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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 [F1 역사] 뿌리를 찾아서 - 레드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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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4-28 20: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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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존하는 F1 팀들의 뿌리를 찾는 세번째 시간.

 이번에는 F1에 새바람을 몰고온 레드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Aston Martin Redbull Racing

 

 이전 팀들

 

 스튜어트 그랑프리 (1997 ~ 1999)

 재규어 (2000 ~ 2004)

 레드불 (2005 ~ )

 

 대표적인 드라이버

 

 스튜어트 그랑프리 - 루벤스 바리첼로, 얀 마그누센, 요스 베르스타펜 (뒤의 두명은 현역 드라이버들의 아버지라 특별히 넣어봤습니다.)

 재규어 - 에디 어바인

 레드불 - 데이빗 쿨싸드, 마크 웨버, 세바스티안 베텔, 다니엘 리카르도, 막스 베르스타펜

 

  •  스튜어트 시절

 

 스튜어트 그랑프리 팀은 이름에서 떠오르듯이 F1의 전설적인 드라이버인 잭키 스튜어트와 그의 아들 폴 스튜어트가 창단한 팀입니다.

 이 팀의 기원은 1988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데 폴 스튜어트가 게리 에반스 팀을 사들여 F3에 참가한 것이 시초였고 폴 자신도 드라이버로 참가했었습니다.

 1990년 스튜어트 팀은 본사를 영국의 밀턴 케인즈로 이전했는데 이곳은 현재 레드불 팀의 본사가 위치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1995년까지 스튜어트 팀은 그동안 F1에 도전했다가 실패를 맞봤던 심텍 (세나가 세상을 떠난 산마리노 그랑프리 퀄리파잉에서 사망한 라첸베르거가 이 팀 소속이었습니다.), 퍼시픽, 포르티 등이 번번히 실패하는 것을 지켜보며 F1 참가에 소극적인 자세를 보여왔습니다. 그러나 1996년초 잭키 스튜어트가 포드와 5년 기간의 팩토리 팀 계약을 맺으면서 상황은 바뀌었습니다. 

 자신감을 얻은 스튜어트 팀은 말레이시아 정부의 스폰서까지 얻어내며 2400만 파운드의 팀 규모로 F1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습니다.

 첫 해인 1997년 바리첼로, 마그누센의 드라이버 라인업으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바리첼로가 수중전으로 치뤄진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2위를 차지한것 말고는 큰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거기에 바닥까지 떨어져 있는 레이스카 성능으로 인해 두명의 드라이버가 34번 출전해 단 8번만 레이스를 마칠 정도였습니다.

 이듬해에도 상황은 좋아지지 않았고 결국 시즌 중반 마그누센을 베르스타펜으로 교체했지만 베르스타펜도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이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레이스카 셋업이 마음에 안들었고 팀이 바리첼로 위주로 흘러갔다는게 불만이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2년간 테크니컬 디렉터로 일한 앨런 젠킨스도 팀을 떠났고 그를 대신해 상위권으로 올라오고 있던 조던 팀의 게리 앤더슨이 들어왔습니다.

 마지막 시즌이었던 1999년 포드 엔진의 성능은 많이 좋아졌고 신뢰성 문제가 아직도 발목을 붙잡았지만 성적은 점점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베르스타펜을 대신한 쟈니 허버트 (F1 중계를 볼때 가끔씩 나오는 그분 맞습니다. 그리고 부상을 이겨낸 인간 승리의 사례로 얘기될 정도로 대단한 드라이버이기도 했습니다.) 의 성적도 나날이 좋아지면서 프랑스 그랑프리에서 바리첼로가 폴포지션을 따낸데 이어 뉘르부르크링에서 열린 유러피언 그랑프리에서는 허버트가 우승, 바리첼로가 3위를 차지하며 팀의 F1 첫 우승과 더블 포디움을 동시에 이뤄냈습니다. 결국 스튜어트는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에서 페라리-맥라렌-조던에 이어 4위를 거두었습니다.

