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news.nate.com/view/20240422n26560조만간 가봐야겠네요
건물이 신세대(?)식으로 바뀌었네요.원래 붓글씨같은걸로 간판이 써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예전엔 약간 던전 느낌이었죠
제 최애…근 7-8년을 매달 1회 주말마다 명동에서 머리자르고 천천히 을지면옥까지 걸어가서 냉면 먹고오는게 제 루틴이었는데…그 구형 상가건물 안에 가게있는게 신기했었더랬죠…다시 가봐야겠네요..
저도 종로3가역 근처에서 필동면옥 갈까 고민하다 그날 그날 느낌으로 발걸음을 옮기던 기억이 많이 나네요.
아...
저에게는 아직 평양냉면은 넘지 못한 산 입니다...
대체 무슨 맛? 인거죠???
아무거도 모르고 을밀대 갔다가
엥? 이게 뭐야?? 잘못나온거 아니냐면
현 아내, 전 여친 과 다 남기고 나왔던 기억이 있네요
저는 평냉에 큰 흥미를 못 느끼는 분들에게 우래옥을 추천합니다..근데 우래옥도 감흥이 없다면...평냉을 굳이 생각하며 살 필요 없다고 이야기 해주네요..
우래옥 한번 찾아서 가봐야 겠네요
저에겐 아직 깨지못한 끝판왕 같은거라
도전은 해보고 싶으면서도
아직 섣불리 도전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저는 평냉 매니아는 아니지만, 평냉 좋아하는 편인데요.
을지면옥은 육수가 소금물 같아서 영 별로 였는데
우래옥은 고기맛이 많이 느껴져서 만족했습니다.
오 그러면 한번 도전해보고 싶긴 하네요!!
근데 찾아보니
평양냉면 왤케 비쌍가요
만들기 정말 쉬운 파스타도 장소에 따라 3-4만원 훌쩍 넘는 것 생각하면..다 상대적인 것 같아요..
봉피양도 괜찮습니다.
우래옥에서도 못 느끼신다면 남포면옥 추천드립니다. 평냉의 진수는 동치미라 굳건히 믿는동치미파 대원이어여
7번까지 걸레 빤 물 느낌이엇다가 8번째에 개안한 사람 여기 있습니다.
존버가 승리하셨군요
대부분은 몇번을 드셔봐야 감이 오는 맛입니다
그래도 안 오시면 안드시면 되고요
은은한 육수맛에 면발의 맛으로 먹는겁니다
이 맛에 적응이 되면 보통 먹는 새콤달콤한 함흥식 냉면은 별로 안 땡기게 되더군요
근데 적응 안되는데 억지로 의무감에 하실건 없죠
오.. 2주전에 인사동 갔다가 일부러 그쪽 지나가봤을땐오픈 준비중이었는데.. 드디어 열었군요. 오죽이네 옆에 을지면옥까지.. 대기줄 어마무시 하겠네요.
보니 오죽이네 신관 옆이네요..주변 엄청나겠네요오죽이네도 참 맛있는데 말이죠
너무 요즘식당(?) 같아져서 어색해요
사실 노포스런 분위기가 사라지니 그건 좀 아쉽네요..시대 흐름에 발 맞춰가야죠
막상 평양에서는 간을 해서 먹는다는 그것이군요
식자재 수급 등의 이유로 북한은 조리법이 많이 달라졌다고 하죠...외려 남한에서 실향민들이 전통을 고수하고 있다는..
우오… 그랬군요…
백지영이 북한 공연가서 옥류관 평냉먹고 한 말 때문에 본토 원조 평냉은 간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 백지영보다 훨씬 먼저 북한공연갔던 베이비복스는 북한서 평냉먹어보고 간도 하나도 없고 아무맛도 안나는데 이런걸 왜먹는지 모르겠었다 라고 말하기도 했죠.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
모든 면요리를 사랑하지만 평냉 만큼 취향 안맞는 음식은 처음이였습니다..
어제 갔다왔습니다 ㅎㅎㅎ
변함 없던 가요?
역시 을지면옥하면 고추가루가 동동 떠있는
의정부 평양면옥 부모님부터 대대로 전해져 오는..
건물이 신세대(?)식으로 바뀌었네요.
원래 붓글씨같은걸로 간판이 써있던걸로 기억하는데요.