 경기 중에서 대놓고 2번 드라이버가 1번 드라이버에게 순위를 양보하는 것을 팀오더로 한정해야지, 시즌 내내 머신 개발이나 셋업 등에서 1번 드라이버가 우선권을 갖는 것까지 팀오더로 보는건 무리가 있죠. 슈마허가 엄청 푸쉬를 받아온 것을 예로 드는데, 슈마허가 01-02년 오스트리아 GP에서 바리켈로에게 순위를 양보받긴 했지만 그게 그 해 슈마허의 타이틀 획득에 대체 얼마나 도움이 되었나요? 그러한 행위가 있었던 것 자체야 저도 슈마허 팬임에도 달갑지 않지만, 그게 07년에 라이코넨이 양보받은 것만큼 질이 나쁜지는 모르겠습니다.

 

07년 라이코넨이 가장 문제인 것은 20여년 간 타이틀을 따냈던 드라이버 중 가장 팀오더의 혜택을 '확고하게' 받고 타이틀을 따냈음에도 이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겁니다. 마사가 양보 안했다면 욕을 먹었느니 어쩌니 하는데, 과연 소위 그런 팀 플레이가 긍정적인 것인지에 대한 논의부터 필요한거 아닌가요? 슈마허 시절에는 그렇게 팀오더가지고 XX하는 인간들이 라이코넨에 대해선 유독 관대한 것도 어처구니가 없고, 다른 챔피언들이 시즌 중에 팀오더 혜택을 설령 받았다 하더라도 라이코넨만큼 타이틀 획득에 결정적이었던 혜택이었다고 볼 수 있을지 의문이군요. 10년에 알론소가 타이틀을 따냈다면 이 리스트에 추가해야겠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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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5-18 22:50:30

이 글은 물론이고

매니아 F1카테고리 어느분이 슈마허 시절 팀 오더 가지고 XX했는데

키미에 대해선 유독 관대했기에 어이가 없다고 하시나요

왜 갑자기 이 내용을 쓰셨는지 모르겠는데

그냥 기본적으로 키미를 좋게 생각 안하신다고 생각이 드네요

 

슈마허의 오스트리아 GP 포인트가 챔피언 타이틀에 얼마나 도움을 주었냐니요

그런식으로 따질거면 페라리는 왜 순위를 양보하라고 오더를 내렸나요?

우리야 시즌 결과를 알고나니 그런말을 할 수 있지

그 상황에서 미래를 누가 장담 하겠습니까?

그러기에 미리미리 포인트 쌓아두는거 아닌가요? 

키미가 질이 나쁜 팀 오더로 챔프를 땄다고 말씀하시는데

허면 터키서 팀 오더 내려서 1,2순위 바뀌고

브라질서 그대로 마싸, 키미 1,2피니쉬로 들어와서 챔피언이 되었다면 

그정도로 질이 나쁘다곤 생각 안하시는건가요?

키미는 유독 결정적인 순간이였기 때문에 더 비판받아야 한다면

시즌 초중반에 더 적극적인 팀 오더로 점수를 쌓아두지 못한게 잘못이겠네요

제 기준엔 07년 브라질 그랑프리 오더나 

02년 오스트리아 오더나 다를게 없습니다. 

그냥 둘 다 똑같이 팀 오더로 받은 10점이에요

오히려 전 산술적 우승이 가능한 상황에서 피트 전략으로 

키미를 1위로 내보내는건 팀 전략으로라도 보이지

시즌 초중반에 가능성이 모두에게 열려있는 상황에서 

특정 선수에게 순위 몰아주는게 대놓고 밀어주기라 더 안좋게 보입니다.

브라질 최종전 결과로 키미를 상당히 폄하 하시는데

마싸는 07년 시즌 내내 키미의 서포트만 했던것도 아니고

이미 일본 GP 결과로 당시 챔피언 결정전에서 떨어진 상태였죠

그 이후 페라리는 이미 키미 원맨 체제로 들어간 상태였습니다.

페라리의 목적은 이제 키미에게 타이틀을 안겨주는 거였고

마싸가 향후 경기에서 1위를 해도 팀에 아무런 도움도 안되는데 

팀으로서는 저런 결정을 내리는게 지극히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긍정적인 팀 플레이인지 논의가 필요한 단계라면

저로서는 더이상 할 말이 없네요

 

뭐 팀 오더도 안좋게 생각하신다 말씀하셨고

계속 같은 이야기만 반복하며 의견은 좁혀질 것 같지 않으니

이 글에 댓글은 더 이상 달지 않겠습니다.

1
2020-05-19 11:55:43

자꾸 07년 터키 GP얘기 운운하는데, 그 경기 전인 헝가리 GP까지 포인트를 보면 키미가 마사보다 겨우 1포인트 많았습니다. 우승 횟수도 키미 3번, 마사 2번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페라리가 확실하게 드라이버의 서열을 정해놓고 시즌을 운용한다지만, 그 상황에서 키미를 대놓고 밀어주는게 합리적인 판단이었겠습니까? 그러니 그 경기는 그냥 그대로 간거죠. 같은 맥락에서 06년에도 터키 GP에서 폴 시터인 마사보고 슈마허에게 순위를 양보하라고 하지 않았고, 슈마허의 피트 스탑이 꼬이면서 알론소에게 막혀서 3위로 그대를 경기를 마친적도 있죠. 멀 자꾸 말도 안되는 터키 GP를 운운하면서, 그 때 팀오더 내리고 브라질 GP에서 팀오더 안했으면 더 뵈기 싫니 어쩌니 하는게 어이가 없네요.

 

다시 정리하면, 그 터키 GP는 팀오더가 발동될만한 상황이 아니라고 보는게 맞는거고, 브라질 GP는 정말 치졸하기 짝이 없는 짓이다 이겁니다. 두 경기의 상황이 다르다는거 그렇게 모르겠어요? 그리고 01~02년의 팀오더 덕분에 그 이후에 페라리가 경기 중에 '대놓고' 팀오더를 내린 경기가 07년 브라질 GP 전까지는 없었다는걸 알고는 있는지요? 키미-마사의 스킬 차이보다 슈마허-마사의 차이가 더 컸음에도 06년에 대놓고 팀오더를 발동하지 않았던 페라리가, 07년에는 그런 추잡한 짓을 하면서 키미를 챔피언으로 만든거에 비판적으로 보는게 머가 잘못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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