 1999 시즌이 끝난후 포드가 스튜어트 팀을 사들이면서 팀의 이름은 포드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재규어로 이름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Stewart SF3 (1999)

 

  •  재규어 시절

 

 1996년 6월 스튜어트 팀을 사들인 포드는 자신들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재규어를 전세계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차원에서 팀 이름을 재규어로 바꾸었습니다. 

 팀내 구조에도 변화가 생겼는데 팀의 수장으로 포드의 프리미어 그룹 수장이었던 볼프강 레이츨(Wolfgang Reitzle)이 부임했고 바리첼로가 떠난 자리에는 전년도 챔피언십 2위를 차지했던 어바인이 새로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2000 시즌 성적은 처참했는데 미나르디, 프로스트에 이어 컨스트럭터 9위라는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손에 들고 말았습니다.

 2000 시즌이 끝나자마자 레이츨은 물러났고 미국 레이싱 챔피언 출신인 바비 라할이 팀을 맡았지만 2001 시즌에도 성적은 어바인이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거둔 3위가 고작이었습니다. 포드에서는 니키 라우다까지 데려와 운영을 맡겼지만 사정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맥라렌의 테크니컬 디렉터인 아드리안 뉴이를 데려오려는 시도가 실패한 와중에 라할과 라우다의 갈등은 깊어졌고 결국 라할이 시즌 도중 사임하게 되었습니다.

 2002 시즌에는 라우다가 팀의 전권을 쥐었지만 이탈리아 그랑프리에서 어바인이 3위로 포디움에 오른것 말고는 이렇다 할 활약은 없었고 포드의 이사진에서는 더이상 F1 참가가 회사에 이득이 되지않는다는 생각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재규어가 모회사인 포드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지 않았던 점은 포드가 이 팀을 꾸려나갈 의욕을 떨어트리고 있었습니다.

 결국 2003년 포드의 자금 지원이 대폭 줄어들었고 라우다와 팀원들에게는 2년 안에 성적을 끌어올리라는 최후통첩이 주어졌습니다. 

 2003 시즌 존 호건이 새 감독으로 부임하고 운영 구조를 개선하면서 팀의 성적은 웨버, 안토니오 피조니아, 저스틴 윌슨의 신예 드라이버들로 시즌을 꾸렸음에도 불구하고 컨스트럭터 7위를 기록했습니다.

 마지막 시즌이었던 2004년 재규어는 레이스 외적으로 많이 회자되었는데 엔지니어 두명이 영화 '슈렉'에 나온 당나귀 모형을 서킷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들을 올린 사이트가 유명세를 탔고 모나코 그랑프리에서는 '오션스 12'을 홍보하기 위한 노즈콘을 선보이기도 했지만 컨스트럭터 성적은 3년 연속 7위를 기록하면서 결국 포드는 모터 스포츠 사업을 축소하기 위한 작업으로 재규어 팀을 내놓고 말았습니다.

 2004년 11월 에너지 드링크 회사인 레드불이 이 팀을 사들이며 팀 이름은 레드불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Jaguar R2 (2001)

 

 

  •  레드불 시절

 

 레드불은 2004년 포드로부터 재규어 팀을 헐값에 인수한데데 포드의 지원까지 얻어냈는데 이는 4년간 실패를 거듭해온 재규어 팀에서 자신들의 이미지를 벗겨내고자 포드가 선택한 고육지책이었습니다.

 사실 레드불이 F1에 발을 들인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는데 1995년부터 이미 자우버 팀을 후원해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레드불이 재규어 팀을 사들이면서 자우버와의 스폰서십 계약은 자연스럽게 소멸되었습니다.

 레드불은 재빠르게 팀을 정비하기 시작하며 새로운 팀의 수장으로 F3000에서 아르덴 팀을 이끌던 크리스찬 호너를 영입했는데 이때 호너의 나이는 불과 32살에 불과했습니다. 또한 드라이버 라인업도 바뀌었는데 전년도 재규어에서 달렸던 크리스찬 클린(Christian Klein)에 맥라렌에서 전성기를 보내던 쿨싸드가 추가되며 드라이버 라인업이 갖춰졌습니다.

 그리고 명 드라이버 출신인 게르하르트 베르거를 팀의 자문 역할로 영입하려고 했지만 이는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첫 해인 2005시즌 쿨싸드가 전경기를 소화했고 클린과 비탄토니오 리우찌가 나눠 출장한 레드불은 재규어가 지난 2년동안 벌어들인 포인트 이상을 한 시즌에 벌어들이며 컨스트럭터 6위를 차지했습니다. 경험이 부족한 팀에게 쿨싸드의 존재는 강한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또한 2005 시즌 중반 레드불은 엔진 공급 업체를 코즈워스에서 페라리로 바꾸었고 연말에는 맥라렌의 테크니컬 디렉터였던 아드리안 뉴이를 결국 데려오는데 성공하며 2006 시즌 준비를 마쳤습니다.

 2006 시즌에는 주로 엔진 관련 문제로 고생하긴 했지만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쿨싸드가 3위를 차지하며 팀의 첫 포디움에 성공했습니다. 이때 호너는 레이스가 시작되기 전 만약 레드불이 포디움에 오른다면 알몸으로 수영장 (14~15번 코너 바로 옆에 있는 수영장)에 뛰어들겠다고 농담을 던졌는데, 결국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망토만 걸치고 수영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전신이었던 스튜어트와 재규어가 첫 포디움을 따낸 곳도 모나코 그랑프리였습니다.)

 시즌이 끝난후 레드불의 컨스트럭터 순위는 윌리엄스보다 5포인트 앞선 7위 였습니다.

 2007 시즌 레드불은 엔진 공급 업체를 르노로 다시 한번 변경했고 그동안 부진했던 클린 대신 쿨싸드의 파트너로 마크 웨버를 영입했습니다. 시즌 내내 운이 따르지는 않았지만 컨스트럭터 성적은 전년보다 나은 5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이해를 시작으로 컨스트럭터 국적이 영국에서 오스트리아로 바뀌었습니다. 다만 본사는 옮기지 않고 밀턴 케인즈에 머물렀습니다.

 2008 시즌 그동안 레드불을 괴롭혔던 레이스카의 신뢰성 문제는 많이 해결되었지만 이번에는 업데이트가 뒤쳐지며 전년보다 많은 포인트를 따냈음에도 불구하고 순위는 7위로 내려앉고 말았고 이 해를 끝으로 쿨싸드는 은퇴를 선언하며 F1 커리어를 마감했습니다.

 2009 시즌 레드불은 쿨싸드를 대신해 자매팀이었던 토로로쏘에서 데뷔한 세바스티안 베텔을 레드불로 불러들였는데 중국 그랑프리에서 레이스카 문제로 Q3에서 단 한랩만 소화했음에도 불구하고 폴포지션을 따내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결국 레이스에서 베텔이 우승, 웨버가 2위를 차지하며 심상치 않은 시작을 알렸습니다.

 그 이후로도 베텔이 영국과 아부다비 그랑프리, 웨버가 독일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베텔이 드라이버 챔피언십 2위, 웨버가 4위를 차지했고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에서도 브런 GP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브런 못지 않은 파란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2010년 레드불은 전년도의 강세를 계속 이어나갔고 터키 그랑프리에서 웨버와 베텔간의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베텔이 최종전이었던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극적으로 드라이버 챔피언에 올랐고 팀도 창단 처음으로 컨스트럭터 챔피언을 차지하는 경사를 누렸습니다.

 2011 시즌에도 레드불은 강력했는데 베텔이 11승을 거두었고 무려 15번의 폴포지션을 차지하며 만셀이 가지고 있었던 시즌 최다 폴포지션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웨버도 1승을 보탠 레드불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더블 챔피언에 성공했습니다.

 2012 시즌 웨버와 1년 계약을 맺은 레드불은 3년 연속 더블 챔피언을 이어갔고 베텔은 세나를 앞질러 F1 역사상 최연소로 3년 연속 챔피언을 차지한 드라이버가 되었습니다.

 2013년 르노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인피니티의 스폰서십을 얻은 레드불은 5시즌째 베텔과 웨버의 드라이버 라인업을 유지했지만 말레이시아 그랑프리에서 유명한 'Multi 21' 사건으로 인해 웨버와 베텔의 사이는 파국으로 치달았습니다. 결국 시즌 중반 웨버가 시즌 후 은퇴를 선언했고 레드불은 4년 연속으로 컨스트럭터 챔피언을 차지했습니다.

 2014 시즌 레드불은 베텔을 데려올때와 마찬가지로 토로로쏘에서 다니엘 리카르도를 불러와 웨버의 빈자리를 매꾸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점점 불거져오던 르노의 엔진 문제가 점점 표면으로 드러나기 시작했고 리카르도가 첫 해 드라이버 챔피언십 3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해밀턴에게 드라이버 챔피언, 메르세데스에게 컨스트럭터 챔피언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팀 수장이던 호너는 인터뷰에서 메르세데스의 차는 추월 버튼을 누르면 빨라지지만 우리는 버튼을 누르자마자 차가 멈춰버린다며 르노에 대한 독설을 쏟아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더 큰 문제가 레드불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시즌이 끝나고 계약 기간이 끝난 베텔이 페라리로 이적한 것이었습니다. 베텔의 빈자리는 역시 토로로쏘에서 달렸던 다닐 크비앗이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2015 시즌 르노의 호언장담과 달리 파워 유닛 성능은 메르세데스에 한참 뒤쳤졌고 레드불의 레이스카도 성능에서 메르세데스에게 밀리며 컨스트럭터 4위로 내려앉고 말았습니다.

 결국 레드불과 르노의 사이는 돌이킬수 없을 정도로 나빠지고 말았고 우여곡절 끝에 르노의 파워 유닛을 쓰는 대신 이름만 TAG-Heuer로 변경해 사용하기로 합의했고 인피니티의 스폰서십도 끝나게 되었습니다.

 2016 시즌 레드불은 부진했던 크비앗을 대신해 토로로쏘에서 막스 베르스타펜을 불러올렸는데 데뷔전이었던 스페인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F1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는 대이변을 일으켰습니다. 베르스타펜은 그 뒤로도 시즌내내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여러 문제로 구설수에 올랐지만 드라이빙 실력 만큼은 리카르도가 배우고 있다고 할정도로 뛰어났습니다. 

 결국 레드불은 베르스타펜의 활약에 힘입어 컨스트럭터 2위를 차지했고 리카르도도 드라이버 챔피언십 3위를 차지하며 팀의 성적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2017 시즌 베르스타펜이 2승, 리카르도가 1승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레드불은 컨스트럭터 3위로 내려앉았고 리카르도는 드라이버 챔피언십 5위, 베르스타펜은 6위로 시즌을 마쳤습니다.

 2018 시즌 애스턴 마틴이 새 스폰서가 된 레드불은 여전히 파워 유닛 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었습니다. 리카르도가 2승, 베르스타펜이 2승을 거두며 승수는 지난해에 비해 올랐지만 리카르도가 8번, 베르스타펜이 3번이나 리타이어 할정도로 레이스카의 신뢰성 문제가 발목을 잡으며 컨스트럭터 순위는 여전히 3위에 머물렀습니다. 결국 리카르도가 시즌 중반 2019 시즌 르노 이적을 발표하면서 5년 간의 레드불 생활을 마무리 했습니다. 또한 레드불은 2019 시즌부터 르노와 결별하고 혼다와 새 엔진 공급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번에도 리카르도의 빈자리를 토로로쏘에서 가슬리를 불러와 매꾼 레드불은 2019 시즌 베르스타펜이 꾸준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가슬리가 기대했던 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컨스트럭터 순위에서 메르세데스, 페라리에 밀려났고 시즌 중반 가슬리를 역사상 두번째 태국계 F1 드라이버인 알렉산더 알본으로 교체한 끝에 컨스트럭터 3위로 시즌을 마무리 했습니다.

 

Redbull RB6 (2010)

 

 

 이것으로 레드불 팀의 역사에 대해 써보았습니다.

 다음편에서는 F1 전통의 강자이자 긴 암흑기를 겪고 이제 막 빠져나오고 있는 맥라렌 팀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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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0-04-01 16:00:52
멀티21사건...
당시 웨버가 베텔에게 법규 날리는 장면 아직도 생생하네요.
WR
2020-04-01 16:18:53

 시상식 분위기도 최악이었죠. 

1
2020-04-01 17:14:32

레드불이 재규어를 사들인게
2014년이 아니라 2004년 아닌가요?
오타인것 같아요

2010년대 초 베텔의 이미지는 아직도 생생하네요
진짜 막강했죠, 1위를 해도 패스티스트 랩을
안찍으면 성에 안찼다고 하던데
정말 포스트 슈마허 그 자체였습니다.
한국 그랑프리가 열릴 시기이기도 해서
우리나라서 베텔 팬들이 많기도 했구요

레드불 역사를 다루시다보니
아카데미 시스템이 거론 안된게
조금 아쉽네요, 요즘은 인재풀도 떨어지고
젊은 선수들도 기피하게 되었다지만;;(마르코...)
레드불이 유망주 육성으로 그간 상당히
재미를 많이봤죠

WR
1
2020-04-01 19:00:44

 으으 이번에는 꼼꼼히 체크한다고 했는데 거기서 또 오타가 났네요. 얼른 수정해야...

 4연속 챔피언 차지할적 베텔은 정말 대단했죠. 특히 폴포지션을 따내고 레이스 초반부터 치고나서 혼자 유유히 달리는걸 보면 다른팀 팬들 입장에서는 한숨만 나올 정도였으니까요. 

 우리나라에 레드불 팬들이 많아지게 된 계기도 코리아 그랑프리 덕분이 아닐까 싶네요. 베텔의 최전성기와 정확히 맞아떨어지기도 했고 베텔이 첫 대회빼고는 전부 우승도 쓸어갔고요.

 레드불의 주니어 프로그램이 사실 레드불을 여기까지 올려놓은 중요한 원동력이었는데 쓰다보니 빠져버렸네요. 여길 통해서 데뷔한 드라이버만 해도 쟁쟁하죠. 베텔, 알게수아리, 부에미, 부데, 리카르도, 크비앗, 가슬리, 크비앗, 베르스타펜 등등 셀수 없을 정도니까요. 레드불 덕분에 다른 강팀들도 주니어 프로그램에 주력하게 됬고요.

 초창기만 해도 재정적으로 넉넉하지 않은 드라이버들이 F1에 올라갈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었기 때문에 레드불이 인재풀이 빵빵했지만 지금은 여러팀들이 주니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다보니 유망주들을 예전처럼 긁어모으기도 쉽지않죠. 

 거기에 성적이 안나오면 기다리지 않고 바로바로 내보내는 마르코 특유의 운영 철학과 특정 드라이버에게 지나치게 힘을 실어주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죠. 

1
2020-04-01 19:03:43

맞습니다.
그래서 요즘 어린친구들도
레드불을 좀 기피한다더군요

WR
1
2020-04-01 20:30:46

 알본까지는 어떻게 잘 꾸려왔지만 알본 다음이 문제가 될꺼 같네요. 레드불 주니어에 있는 드라이버들 가운데 당장 올라올만한 드라이버도 눈에 띄지 않는것 같습니다. 

 물론 베르스타펜과 알본 모두 아직 한창 젊은 드라이버들이지만 앞날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니까요.

1
2020-04-03 15:28:33

 좋은글 매번 정말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넷플릭스로 F1보면서 상당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Haas 하위 팀들 의 이야기가 정말 궁금합니다.

매번 꼴찌에, 차량 문제도 많고 드라이버들도 다른팀으로 옮길 기회들만 엿보는것 처럼 보이는데

어떻게 팀이 유지되고 스폰서가 있는지 흥미롭습니다. 혹시나 여력이 되신다면 언제 한번 다뤄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써놓고 참 죄송하네요 )

 

WR
2020-04-03 15:55:40

 칭찬 감사드립니다. 

 현재 활동하는 10팀 모두를 다룰 예정이고 컨스트럭터 순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하스에 대해서도 조만간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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